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년의 이메일을 받고
필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에 일명 ‘뚝심카페(cafe.daum.net/kys1005)를 개설해 운영하면서 ’성공‘에 관한 칼럼을 올리고 있는데, 칼럼을 읽은 ’뚝심회원‘들이 가끔 이메일을 보내온다. 얼마 전에는 한 젊은이로부터 다음과 같은 이메일이 날아왔다.
“어젯밤 비가 내렸습니다. 낮선 집에서 창가에 귀를 기울이고 한참을 멍하게 앉아있었습니다. 빗소리가 참 구수하게 들리더군요. 작년, 텁텁한 더위속에서 들려오던 빗소리는 저에게 눈물이었습니다. 빗소리를 위안삼아 참아내야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작년에 들은 빗소리는 눈물이었는데, 왠일인지 지금은 빗소리가 구수합니다. 생활여건이 호전된 것도 아닌데...
회장님, 먼저 감사 더립니다. 절로 미소가 나오고 생각만 해도 가슴이 뿌듯합니다. 부지런히 노력해서 회장님한테 자랑하고 싶고, 뚝심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싶습니다. ‘성공하기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뚝심카페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하고 말입니다.
누가 ‘돈벌면 뭐하고 싶어?’하고 물어보면 저는 집을 사고 싶지도 않고, 차를 사고 싶지도 않고, 여유 있는 생활을 하고 싶지도 않다고 대답할 겁니다. 다만 그렇게 물어본 사람이 저처럼 성공의 욕망에 불타는 사람이라면 “정말 성공하기 힘들었습니다”, 이 한 마디를 해주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그 통쾌한 한 마디를 하고 싶어 저는 오늘도 달립니다. 나름대로 준비한 것을 바탕으로 올해는 ‘올인!’”
성공한 사람을 그대로 모방하라
가면 갈수록 성공하기 힘들어 지는 게 사실이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의 사는 모습이 너무 힘겨워 보인다. 그런데 마냥 자기의 처지를 비관만 할 뿐, 앞의 청년처럼 성공의 욕망에 불타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
나는 우선 욕망을 갖는 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성공을 꿈 꾸고,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고, 성공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 자체가 이미 성공이라고 확신한다.
성공을 꿈꾸는 그 젊은이에게 말해주고 싶다. 이미 성공의 대열로 들어섰으니 한 가지만 더 보태면 확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것은 다름아니라 이미 성공한 사람을 집중탐구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의 사는 모습 속에 정답이 들어 있다.
그래서 우선 성공한 사람들 곁에서 놀아야 한다. 작든 크든 인생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사람, 성공한 뒤에도 제자리에 서 있지 않고 항상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 설령 아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어도 성취를 향해 끊임 없이 밀고 나가는 사람들 주위에 있어야 한다.
그 반대로 실패를 밥 먹듯이 하는 사람, 매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사는 사람, 남의 성공을 비아냥거리는 사람 곁에 있으면 그런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부정적 에너지의 영향을 받아 성공엔진이 그만 멈춰버릴 것이다.
성공한 사람의 주위에서 그 사람을 벤치마킹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주변에 벤치마킹할 만한 사람이 없다면 성공한 사람에 관한 책을 읽으면 된다. 그 사람을 한달 정도는 연구해보자.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 사람이 하는 말, 하는 행동, 하는 생각을 철저하게 연구하고 카피하고 그대로 실행에 옮겨보는 것이다. 한달이면 충분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성공한 사람의 기운이 내 몸안으로 스며들어 어느새 성공의 운이 트이기 시작한다.
한달에 한 사람씩 집중탐구한다면 1년 동안 12명의 성공인생을 섭렵할 수 있게 된다. 만약 그렇게만 한다면 성공은 떼어 놓은 당상일 것이다.
당신은 누구의 성공인생을 복제할 것인가?
