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텐트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퀀텀 텐트 구매 후 출정을 하고 싶었으나
방사능 비에 대한 두려움과 이런저런 주말의 일정으로 구매 후 1달이 더 지나서
퀀텀의 첫 출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파주 하마캠핑장에서 1박2일을 했습니다
첫날은 오후 늦게 도착하여 정리하다가 사진이 많지 않고
2일째 되는날 폭우 수준의 비를 맞아서 급하게 철수를 하느라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덕분에 방수/발수 관련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설치 후 첫번째로 찍은 사진입니다. 설치는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했니다.
처음에 텐트를 펼친 후 전면을 파악 후 부터는 쉽게 설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살림살이까지 혼자서 다 옮기려니 체력의 한계가 오더군요...
텐트 자체는 팩 박는 것과 루프 설치까지 저질 체력이지만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설치 후 첫 사진입니다. 날씨가 더운 관계로 메쉬창이 있는 곳은 모두 오픈을 하였습니다.
루프 설치 전으로 바닥에는 퀀텀용 방수포를 깔았습니다.
기본 팩을 메인으로 쓰기에는 바닥이 단단하지 않아 30cm 단조팩을 메인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너텐트 부분의 메쉬창을 오픈한 모습입니다.

전면의 업라이트 패널타프가 보입니다.
타프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간절기에 타프 없이 잘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면 부분 입니다. 메쉬 부분이 많아서 환기, 통풍이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패널 타프 아래는 릴렉스체어 2 ~3개와 사이드 테이블 정도를 두고 해를 피하며
바람을 즐길 수 있는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날이 더운 관계로 바람이 잘 통하도록 폴대를 패널 타프 전면에 설치하였습니다.
리빙 공간은 높은 편이나 나머지 입구나 이너쪽은 좀 낮은 편이라 느꼈습니다.

이너 부분입니다. 자충매트를 깔아 보니 3개 정도가 들어갑니다.
발포매트는 2개가 들어가며 텐트 후면 쪽은 좁아지는 형태이기에 사진과 같이 위로 말립니다.

정리가 안된 상태로 식사 준비하고 짐정리하고 하느라 첫날 사진은 위에서 끝입니다.
다음날 정리된 내부 사진을 찍자고 하였으나 비가 아침부터 아주 많이 온 관계로 짐을
급하게 싸느라 비온 텐트 외관을 몇장 급하게 찍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상단에 약간 보이는 모습이 플라이입니다.
플라이 설치 시 전면 후면 구별이 좀 어려워서 헤맸습니다. 혼자 설치는 쉽게 가능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방수, 발수가 잘되는 모습입니다.
아웃백 출시 시 논란이 되었던 기능이고(이후 개선되었습니다) 퀀텀과 아웃백이 동일한 스펙인
관계로 저도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비가 무쟈게 오는 관계로 (5월9일) 기능 상으로 매우 만족한 결과를 느꼈습니다.

메쉬망이 외부에 있는 관계로 아래 사진과 같이 메쉬창 부분은 비에 젖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내부 스킨은 방수/발수가 잘 되는 모습입니다.

사이드 면에 메쉬창은 비오면 젖어드는 모습과 내부 스킨은 폭우 수준에도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메쉬창을 외부 스킨으로 막을 수 있으면 비올 경우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스킨부분은 정말 이쁘게 방수/발수가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폭우 수준의 비가 온것임을 감안했을 때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

플라이의 방수/발수 모습입니다.
퀀텀용 플라이는 아웃백의 개선된 풀플라이와 동일하게 풀플라이 형태입니다.

심실링 상태도 괜찮아 보입니다.
비가 많이 쏟아져서 사실 급하게 사진만 찍느라 자세한 모습은 저도 모니터 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철수 시 폭우를 뚫고 텐트를 철수 후 그냥 둘둘 말아서 차의 트렁크에 넣어서 도망치듯이
철수를 하고 집에와서 베란다에서 텐트를 말렸습니다. 확인해 보니 잘 말랐던 군요...
아직 캠핑장에는 아웃백과 이스턴이 대세이나 퀀텀도 충분히 좋은 제품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괜찮은 모습의 외관에 기능성까지 겸비한 좋은 텐트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금년 동절기에 퀀텀에 난로를 장착하고 출정을 할 생각을 해보니 마냥 더 좋습니다.
동절기, 간절기에 주력 텐트가 되어주실 퀀텀... !! 덕분에 즐거운 캠핑이 되었습니다~!!
첫댓글 자충매트가 더 들어가면 좋으련만..조금아쉽죠..가로폭이 일정한 문리버는 4개가 들어가는데..곡선형이다보니..그런가봐요..방수/발수 부분은 더이상 염려할 부분이 아닌것 같습니다..전면패널 전개시 업라이팅폴 중앙부에 맞춰야되는사항으로 업라이팅 폴 2조가 있었으면 보다더 편리한 전면패널개방을 할 수 있었을덴데..이것도 아쉽고..뭔가 부족한듯 하면서도 실용적인 강점이 많은 텐트임에는 확실한듯 합니다..후기 잘봤습니다..빗속에 낭만있는캠핑을 즐겼을 모습상상하니 배가 아파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