Q: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살 된 학생입니다.
제가 가슴통증으로 이렇게 문의 드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통증을 가지게 된것은 헬스를 한다고 무리하게 가슴운동을 한탓으로 여겨집니다.
평행봉에서 운동을 하다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습관적으로 가슴을 내밀어 뒤로 제끼는 동작을 반복하다 어느순간부터 가슴에서 뚝뚝 뼈소리와 함께 마치 손가락 관절에서 뚝뚝 소리나는 것처럼 소리가 나게되었습니다. 처음에 이렇게 가슴에서 뚝뚝소리를 내면 통증이 가시곤 했고, 가슴에서 소리가 나지 않을경우 답답함과 통증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통증을 가지게 된것은 5년정도 되었습니다. 통증이 있은 직후 바로 정형외과를 찾아갔습니다.
x-ray 촬영과 물리치료 진통소염제를 처방받았고, 한두달 병원을 다니면서 호전이 되는가 싶더니, 안되어 대학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흉부쪽이라 순환기내과에서 심전도 검사와 초음파 등 심장과 폐관련하여 각종 검사를 해보았지만 별이상이 없었습니다.
흉부외과에서 늑연골염이라는 증상을 말해주었습니다. 이건 치료법이 따로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냥 쉬고 무리안가게 지내는 수 밖에 통증을 다스리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런 증상을 적극적으로 치료가 안되나 싶어, 저는 마취통증의학과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프롤로 주사를 15 회 정도 6개월정도 다니어 호전되는가 싶더니, 또 가슴에서 뚜둑 소리가 나며 통증이 있습니다. 인대증식주사라는것을 시술 받은거였습니다.
나중에 여러 병원에서 물어본 결과 프롤로라는 주사는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지 않은 교과서적인 치료방법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헛수고 했다는 생각과 시간과 비용등 너무 아깝고 무엇보다 치료에 대한 강력한 희망을 갖고 있었던 터라 실망감이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저의 현재증상은 기지개를 편다든가, 앞으로 가슴을 내민다든가, 숨을 깊게 쉰다든가 재채기를 하게 되면 흉골 부위에서 뼈소리가 뚝뚝하고 납니다.
아무런 증상이 뚜렷이 안나와 아무것도 아닌걸로 생각하여
평행봉이라든가 헬스,수영등 그냥 아파도 했습니다. 습관적으로 가슴을 내밀어 뚝소리를 내는것이 습관이 되었고, 나중에는 가슴에서 뚝소리를 내어도 통증을 유발하며 며칠을 가는 증상을 겪었습니다.
지금 현재 공무원 준비를 하는터라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12시간정도 입니다.
앉아있는 자세가 허리를 곧게 펴고 공부를 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허리를 곧게 펴고 하는데도 통증은 여전합니다.
대학교 순환기 내과와 여러 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폐와 심장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늑연골염은 정말 양방에서는 치료방법이 없는걸까요?
인터넷에서 통증과 관련하여 검색을 하게되면 링크되는 부분이 많아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늑연골염에 대한 정말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어떻게 치료받아야 될지 난감하고, 고민이 많습니다.
통증을 없애고 싶습니다. 엄청 아프고 그런 통증은 아니지만움직일때 가슴에서 소리가 나는 통증이 불편하고 흉부외과나 정형외과 내과 등등에서 별 대수롭지 않은 질환으로 휴식과 진통소염제 등을 권유를해서 힘이 빠지네요. 효과도 일시적이구요.
몸살림 운동본부라는 사이트를 우연히 찾게되어 방석숙제라든지 걷기 숙제를 하면 나을수 있을까요?
병원에서도 폐와 심장에 문제가 없어 별로 대수롭지 않게 말을 하는데요. 비용과 시간또한 많이 들어 현재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엄청 아프고 앉아있지도 못할 그런 통증은 아니지만
기지개를 편다던가 숨을 크게 들이쉰다든가, 머리를 뒤로 제낀다든가, 하면 흉골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습관적으로 가슴을 제껴 소리를 내던것이 통증으로 갈줄은 몰랐는데, 지금은 만성통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꽤 있으신데, 어떻게 치료를 하고있는지는 찾을수가 없네요. 주로 헬스나 평행봉 이런류의 운동을 하다 생긴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병명은 늑연골염이라든가, 티체증후군, 늑간신경통 이런말을 쓰는거 같습니다.
흉골부근에서 뼈소리가 뚝뚝하고 나면서 통증이 있고 그 부위를 누르면 아픕니다.
마치 가슴이 삐끗한 느낌입니다. 발목이 접찔리면 아픈 통증이 가슴에 그대로 있는거 같습니다. 발목이 삐었을때 가만히 놔두면 안아프고 움직일때 아프듯이 저의 흉부 통증도 가만히 숨만 쉬고 편안히 있으면 아프지는 않습니다. 숨을 깊게 들이마셔 가슴이 팽창되면 발목이 접질린것처럼 가슴의 통증이 그러합니다. 그러다가 뚝뚝하고 소리가 나구요
엑스레이나 심장폐 검사해도 이상은 없구요.
방석숙제와 걷기숙제 꾸준히 하면 나을수 있을까요?
지금 몇번정도 방석숙제를 하고 있는데요. 가슴 앞부분 통증부분이 많이 자극이 되는거 같습니다. 방석숙제와 걷기숙제를 하고 있는데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지금 현재 수험생이라 시간을 많이 할애하진 못해도 꼭 30분은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의원같은곳에 가서도 교정이라는걸 하는데 이와같은 원리인지요?
정말 통증을 없애고 싶습니다.
A: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서 복장뼈와 늑골 사이가 약간 뜬 것으로 보입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방석숙제만 하면서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높이보다 수건을 한 두장 돌돌말아 끼워 넣어 약간 높게 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당분간 방석숙제만 하시며 자리 잡기를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