키움닷컴증권의 이현 상무는 자신의 저서 <성공투자를 위한 10가지 패러다임>에서 성공투자의 비결의 하나로써 ‘모방’을 꼽았다. 이미 주식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의 투자전략을 모방하는 것은 성공의 지름길이라면서 최소한 투자에 관한 한 모방은 나쁜게 아니라고 주장한다.
나는 주식은 잘 모르지만 주식투자로 성공하려면 아예 워렌 버핏이나 피터 린치, 존 템플턴 같은 대가들의 언어와 사고방식, 하는 행동을 샅샅이 살펴보고 아예 그 사람을 복제하다시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최근 신문기사를 보니 웨딩전문잡지 ‘스포사(SPOSA)’의 한상일 사장(48)도 해외 유명 잡지를 모방해서 성공했다고 한다. 모방으로 시작된 그의 사업은 이제는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로 재창조되어 해외사장까지 공략하고 잇다고 한다.
두말할 필요 없다. 성공한 사람에 대한 모방은 그 사람이 평생에 걸쳐 이룬 업적과 노하우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훔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을 이미 걸어간 사람을 모방의 모델로 선택한다면 더 말할 것도 없다.
가령 승용차 세일즈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자동차 판매왕 조 지라드에 관한 복제를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그 사람은 머지 않아 그 분야의 귀재가 될 것이다. 자, 당신은 누구를 모방할 것인가, 누구의 성공인생을 복제할 것인가?
포기하지 말고 끈질기게
성공하기로 결심하고, 성공모델을 선택해 모방을 시작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끝장 볼 때까지 계속 시도하는 것이다. 끈질김의 미덕이 필요하다.
1993년에 있었던 일화 한 가지를 소개한다. 필자가 달팽이사업을 할 때다. 방송의 도움을 받으면 사업이 잘 될 것 같은 판단에 아무 연고도 없이 다짜고짜 여의도 KBS를 찾아갔다. 당시에는 <6시 내고향>이라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꽤 높았다. 담당 PD를 찾아갔다.
예나 지금이나 방송교섭은 쉽지가 않다. 나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아이템을 들고 방송 섭외하러 오는 것이다. 담당 PD는 물론 차장, 부장을 만나 달팽이 양식농가들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달팽이 양식과 <6시 내고향>이라는 프로그램은 컨셉이 딱 맞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했지만 교섭은 순탄치 않았다.
나는 그 자리에서 판단했다. 더 이상 PD들을 귀찮게 하면 안되겠구나. 천천히 꾸준히 가기로 했다. 그 뒤 일주일에 한번씩 KBS에 들러 “안녕하십니까. 달팽이 왔다 갑니다”하고 인사만 하고 돌아왔다. 그때 내 이름은 김영식이 아니라 ‘달팽이’였다. 달팽이에 완전히 미쳐있을 때였으니까.
처음에 PD들은 “뭐야, 저 사람? 싱거운 사람~”하는 반응이었다. 그러길 3개월쯤 지나니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내가 방송국에 나타나면 “저기 달팽이 오시는구만”하고 웃으면서 “사업 잘 되십니까?”하고 말을 걸어주는 것이 아닌가.
결국 ‘달팽이’는 <6시 내고향>에 프로그램에 걸리게 되었다. 어느날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PD가 나를 부르더니만 “정말 끈질기십니다. 방송 한번 나갑시다” 하는 것이 아닌가. 나의 끈질긴 모습을 눈여겨 봤던 부장이 담당 PD에게 한번 조사해보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더 이상 갈 수 없을 데까지 갔을 때 마침내 결정적 한방이 터진다
달팽이가 <6시 내고향>에 나갔을 때 반향은 거의 폭발적이었다. 나는 달팽이엑기스를 만들어 새로운 판매시장을 개척해 나갔는데, 방송전파를 타자 마치 불에 기름을 부은 것처럼 훨훨 타오른 것이다.
