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토요일 아침 초들학교 다닐적에 소풍가는 설레임 같이
양산에서 11시 50분에 출발 하여 덕천 로타리로 달려갔다
덕천로타리에서 덕용이친구 하고 둘남이 친구하고 만나서 일주일 뒤 였지만 악수 한번 하고
친구들이 기다리는 고성 동해면 바다 마루펜션으로 내 달리기 시작했다
한참 달리는 중간중간에 정현이하고 창호하고 종태하고 간간 연락도 하며
야 어디쯤이고 응 요게가 어디야 하면 김해 뭘라고 김해? 그래서 운제오노 팍팍 발바라
그려 알았서 빨리가끄마 ~~~~~~
진영 휴게소 에서 덕용이가 사 주는 냉 커피 한잔에 긴장을 풀고
다시 고성으로 출발
날씨좋다 어제 까지만 해도 비가 와서 기분이 영 파이드만은 이렇게 날씨가 좋을줄이야
띠리리리 또 전화가 둘남이한테 온다 정현이다 오데고 음 여기 마산 와 그라는데
그라모 진동에서 콩나물 하고 고사리 좀 하고 부탄까스 좀 사오거라 그것을 준비 몬했다
알것다 그래서 우리는 진동농협 마트에 들려서 모자란 부식을 사가지고 다시 고성 동해면으로 출발~~~~~~~~~~
드디어 동진다리를 건너서 다시 전하로 오디로 가모 되노 묻고묻고또묻고 ~~`~
하여튼 바다마루펜션에 도착
벌써 당동 삐알에 있는 친구들은 다 모여서 한순배 돌고 허리끈 풀어놓고 허여 멀건한 배띠들을 내놓고 있더구먼
반갑다 그려 반갑다 악수악수 악수
어이 이사람들아 부산 친구들이 와 이리적게오노 응 모두 일들이 있어서 참석 몬했어 다음에는 꼭 온댔어 그래? 응
이런 저런 이바구 횡설 수설
고성군수 이학렬 책 출판 기념회에 간 친구 정식이봉규도 4시쯤 도착하고 조금 있다가 진홍이도 창원에서 바로 오고
다시 친구들 기븐이 상승하고상승상승 더뒤에는 콩밭에마무리한 병규 친구도 덩달아 와서또 한잔 한잔
전어회에 충무김밥에 소고기숯불구이에 시원한 수박에 참 친궂들이 열심히 준비했어 맛 나게 잘 묵고
창호 친구는 운제전자키타를 배웠는지 앰프를 설치해갖고 생 라이브 공연을 했었지 그래서 내가 목이 좀 쉬었고
결국엔 노래방으로 직행
2시간 목아지 좀 째고 그 와중에 진홍이는 소변금지 개는 허용 사진도 한컷 하고
펜션으로 돌아와서도 아쉬운 친구 몇몇은 바깥에서 또 한잔한잔
참 잘도 묵는다
하나들 자리 차지하고 눕는데 이거 뭐 잠이오나 눈만 멀뚱멀뚱 머리는 띵 ~~~~~~~~~~~~ 비몽사몽잠이들까말까
근데 이건 또 무신소리 목소리 큰 병규하고 종옥이 동식이 이 셋놈이 합작으로 떠들어 대니 잠 잘수있나 그때가 새벽4시 어이구 이 이간들 ~~~~~~~~~~~~~
끝순이 하고 둘남이가 어쩔수없이 아침밥을 하고 해장국을 끓이고~~~~~~
동식이 왈 내가 저어기 가서 맛있는거 사 오끄마 하고ㅗ 나가서 한 40분 지나서 진동까지 가서 전어랑 장어랑 사갇고 와서 잘 하는 솜씨를 발휘ㅙ서 구어서 같이 겸사겸사 아침을 마치었다
간단한 토론도 하고 커피도 한잔 하고
그럭저럭 9시가 넘어서고
어이 우리 부산팀 먼저 출발한다 안된다 좀 더 놀다 가자 안되어야 나 몸이 많이 안 좋아 그래도 너그들 보곱파서 와서 와서 봤어니 오늘은 빨리올라갈란다 그래 그럼 잘가자 그래 다음에 보자 그려 늙지 말거라 니나 늙지 말거라
씨잘데기 없는말 왔다갔다 드디어 출발 부산으로
또다시 덕용이와 둘남이하고 우리는 진영에서 다시 시원한 커피 한잔에 피로를 풀고 동래에서 헤어젔다
친구들 내년에는 더 건강한 몸으로 만나자
첫댓글 일기 재밌다.려 온 것은" 아니라꼬""
양산에서 동해면까지 그 먼길 마다않고
"나 때문이지
"뭐
"그라믄 뭐꼬
그것은 내 보라꼬 갔지 니가 내 보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