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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주일 예배
본문<수>2;1~3
제목; 체포조와 고발자
여호수아의 여리고 정복 전쟁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대로
하나하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의 처음은 정탐꾼을 보내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먼저 정탐꾼이란 말의 뜻부터 알아봅니다.
정탐꾼은
드러나지 않은 사실 등을 몰래 살펴서 알아내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지피지기하면 백전백승이라고
무슨 일을 하기전
정탐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전쟁은 물로 사업이나 장사 등 그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사전에 답사도하고 온갖 유불리한 정보를 알아보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2;1의 본문에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라는 말씀을
개혁성경에서는
[가만히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고
기록되었음을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왜?
가만히 보내며 엿보라 했을까를 해석해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38년 전의 정탐의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38년 전에 있었던 정탐의 기록은 (민13장~14장)에 있는데
그 때는 모세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족속을 진두지휘하고 있었는데
이 때 모든 지파들의 대표를 뽑아 12명을
정탐꾼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 때는 정탐꾼 12명 중 10명의 정탐들은 보고하기를
민13:32,33에서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라고 하며
자기들의 주관적 생각과 경험을 다소 부풀리고 보태서
부정적인 것만을 보고하여
이스라엘 족속에게 실망을 주고 내부 분열을 일으킨 일로 실패했는데
그런데 오늘 여호수아는 2명만 보냈습니다.
그래서 왜 그랬을까를 연구해보니
사람이 많으면 눈과 귀도 많고 말도 여러 갈래이며
듣고 보고 온 것에 대한 반응도
여러 갈래로 중구난방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조금은 더 설명을 보태면 소수 부족이었던 이스라엘 족속이
극심한 가뭄을 피해
남의 나라인 애굽으로 이주하게 되었는데
이주 당시에는 총리인 요셉과 그의 후원자인
애굽왕 바로의 도움으로
안락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과 요셉의 후원자였던 바로왕도 죽고
많은 세월이 지난 후에는
애굽에서 종살이 하며 매우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 때 이스라엘 족속들에게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이 하나님의 은혜로 덧입혀졌고
하나님의 인도와 모세의 인도따라 애굽을 벗어나 광야 길에 들어섰다가
홍해의 기적을 보았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횡단하던 중에
가나안을 앞에 둔 바란 광야에 도달하였고
그것에서 모세가
12명의 정탐꾼들을 보냅니다
그리고 10명의 정탐꾼들은 스스로 메뚜기로 자처하며
저 가나안은
우리가 들어가 정복하기 어려운 땅이니
돌아가자고
선동하며 모세에게 반항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소동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의 바탕 위에 두고
정탐을 한
갈렙과 여호수아의 반응은 달랐다는 것인데
그 모습을 민14장6~9절의 기록으로 증거하면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아멘
그렇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모세와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다라고 고백하며 이스라엘 족속을
안위시키고 달랩니다
하지만 10명의 정탐꾼이 소속된 지파들은 반대합니다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며 다시 애굽으로 가자고
선동합니다
그러나 이를 보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족속을 징계하여
10일이면 도달할 땅 가나안을 앞에 두고
다시 광야를
무려 40여년을 유랑케 합니다
그리고 이 말은 한 열흘쯤 후면 하나님의 응답이
임할 것인데
응답하실 하나님의 때가 40년이나 뒷걸음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날이후 38년 뒤인 오늘...모세를 비롯한 출애굽 1세대는
다 죽고
출애굽 1세대중 생존자인 갈렙과 여호수와 광야에서 출생한
말하여 출애굽 2세대인 이스라엘 족속 앞에서
오늘 본문 2;1은
새로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가 정탐꾼을 두 명 보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사건에서 얻을 적용과 지혜는
실패를 답습하지 말고
실수를 따라 하지 말아야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 또한 우리가 가기를 소망하는 저 산지를
기도와
수시로 돌아보며 정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얻을 교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 가장 큰 핵심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는 믿음으로
반드시 주실 것이라는 확신과 기대 가운데
정탐하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여럿이 몰려가서 정탐 하지 말고
당분간은 나 혼자
혹은 우리 사모와 함께 소수만이 잠깐 잠깐씩 가 보자는 것입니다
물론 끊임 없는 기도는 당연한 일이고요
그런데 오늘 본문도
정탐을 조용히 은밀하게 하라고 가르칩니다.
