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2년 천력 9월 4일 (양 9.27 토) 10시 30분 가정연합 본부 8층 대강당에서 이요한 목사님 백수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장이 참가정을 대표해서 참석했고 유경석 회장, 윤정로 회장, 조정순 이사장, 박보희 회장, 강현실 회장, 황선조 총장 등 통일가 원로 및 지도자들과 가족 그리고 이요한 목사에게 교육받은 제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성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개회선언, 경배, 천일국가 제창, 윤정로 회장의 보고기도, 영상시청, 유경석 회장의 환영사, 조정순 이사장의 축사, 강현실 회장의 회고말씀, 최병일 교수의 제자 헌사, 성악트리오의 축가, 김종출-정정순 가정의 꽃다발 증정, 떡 커팅, 예물증정, 이요한 목사의 인사말씀, 황선조 총장의 승리제의 , 오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정로 한국 UPF 회장은 보고기도에서 "참부모님의 특별한 축복과 허락가운데 이요한 목사님 백수기념식을 가지게 됨을 감사드리옵니다. 입장하실때 참으로 정정하신 모습으로 당당하게 입장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사옵니다. 이 시간 여기에 모인 저희들은 이요한 목사님으로부터 심정과 사랑을 교육받고 성장한 제자들이옵니다. 신앙의 귀감이 되시는 목사님 내외분을 축하하는 이 자리에 아버님 함께 해주시고 시종을 주관해 주시옵소서"라고 보고하였다.
유경석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 땅에 오신 주님을 가장 먼저 맞이하시어 초창기 개척의 자리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통일가의 역사적 증언자로 살아오신 이요한 목사님의 귀한 생애에 감사드리고 동반자로 함께하시며 지도자의 길을 보필해 오신 원심희 사모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요한 목사님의 생애를 말하였다.
이어 유회장은 "목사님은 재림시대에 하늘이 예비하신 선지자의 생애를 사셨다. 참부모님을 모시고 위로는 하늘의 본된 삶을 사시고 아래로는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시며 뜻길에 입문하신 후 지금까지 항상 최일선에 서시어 통일가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오셨다"고 목사님의 생애를 증거하였다.
조정순 이사장은 이요한 목사와의 과거 일화를 소개하며 군수료자 수련때 이요한 목사의 '나자 너자, 너자 나자'라는 말씀과 참아버님께서 주신 '천의지지'라는 말씀을 전하며 “이요한 목사님은 천의지지의 삶을 사신 분”이라고 증거하였다.
강현실 회장은 회고의 말씀에서 "통일가 초창기 선배님 중에 제일 오래 사신 옥세현 할머님이 102세, 또 지승도 할머니께서 94세 사셨고, 최원복 선생님도 91세 사셨다. 오늘 이렇게 이요한 목사님 백수를 맞이하니 참으로 기쁘다"며 "아버님께서 기독교 목사를 대표하여 이목사님이 입교하셨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하며 ”목사님은 아버님의 명을 받아 초창기 신령단체를 다니며 수고하셨다. 목사님은 초창기 환란속에서 참부모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정성도 많이 드리셨고 정말 신앙이 좋으신 분이셨다"고 증거하였다.
강 회장은 참담했던 초창기 참아버님의 생애 일화를 간증하며 "초창기 핍박과 고통, 고생속에 발판을 하나하나 올려놓았던 통일가 원로분들의 생애를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여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최병일 교수는 제자헌사에서 "통일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 할 때 하늘과 영적 교감이 이루어지고 영적체험을 가져야 소명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영계가 증거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시며 주신 현장실습 활동을 통해 많은 영적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목사님께 전체 제자들의 마음을 모아 감사를 올렸다. 이어 "이목사님은 최근 기도보다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며 가정맹세를 강조해 주시고 계신데 목사님의 간절한 이 말씀을 제자들이 실천하고 있다"고 말하며 "목사님께서 한평생 제자들에게 보여주신 한과 눈물에 사무친 효의 삶을 기억하며 여러분께 증거한다"고 말하였다.
백수를 맞이한 이요한 목사는 인사말씀에서 "이런 자리를 많이 사양했는데 어머님께서 특별히 허락해 주셔서 순종을 했습니다. 저는 항상 두 가지를 마음에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첫째는 양심의 3대 주체사상을 생활관으로 살고 있고. 둘째는 심정과 마음에 우러나는 생활을 항상 확인하며 살고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결실기이기 때문에 참사랑의 마음이 우러나오는 삶으로 눈물을 흘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몽시에 아버님께서 나타나셔서 참 수고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양심을 중심하고 3대 주체사상으로 심정으로 우러나는 생활을 계속 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황선조 총장은 승리제의에 앞서 "제가 통일신학교를 졸업할 때 목사님께서 주신 말씀의 씨를 기억하고 실천하였다"며 목사님 내외분 가정의 번창과 통일가 원로분들의 건강, 그리고 통일가의 발전과 참부모님의 존귀와 영광이 온세상에 가득차기를 기원하는 제의를 하였고 참석자들은 '좋다'고 화답하며 건배를 하였다.
이요한 목사는 1916년 음력 9월 4일 평안북도 신천군에서 출생해 올해로 99세 백수(白壽)를 맞이하였다. 1952년 남한에서 남자식구 중 제일먼저 전도되어 대구교회, 부산교회를 거치며 목회일선을 개척하였고 전국순회사, 협회가정부장, 지구장, 중앙수련소장을 거쳐 1977년 통일신학교장으로 많은 통일교 목회자들을 육성하여 섭리의 중심에 세웠고 2008년부터는 참부모님으로부터 세계 순회를 명받아 한국과 세계를 순회하며 초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식구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다.
<기사제공 : 기획홍보국, 사진제공 : 영상국>
첫댓글 이요한 목사님의 백수를 축하드립니다
만수무강히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