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수랏상에 올랐던 포항물회, 이날 직접 드셔보시고 평가하세요”
서울 송파구 도심에 위치한 모식당 앞, 점심시간에 맞춰 포항물회 시식회 준비에 분주한 한 사람이 있다. 다름 아닌 이 식당 사장인 임병춘씨.
‘생태마을 오리조아’라는 식당을 경영하는 임사장은 지난 3월 포항시로부터 수도권 지역 포항물회전문점으로 지정 받은후, 포항물회 음식 개시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1주일간 물회 시식회를 펼친다.
몇해 전 포항에서 직접 맛본 물회 맛에 반해 포항물회 홍보대사를 자청한 임씨는 “생선회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포항물회의 독특한 맛을 처음 접해보면 금세 한 그릇을 뚝딱할 정도로 매력적인 음식이다” 며 “여름철하면 떠오르는 냉면처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포항물회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임씨는 “시식회를 시작한지 2~3일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포항에서 매일매일 공수한 주문량이 동나, 일부 예약 손님들은 다음날로 미루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며 “다른 물회에 비해 단가가 좀 높긴 하지만, 싱싱한 국내산 횟감과 독특한 양념장 맛으로 명품음식다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3월 수도권 지역 포항물회 전문점으로 지정된 30개소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감에 따라, 전국을 대상으로 라디오 광고를 실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