나는 ‘달팽이엑기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달팽이엑기스의 공식 제품명은 ‘천호식용달팽이엑기스’였는데, 방송보도 이후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만큼 주문이 밀려들었다. 전국 각지의 판매업자들이 현금을 가방에 넣어가지고 와서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였다.
수요만큼 공급이 따라주지 못하자 여기저기서 유사품들이 쏟아져나오기도 했다. 고객들은 ‘천호’라는브랜드보다 ‘달팽이엑기스’라는 보통명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 오리지널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그래서 제품명을 ‘천호식용달팽이엑기스’에서 ‘천호달팽이엑기스’로, 다시 ‘천호엑기스’로 바꾼 것이다.
달팽이엑기스라는 효자상품이 출시된 지 어언 15년이 흘렀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여전히 잘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도 꽤 된다.
나는 ‘달팽이엑기스’가 대박을 터뜨릴 때 TV광고에 직접 출연하여 “물어볼 필요조차도 없습니다”하는 멘트를 내보내기도 했다.
그만큼 자신이 있었던 것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한 제품이 10년 이상 꾸준히 판매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품질이 따라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이 제품만큼은 각별한 정성을 기울여 생산하라고 공장직원들에게 지시하곤 한다.
필자의 일화 소개가 길어졌다. 이젠 마무리해야겠다.
달팽이엑기스가 한방 터짐으로써 오늘날의 사업기반이 만들어졌지만, 처음부터 사업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처음 4년간은 고전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매달렸다. 커다란 한방이 터지기까지는 꿈속에서도 달팽이만 보일 정도로 나는 미쳐있었고, 그 힘으로 수없이 많은 작은 한방을 날리다가 마침내 결정적 순간이 찾아왔던 것이다.
“생각하면 행동으로!”
본 칼럼은 건강한 사람들 7월호에 실린것을 그대로 옮긴것입니다
참고하세요.
말, 행동, 생각에 대한 모방. 한 달에 한 명씩 집중 탐구(책, 곁에 사람을 두기)
성공한 사람들을 제대로 모방하여보겠습니다. 것모습이 아닌 생각까지도 닮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6.뚝심대장님을 제대로 모방해보겠습니다뚝심
대장님 대장님이 달팽이에 미쳤듯이 저도 지금 제가 하고있는 사업에 미쳐보겠습니다 생각하면 행동으로
206.뚝심인들의 영원한 멘토뚝심대장님이십니다
달팽이, 성공의 모방, 환경의 중요성, 노력의 방법....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쳐야 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미쳐야 한다 그리고 알려야 한다..메가톤급 핵폭탄으로 터뜨려라. 명심 또 명심 하겠습니다
포기하지말자
성공모델을 정하자
모방하자 끝장볼때까지 계속 시도하자
생각하면 행동으로 화이팅입니다
206.뚝심대장님을 따라 뚝심성공 이루겠습니다
206.넵뚝심대장님 따라쟁이가 되는 그날까지뚝심
달팽이 왔다 갑니다 신의 한수 였던것 같습니다
206.성공한 사람 벤치마킹하기....뚝심성공의 기본입니다
안좋을때도 포기하지않고 노력하셨던 대장님을 다시한번 벤치마킹 하겠습니다
성공한 사람을 모방하라
그리고 더 끈질겨지겠습니다
206.뚝심대장님의 성공을 복제하는 2016년 3월이 되겠습니다뚝심
206.뚝심대장님을 따르고 또 따르는 2016년 5월이 되겠습니다뚝심
뚝심대장님
모방 고맙습니다.
206.뚝심대장님의 206번째 글에 220번째 댓글을 답니다
의 성공자우리우리 대장님을 닮는 한주가 되겠습니다
달팽 달팽!! 멋지십니다. 대박 !!!! 글읽어도 전율이 느껴집니다. 저도 부자기운을 흠뻑받습니다. 부자가 된듯한 기분입니다. 뭔가 영감이 촥촥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