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사 재가선방 수행자들에게 법문이 있어 일어서시던 혜국스님께서 일행 중 가장
나이 어린 학생을 향해 물으셨다.
“네 이름이 뭐냐? 고등학생인가?”
너, 한 방울의 물이 영원히 마르지 않은 방법이 있는가? 없는가?“
“.......................”
일행 모두를 향해 하신 혜국스님의 마지막 말씀은 이랬다.
“그릇에 담겨 있는 물은 어디에 놓아도 마릅니다. 이 컵에 담겨 있는 물은 몇 일이면
말라버리고, 아무리 큰 릇에 담겨 있어도 언젠가는 말라버려요."
그러나, 부처님 말씀에 ‘바다에 떨어진 물방울은 영원히 마르지 않는다.’ 고 하셨습
니다.
"절은 마음 바다에 내 물방울을 던지는 시간이예요. 참..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입으론 염불하면서 부처님 법의 바다에 자기를 던지는 일... 참, 귀한 일입니다. 열
심히 정진들 하세요.“
(출처 - "인생을 낭비한 죄"중에서 / 승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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