따라할까요....정탐은 조용히 은밀하게 하자!!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에 여기에 해당됨을 믿고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이미 저에게 여호와 이레로
여호와께서
산에서 준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기도하니 하나님은 일하신다는 싸인으로 받았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약1:6,7은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아멘
그러니까 여러분 어떻게 하라고요 확신을 가지고
부지런히
쉬지도 말고 믿음으로 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1절의 또 한 구절을 살펴 봅니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물론 이미 살펴 본 구절이지만 다시 반복하여 확인할 것은
왜 하필
라합이라는 기생의 집이었느냐 하는 점입니다.
여리고 성안에는
술집이 라합의 집만 있지는 않았을 것인데
그것도 여러 집을 찾다가
라합의 집을 우연히 발견한 것이 아니라
성경을 살펴 보면 그들이 가서...라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정탐꾼들은 곧장
기생 라합의 집으로 갔고 거기서 유숙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이 우연한 발걸음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과
에벤에셀의 인도하심이라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벤에셀의 뜻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다는 뜻입니다
즉 저와 여러분 또한 이 에벤에셀하시는 인도따라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고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심을
믿고 확신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온성 교회를 정탐하러 오는 발걸음이 많아지기를
축원합니다
예전에는 스스로 교회를 찾아 올라 오는 정탐의 발걸음이 있었는데
이 마저도
코로나19로 뚝 끊어져 버려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는데
배후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의 발걸음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시고
이끄시는 간섭의 발걸음이 있기를 소망하며
우리의 기도의 끈과 전도를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즉 저와 여러분은 1절의 말씀에서
정탐꾼에게는 라합의 집으로 인도하시는 에벤에셀의 섭리와
또 기생 라합의 집을 예비해 놓으신 여호와 이레의 역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또한 시온성 교회와 우리가 가고자하는 저 산지에도
이와같은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위해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은혜 충만은 곧 갈등 충만으로 이어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즉 위기는 늘 있다는 것입니다.
은밀하게
조용히 정탐해도 방해자요 훼방꾼은 있는데
그들이 곧
고발자요 체포조입니다
다시 말해 라합과 같은 적극적인 협력과
조력이 있는 반면에
시기하고 질투하며 방해하는 자들도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교회가 부흥되려면 항상 ‘라합’을 끌어내려
부흥을 방해하려는
악한 세력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라 하셨고
오늘은 고발조요
체포조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 여정에는 수없는 고발과 체포조를 만나게 됩니다.
여리고 성의
현재 권력자는 여리고 왕입니다.
2절입니다.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 왔나이다.]
여리고 왕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는 자는 고발자입니다
이 고발자로 인해 라합과 정탐꾼은 위기를 맞게 됩니다
*2절 본문의
[말하여 이르되] 하는 자는 고발자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어떤 일이나 사건의 뒤에는 늘
고발자가 있습니다
자기 유익에 따라 판단하여 고자질하는 자가 고발자입니다
그리고 그는 먼데 있지 아니하고
가까이 있습니다
이들은 잔꾀와 잔머리로 모함하기도 하고
무고로 모함하며 거짓 증언하기도 합니다
그런 자가
내 주변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남 탓과 함께 자기변명에도 능합니다
본인 스스로는
참으로 정직한데 다 남들이 잘못해서 그렇다는 식입니다
거짓을 말하며 사과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들은
힘 있는 자에게는 아첨도 잘하고 기생하듯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런 자들을 가리켜 악한 꾀에 빠져 사는 자들이 말하는데
분명한 것은
이런 자들은 라합과도 교류가 있었던 자일 것입니다
단골 손님일 수도 있고
아주 가까이서 늘 소통하던 사람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그리고는 자기 유익에 옳은대로
