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간다며 애잔한 몸짓으로,
나딍구는 낙엽의 소리없는 아우성이 아쉬어,
아니,온갖 열정과 고단함을 잠시 잊고 가슴시리고 ,
그리움 가득한 말들 쏟아놓고 오붓한정 서로서로 나누곺아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넓은 바닷가 내음을 맡으며 아름답고 좋은
인연이 쌓이고 쌓인 우리 38친구들을 만나 너무나 행복한 날이었나 봅니다.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또 어떠한 인연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좋은 하루속에
푸근한 어깨를 내어주며 넉넉한 가슴으로 함께할 수 있었음에 너무너무 감사
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모처럼 드넓은 김포벌판을 가로지르며 바닷내음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초지교를
횡단할때는 그야말로 미망의 세계로 빠지는 착각도 들게 하더이다.
고향친구들의 나들이에 함께 하고자 불원철리 서둘러 달려오신 한양친구님들,
영인,용균,은진,승구,남순친구들...또한 고속도로상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우리
네를 기다리신 길중,성만 친구들...먹음직스런 과일들을 예쁘게 다듬어 찬합에
담아와 먹어보라는 정성에 가슴뭉클한 진한 감동을 모든 친구들이 느끼며 잔잔한
우정에 행복한 마음 가득하였읍니다.
더불어 한양친구들 정성이 가득 담긴 마음을 하얀봉투에가득 담아 경비에 보태라는
성의에 우리의 우정에 감사함을 더 없이 느껴 봅니다.
역사의 고찰 전등사의 낙엽길을 뒤로하고 고려궁지를 돌아보며 말로만 듣던 외규장각
에서 여행의 달인이신 최남순동문의 해박한 현장안내를 해 주는 성의에 많은 박수갈채
를 보내기도 했읍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이어서 서해바닷가에 위치한 꽃게탕식당으로 이동하여
곡차를 곁들인 정나눔의 시간에 김남욱회장님의 동문회화합과 건강과 가정의평화를 위하
여!!건배제의에 이어,재경 김용균산악회장님의 우리를 위하여!!라는제의와 최호준동문의 역
시 우리의 우정을 위하여!!라는 건배제의에 소줏병이 순식간에 두어박스가 소진되는 기염
들을 토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지요.
서로서로가 믿음직한 얼굴로 격려하며 배려하는 우리의 모습들....
정말 소중한 오늘인가 봅니다.
세월이 흐르면 이런 아름다움도 아련히 잊혀지기도 하겠지요.허지만 그 기억속에 오늘
우리가 함께 한 마음들을 영원히 잊지 않았으면 하고 소망해 봅니다.
세월이 흘러흘러 아름다운 추억속에 남을 우리의 소중한 인연인 친구들...이렇게 마음과
정을 함께 할 수 있었음에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오늘의 나들이에 같이하고자 경춘도로를 몇번이고 답사하시며 고생하신 이성만친구
의 마음쓰심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또한 오늘의 행사를 위하여 고급타올을 준비하며 주관하신 김남욱 동문회장님,거액의 성금
을 보내주신 재경 성수일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동문님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오늘의 감사함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우리 마음껏 남은인생 행복하게 살아보기를,
우리들의 환한 미소뒤에 걱정일랑 가슴한켠에 묻어버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은
맑고 행복한 웃음만이 얼굴에 가득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우리안에 특별한 인연을 고이고이
간직하며 귀향하는 수레안에서 구성진 저마다의 노래소리를 영원히 가슴에 담고 살아갈 수
있기를 소원해 봅니다.
정말정말 오늘은 아름다운 하루였읍니다.
모든 동문님들 가정가정 마다에 건강과 만복이 같이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행사에 협찬하신동문 : 김남욱회장 : 기념타올 50매,금 100,000원.김완기:50,000원.
김은기:100,000원.이계균:100,000원.정장환:50,000원.
최호준:200,000원.
재경동문회장 성수일:300,000원,김용균:100,000원,박재현:100,000원.
이성만: 100,000원,양영인:100,000원(음료 2BOX)
★(과일 :잘 다듬어 한보따리..)
오늘 함께 하신 동문들 : 권길중.길종태,김남교,김남욱,김봉해,김완기,김은기,김주한,
김창수,김한수,김호겸,박유헌,윤순구,윤용호,윤찬희,이계균,이종담,
이진환,정도호,정두섭,정장환,정희섭,정종길,조백선,지정문,신삼균,
최경희,최종윤,최호준,허 암,황택중,(김태인동문 회비납부)
재경동문 : 김용균,민경민,손은진,양영인,이성만,지승구,최남순.
(글쓴이 : 정 두 섭)
춘 고 38회 동문회장. 김 남 욱






















