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있어서 국가란 무엇일까요? 국제적인 축구 경기가 열리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린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어른들까지 대~한민국! 대~한민국! 을 외칩니다. 그렇다면 이 대한민국이란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는 흔히 대한민국하면 단군의 후손인 단일 민족을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일까요? 성경말씀에 의하면 세상 모든 인류의 조상은 아담과 하와입니다. 아담과 하와에서 시작된 인류는 지구 모든 곳으로 흩어져 나라를 구성하고 이렇게 살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나라가 단군에서부터 온 단일민족이라는 의식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단군에서부터 온 단일민족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이 민족적인 우월주의로 다른 민족들을 멸시하거나 교만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단일민족이라는 의식을 가짐으로 말미암아 일본을 미워하거나 중국 사람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아주 잘못 된 단일민족주의 의식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우리나라가 단군의 후손으로 단일민족이라고 해도 역사적인 사건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중국의 침략을 당했었습니다. 또한 일본의 침략도 당했습니다. 이런 사건을 통해서 우리나라는 이미 이런 나라와 피가 많이 섞여 졌을 것을 충분하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남자자들과 외국 여자들이 결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이제는 우리들이 단일민족이라는 생각에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국가관이란 무엇일까요? 세계 역사적으로 볼 때 세계는 공산주의 이념과 민주주의 이념으로 나라들이 둘로 나눠져 왔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그런 이념들로 세계는 양분되어 왔습니다. 지금도 그런 이념에 의해서 세계는 나눠져 있고 또한 전쟁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우리는 먼저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의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나라 역사는 오천년 동안 왕 중심의 나라였습니다. 또한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백성들이 양반 계급이 아니라 천민 계급이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오천년의 역사입니다. 왕족들과 소수의 양반 계급들이 나라의 거의 모든 것을 독차지하고 누렸던 시대였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 백성들은 그런 양반 계급들의 소유물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왕족도 없습니다. 또한 양반 계급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유인으로 자신의 노력에 의해서 경제적인 소득을 얻고 그 소득으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이 나라가 이런 나라가 되었습니까? 우리나라와 휴전선을 맞대고 있는 북한만 해도 우리 자유대한민국과는 너무나 다른 국가 시스템 속에서 배고픔과 정치적인 탄압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인도에 가 보면 그 나라는 아직도 신분 계급이 존재하여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수많은 천민들이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무조건 일제에서 해방되니 자동으로 자유대한민국이 탄생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미국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자유 민주 시장경제의 꽃을 피우고 있는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온 이승만이라는 선각자가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기틀을 놓은 것입니다. 헌법뿐만이 아니라 모든 국토를 왕의 것도 아니요, 양반의 것도 아니요, 국민 개개인에게 돌려주는 토지개혁을 통해서 우리나라는 현재의 국가 시스템이 완성되었고 그 뒤로부터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들이 나와 이 자유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의 뿌리에는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기독교 교육과 미국의 선한 영향력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올바른 국가관이란 동일한 정치체제를 지향하고, 동일한 경제체제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한 지역에 모여 살면서 그것을 계승 발전시키는 국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 한 가지 더 하여 복음으로 하나 된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올바른 국가관을 넘어 이상적인 국가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