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부터 신랑한테 눈썰매장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이제서야 가게되었네요~~
눈썰매를 타면서 즐거워할울 희원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새벽부터 일어나 도시락을 싸고~
가평으로 향했답니다~
짠~여기가 가평눈썰매장이예요!
서울에서 약 한시간정도 거리로 매우 가까운 곳이죠~
평일이였지만 교회나 유치원에서 단체로 온 사람들로 북적였답니다..
우앙~~~초스피드로 내려오는 사람들^^;;
어른아이할거없이 모두 즐거워 보였어요~
빨리 눈썰매 타러 고고씽~~~~유후~~
올라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지요~
하나는 무빙워커~
저 터널처럼 생긴게 무빙워커예요~
무빙워커타려고 줄서있는 신랑과 울아들램~
힘안들이고 오르막을 올라갈수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줄을 서야하고 이걸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관계로 시간이 좀 오래걸려요~
특히 울희원이가 자꾸 새치기 하려고해서 좀 힘들었네요^^;;
그리고 또다른방법은...걍 뚜벅뚜벅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ㅋㅋ
다리가 좀 후덜거리긴 하지만...
울희원이에겐 이 길이 오히려 더 좋았어요~
아빠랑 썰매 타고 출발~~
아빠발이 브레이크라 안전하답니다^^
아빠는 좀 쉬고 엄마랑 썰매타기^^
튼튼하고 깨끗한 썰매를 골라서 출발점으로 올라가
썰매 타고 go go~~~
도착하자 마자 엄마버리고 가는 울희원이..
또 타자고 엄마손을 막 끌고 가요~~ㅎㅎ
올라갔다 내려갔다 몇번을 탔는지 기억도 못할정도로 많이 탔어요~
신랑한테 아들맡기고 저혼자서도 몇번 더탔죠~ㅎㅎ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이랄까..
너무 신났네요~
근데 이날 날씨가 따뜻해져서 입구쪽에 여기저기 흙탕물이 많이 있더라구요~
희원이가 물을 좋아해서는 흙탕물에 퐁당~~~잠수해서
물에빠진 생쥐꼴이 ㅠㅠ
그래서 일찍 귀가할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이곳은 여름엔 물썰매장도 한다고 하니 이번 여름에도 한번도 더 오려구요~ㅎㅎ
아무튼 아쉽지만 즐거운 나들이였답니다~~
집으로 가기가 아쉬운 희원이^^
가평썰매장 가는길
운영안내
첫댓글 희원이 신났겠네요 우린 2007년 마지막날 눈썰매장 가고 안갔는뎅.. 애들만 어제 어린이집에서 썰매장 다녀오고..
저도 썰매타고파요
저도 몇년만에 타러갔는지 모르겠네요희원이 더 크면 스키장가자고 울신랑 맨날 보채요담번엔 보드도 배워보고싶네요
정말 신났겠어요!!
오랜만에 가서 그런가 넘 잼나던데요신랑이 이날 몸이 안좋아서 잘 못타고 있는데도 저만신나서 몇번은 더 타고 왔어요^^
우와울희원이 완존 신낫겟네....
재밌었겠어요~~울 태일이도 갔으면 무지 좋아라 했을텐데..
희원이의 신나 하는모습이 눈에 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