권력자에게 고발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적용해 봅니다...내가 뭔가 좋은 일
선한 일을 하려 하면
어떻게 알았는지 내 발목을 잡는 자..그가 바로 고발자입니다
한 예로 집안에 권력자인 시어머니가 교회를 못 가게 하자
몰래 교회에 가려 했는데
남편이 자기 어머니에게 고자질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가정뿐이 아니라 직장 혹은 단체에서
권력자에 기대어
고자질하거나 모함하여 사실을 왜곡하거나 덮어씌우는 자가 바로
고발자인데
이 고발자는 체포조와 함께 내 일의 방해자들입니다
-3절입니다.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 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여기서 여리고 왕은 권력자요 끌어내는 자로 체포조라 적용합니다
그리고 여리고 성 안에는 정탐꾼으로 인한 긴장과 함께
여리고 왕이
정탐꾼들을 끌어내라 하자
라합은 곧 극한의 위기에 빠져 들게 됩니다
그러나 라합을
편들고 동정하는 자들은 없습니다
성안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은
경계 대상이요
성을 위험에 빠져들게 하는 요인이기에 발본색원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여 적으로부터 성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고발자의 행위나
체포조의 행위는 비난보다는 칭찬받을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사55:7,8절에서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아멘 그리고 이어지는 8절은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무슨 말입니까...성경은 하나님의 구속사를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눈으로 볼 때는 오늘 본문을 이스라엘과 여리고의 정복 전쟁으로
볼 수도 있지만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이 전쟁의 핵심 축은 구원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정탐과
그 정탐을 고발하고 정탐꾼을 숨겨준 라합을 끌어 내리는 일을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구원하시려는 구속사로 보라는 말씀입니다
즉 여리고 땅을 정탐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영적 전투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방 땅에서 하나님을 믿는 라합을 준비시켜
정탐꾼을 그에게로 보냅니다
그러나 이 일이 그만 발각되었습니다
아무리 은밀하게 진행된다 하더라도 지켜 보는 눈이 있어
누구는 밀고하고
누구는 권력의 힘으로 체포하러 왔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믿지도 않은 이방인들이 보기에는
정탐꾼과
라합은 경계의 대상일 수밖에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탐꾼과 라합은 위기를 맞이합니다
여러분 이렇게
하나님의 구속사로 진행되는 이런 일에도 방해자가 있는데
우리 인간사에도 얼마든지 이런 방해와
연단과
위기와 고난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일이 하나님을 위한 일이요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하는 일로 선한 일이라 할지라도 이런 어려움은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럴 때 라합의 처신이 주목됩니다
우리는 다음 장에서
라합의 지혜로운 처신에 따라 여리고 성의 멸망과
개인은 물론 가족까지 구원받는 사건을 발견하게 될 것인데
성경을 미리 좀 읽어 오시고
나를 방해하는 자도 나를 고발하고 체포당하게 하는
고발자요
체포조라고 해도
늘 내 문제보다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며
내 판단이나
내 생각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적용하며 감당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내 가족이
나를 끌어내리는 방해자요 체포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선한 일이니까
방해는 없을 것이다...
좋은 일만 있을 것이야..라는 생각을 버려야합니다.
예수를 믿고
믿음대로 행하는 일에도
실패와 실수는 있을 수 있고
믿음대로 살고
기도하면서 선한 일을 많이 한다고 해도
부도 날 수 있고 암에 걸릴 수도 있으며
순간마다
고비가 있음을 알고 가야 합니다.
그렇습니다...우리가 이것을 알고 가라고
사건도 주시고
사고도 나고 몸도 아프고 연단도 주시며
또 한편으로 말씀과 함께 메시지도 주시는 것입니다.
결국 미리미리 들어두는 말씀은
우리가 광야에서 맞아두는 성령의 예방주사이며
말씀은 우리가 영적 양식으로 먹는
신구약의
보양식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알고 당하는 것은 고난이고
뜻하지 않게
모르고 당하는 것은 환난인데
고난과 환난 그리고 은혜와 섞여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악한 세력이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한 세력은 어둠을 만들고 이 어둠은 사탄이 지배합니다
오늘 라합에게 위기와 함께 어둠이 몰려왔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입니다
라합의 지혜로운 처신을 이어지는 본문에서 기대하시라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