첫댓글 김남욱 회장님.정두섭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춘천의 여러친구들. 아침일찍 출발하여 장시간 여행에도 불구하고
밝고 환한 미소로 강화도에 도착한 친구들의 모습에서 옛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였습니다. 졸업하고 처음보
는 친구도 있었고 유난히도 친했던 정도호같은 친구도 만나고 너무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나이도 60대 중반을 넘고 있습니다. 산으로 말할것 같으면 정상에서 내려가는 나이들이라 봅니다.
오를때 앞만보고 올라갔지만 이제 산을 내려 가면서라도 천천히 옆도 보고 뒤도 돌아보며 내려가야 겠지요?!
우리38 동창친구들 건강히들 지내시고 내년에 다시 만나길 고대합니다.
우리 영인이성

부지런두 하셔라

늘 푸근한 님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마음 뿌듯하네요.

,
본문에서는 언급을 못했지만 정갈한 찬합에 잘 익은 단감을 정성껏 다듬어 오신것을 차에서
꺼내주며 친구들 먹으라며 내어주시던 모습이 아직까지도 눈에 선합니다.언제 어디서나
친구들 위해 배려하시는 마음쓰심이 진정 친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부랴부랴 모처럼의 나
들이에 함께해주신 영인이성,용균이성,은진이성,승구성,남순이성 그리고 새벽에 춘천까지
오셔서 합류하신 경민이성,아슬아슬한 고속도로에서 합류하신 길중이성,성만이성...님들이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읍니다.고마워유
아침부터 저녁까지 배달해 주어서 고마웠네
집까지 가는 길이 많이 막혔는데 고생이 많았네
천만의 말씀!
혼자서 운전하여 다니면 지루한길을 동행해주어 오히려 내가 고마웠네.
항상 좋은친구 남순이 건강하시게나
두 성님들...서로 보듬는 배려가 넘,보기 좋습니다...야~호!!
추억의 가을 여행을 다녀 오심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우리 친구들의 얼굴을 자세히 보니 정말로 고등학교때의 시절로 돌아간듯이 모두 환하고 아무 걱정이 없는 순진한
모습이 저에게 와 닿는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렇게 나마 춘천에 있는 친구들의 얼굴도 확인하고 아주 좋았답니다. 도한 서울에서도 이를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여러 친구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친구들간에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기를 바라며 김남욱회장을 비롯한 정두섭 총무님의 노고에 역시 감사를
드립니다. 카페지기
역시 우리 까페지기님의 수고로우심에 감사를 드립니다.서둘러 대문에 크게 걸어놓으시고...
염려해 주시는 덕분에 행사를 잘 끝냈읍니다.이게 모두 많은 동문님들의 성원이라고 생각합니다.고맙습니다.^*^..
첨부한 사진을 보며 기행문을 읽는동안 나도 모르게 함께 동참한 착각에 빠쪘습니다 그려~~.
모두가 행복한 표정을 보며, 행사준비 하느라 노고가 많으신 집행부의 고마움을 새삼 느껴봅니다.
근데, 어찌그리도 글을 잘~쓰시는지.... 참석못한 아쉬움을 보상해 주는것 같습니다, 두섭형님!!!
알고 열심히 하겠심더...추
고향친구들을 춘천이 아닌 강화도에서 만나니 더욱 새로웠습니다. 김남욱회장 정두섭사무국장님 춘천친구들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고 모두에 감사 드립니다.
우리 은진이성님,그 먼곳까지 맛진 과일 다듬어 챙겨오신 따뜻한정에 고마운 마음입니다.
거운 나들이가 되었나 봅니다.

늘 아렇게 정 많은 우리 친구님들이 있어 모두들
언제 보아도 푸근한 웃음에 마음이 행복해 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먼저 반가운 친구님들과의 만남에 동참 못한데 죄송하다는 말씀 부터 드립니다. 모처럼의 가을 나들이가 수학여행 같은 분위기가 물씬 나는게
고향친구들의 향기가 느껴지는구려! 김남욱 회장님과 정두섭 사무총장님의 노고에 찬사를 드리고, 보고싶은 친구님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흥미롭고 잼나는 시간들을 가졌다니 참석치 못함이 더 한층 아쉽기만 합니다. 행복한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경춘가도를 달리는 관광버스를
탄 기분으로 빠져듭니다. 정두섭 사무총장님의 일취월장 하는 글재주에 탄복합니다!
고향의 친구님들과 재경의 친구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해피한 시간들 마니마니 보내시기 바랍니다 !~~~~~!!!!!
다음 나들이때에는 우리 김남욱회장님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