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07년 1월 20일(토)
오르는산 : 한라산(1951m)
산행코스 : 성판악-속밭-사라악대피소-진달래밭대피소-정상
용진각대피소-관음사야영장
산행시간 : 07:05-14:42 7시간 37분 소요
산행거리 : 18.3km
동반산행 : 산을내려오는사람들 6명
날 씨 : 맑음, 쾌청
1월 19일(금)
18:30
제주공항에서 서울팀과 합류.
라마다호텔 앞에 제일횟집에서 갈치조림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이동한다.
1월 20일(토)
05:20
모닝콜, 휴대폰에서도 벨이 울린다.
06:00
해장국집 모이세에서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성판악으로 출발.
날씨가 봄날씨다.
07:00
성판악 도착.
여느 때 같으면 길 옆에는 눈이 소복하고 그래야 하건만 전혀 아니다.
잠시 배낭 점검하고
07:05
출발.
눈이 없는 한겨울 등산로에 각목으로 등산로를 편안하게 해준다.
어스름한 길을 따라 오른다.
08:39
사라악대피소 통과.
휴식도 없이 올라간다.
일찍 시작된 등산이라 많이 붐비지는 않는다.
09:15
진달래밭대피소 도착.
주변이 눈으로 덮여 하얗다.
잠시 휴식하고 출발.
10:07
정상 아래 계단 도착.
날씨는 쾌청하고 바람도 없다.
하얀 눈은 눈부시게 희다.
힘든 계단 길을 시름시름 오른다.
10:43
정상 도착.
눈 덮힌 백록담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의 모습은 아주 평화롭다.
10:50
좌측 관음사로 향하여 출발.
용진각 까지는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
11:26
용진각대피소 도착.
실내에서 라면국물과 소주 한잔, 발렌타인 21년산도 선을 보이고…
12:18
산에서 걸쭉한 식사를 마치고 출발.
계속되는 내리막.
하산 길은 계속된다.
14:42
관음사 야영장 도착.
잠시 사우나에서 사워를 하고,
용두암으로 이동.
해삼과 고등어회로 소주 한잔하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17:35
모두 부산행 비행기로 탑승.
부산에서의 하룻밤.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첫댓글 낭만,우정 그리고 추억...붉게 물든 저녁노을 보다 더 큰 사랑(우정)을 품고 오셨는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