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 푸른 성벽의 산, 청성산(1260m)
일시 : 2012년 4월8일 일요일
정리 : 중국 쓰촨성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청성산, 도강언 수리시설, 변검술 공연으로 보냄.

성도시 여객터미널에서 청성산(青城山)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갑니다.

청성산은 중국의 유명한 도교 성지입니다.
청성산은 산 전체가 수목이 무성하며 산길 양쪽을 따라 고목이 하늘까지 높이 치솟아 있어 녹음이 땅을 덮고,
사계절이 항상 푸르러 푸른 성을 뜻하는 청성(靑城)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청성산 입구 오른쪽에는 건복궁(建福宮)이 있는데,
건복궁은 청성산 관광의 시작 지점으로 당대에 건축되었으며 규모가 매우 크고 비범한 기세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는 두개의 전(殿)과 3개의 뜰(院/원)만이 남아있습니다.


숲에는 이국적인 정자쉼터가 이색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름길 광장에는 사진을 찍어주는 살아있는 동상이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해발800m 지점에 운치를 더 하는 월성호엔 유람선이 다닙니다.


유람선을 타지않고, 호수 주변을 걸어, 삭도를 타러갑니다.

월성호 건너, 수직 벼랑아래 삭도 정거장이 있습니다.

삭도에서 내려, 원명궁을 지납니다.

청성산엔 2008년 5월12일 엄청난 지진이 있었습니다. 지진으로 거대한 바윗돌들이 위치가 이동되었답니다.

청성산은 한마디로 (길도)자로 집약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도를 숭배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 입니다.

(길도)자 뒤에는 어디선가 본듯한 "대도무위"가 세겨져 있습니다.


1700년이나 나이를 먹은 은행나무를 지나, 상청궁으로 들어갑니다.

상청궁은 진(晉)대에 처음 지어졌으며, 현재의 사당 건물은 청(淸) 동치(同治)년 간에 세워진 건축물입니다.
진한 향내가 퍼지는 상청궁에는 마애석각이 여럿 남아 있습니다.

상청궁을 내려와 은행나무 왼쪽으로 가면, 청성산 제일봉 노군각(1260m)으로 가는 길입니다.


노군각 입구에서 펼쳐지는 청성산을 봅니다.

앞에 우뚝한 청성산 제일봉의 노군각은 아직도 지진피해 복구를 하고 있습니다.

붉은 띠를 나무나 난간에 묶어 소원을 비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청성산 제일봉 노군각(1260m)에 섭니다.
청성산은 살아있는 도교박물관으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전망이 좋은 노군각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노군각은 청성산 제일봉의 정상에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서서 외치면 뭇산들이 모두 응답한다" 는 정자입니다.

희미하게 내려다 보이는 월성호 쪽을 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민강, 공래산, 청성산, 아미산, 등 주변 수백킬로의 풍경 및
천부평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내다 볼 수 있답니다.

노군각 오른쪽의 능선을 봅니다.


노군각을 다시 내려와 천사궁 쪽으로 내려갑니다. 좌우로 보이는 숲은 빈틈이 없습니다.
청성산은 중국 고비사막 끝자락의 오아시스 같은 산 이랍니다.



천연도화는 청 광서(光緖)년간에 지어진 누각으로 건복궁에서 서쪽으로 1km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푸른 암벽이 벽을 두르듯 서 있고 운무가 피어오르는 사이에 푸른 나무들이 서로 어우러져 있어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마치 그림 속으로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느껴 옛부터 천연도화(天然圖畵)라는 이름이 붙게되었습니다.

다시, 청성산 입구로 원점회귀하여, 중국 만리장성에 버금가는 시설, 도강언 수리시설로 시내버스를 타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