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과 변산반도 일대 여러 곳에는
2004년9월4일부터 방영된 KBS의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 세트장이 조성되어 있다.
*논금해수욕장(위도) - 조선군진지
*성천(고사포 해수욕장 부근) - 왜군진지
*적벽강(격포주변) - 명진지
*궁항(격포주변) - 전라좌수영
*격포항 - 선박건조장
전라북도 부안군 격포항을 지나 내소사 방면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좌측에 부안 영상테마파크 가는 길이 있다(영화 '왕의 남자' 촬영지).
(상록해수욕장과 격포해수욕장 중간쯤에 있다.)
부안 영상테마파크의 『변산 민속촌』은 '이제마 한방촌'과 함께
왕궁, 99칸 사대부가, 기와민가, 양반가, 전자거리, 민속놀이터,
공방촌 등으로 이루어지며 여기에 편의시설, 쇼핑몰, 영상체험관 등이
갖추어진 "선셋파라다이스"가 완공될 예정이다.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 앞 방파제에 항공모함 형태의 대형 조형물이 들어서 있다.
부안군은 2억7천만원을 들여 곰소항 앞 방파제(길이 136m.폭 6m)의 단순 이미지를 볼거리로
부각시키고 항구 주변을 색다른 관광 명소로 탈바꿈 하기위해 방파제 위에 항공모함
형태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항공모함 모형은 방파제보다 약간 긴 길이 138m에 폭이 7m로
14대의 F-16 모형 전투기와 관제탑 등 부속시설과 어선 등 선박 충돌에 대비해 모형 선체의 자재를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강화 플라스틱(FRP)을 사용했다. 또 모형 선체는 태양열을 전원으로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특수 조명등을 설치해 선박 안전운항을 위한 항로상의 등대 구실도
겸하고 있다. 하지만 해안과 항공모함(방파제)간 거리가 60m에 달해 당분간 일반인들의
선상 접근이 불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곰소항의 환경 미화를 위해 항공모함 조형물을
설치했다" 며 "선내 전력 공급원을 보강한 뒤 일반인들의 접근을 위한 구름다리 설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곰소 항은 최근 영화 '프라하의 여인' '왕의 남자'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등의 촬영지로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 저녁무렵의 곰소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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