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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와 이형상 선생 기록 따라 ‘입암유산록 여정 더듬어’ | ||||||||||||||||||||||||||||||||||||||||||||||||||||||||||||||||||||||||||||||||||||||||||||||||
영천향토사연구회-한국청년연맹 포항지회 문화유산해설사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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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토사연구회(회장 이상억)와 한국청년연맹 포항지회 문화유산해설사회(회장 이상령)가 27일 함께 호연정을 출발해 입암서원까지 311년전 병와 이형상이 여헌 장현광 선생을 알현하러 갔던 길을 함께 따라갔다. 입암유산록의 노정은 호연정을 출발해 천평-우항촌-임고서원-조옹대-선원동-덕연-임리동-원각리-독송정-검단-지평-수전동을 지나 입암으로 이어졌다.
포항 대동중 김희준 교사의 안내로 옛길을 더듬었고 영천댐 건설로 수몰된 길은 댐 위에서 안타깝게 바라보면서 당시 풍광을 어렴풋이나마 회상했으며 입암에서는 입암서원 앞에 노계 박인로 시비를 건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윤해희씨로 부터 당시 서원에서 대접했던 술과 음식을 대접받기도 했다.
답사 도중 포은선생 살아계실 당시에 건립된 ‘포은선생 유허비’는 ‘포은선생 효자비’로 바꿔야 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포은선생 할아버지 때 이미 포항 오천에서 우항리로 옮겨온 기록이 조선왕조실록 등 사료에 분명히 나오는 사실을 들어 포은선생 출생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이날 답사에 참가한 김호경씨는 “영천과 포항이 함께 노력해서 입암가는 길을 만든다면 세계문화유산 못지않은 멋진 관광자원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답사에 대해 만족감과 함께 과제를 생각하게 했다.
영천뉴스24 이원석 편집위원 ycn24@hanmail.net Copyrights ⓒ 영천뉴스24 (www.yc24.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첫댓글 포항 KYC 문화유산길라잡이 활동과 외연이 점점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와 함께 깊이도 깊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병와 이형상 선생 기록 따라 ‘입암유산록 여정 더듬어’ 내용 잘 보았습니다.포항.영천의 역사.문화 탐방로가 되도록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합니다.수고 했습니다.ㄳ합니다.^__^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단체가 연합하여 활동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앞으로의 활동도 대내외적으로 확대되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