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신문에난 기사입니다 나무에 관심있는분들 을 위해서 올립니다.
"살아있는 화석을 직접 만나보세요."
이른바 공룡 소나무로불리는 울레마이 파인<Wollemi pine>이시드니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후
11년 만에 관상, 조림용 묘목으로 개발돼 일반인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이 소나무는 중생대
<2억 2천 500만년전~ 6천 500만년전 기간으로, 트라이아스기 - 쥐라기 -백악기로 나뉜다>
쥐라기에 살았으나 1억5천만년 전에 멸종, 9천만년 전의 화석으로만 남아있었다.
지난 94년 블루마운틴 세계문화유산 지역내 울레마이 국립공원에서
성목76그루와 묘목200그루의 소수 군락이 발견돼 전 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었다.
정부와 학계는 이 세계적 희귀종이 발견되자 자연재해, 도난, 훼손 등에 따른 멸종위기로부터
보호하고 전파 하기 위해 극비리에 가지를 잘라 깎꽂이로 묘목을 배양하는데 성공.
장기 보전계획을 추진해 왔다.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배양돼 높이 1미터에서 2미터까지 자란 이 1세대 공룡 소나무292그루는
시드니 왕립식물원에서 지난 1주일간 일반인들에게 공개 됐고
금주 일요일<지난23일>에는 국제경매에 부쳐졌다. 총 경매 수입금은 159만 달러.
이날 경매에는 식물학자, 종묘원 주인, 병원과 정부 부처관계자 등 5백명이
인터냇을 통해 입찰하는 등 국내외의 큰 호응 속에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18세기 영국 식물학자의 이름을딴
'조셉 뱅크스 경 컬렉션'은 15그루가 한 벌로 구성돼 11만5천 달러에 팔렸다.
저명한신사 라는 이름으로 대리인을 내세워 경매에 참가한 한 사람은
총47 그루를 17만 7천 500달러에 매입해 화제가 됐다.
대리인 매튜 컬렌씨는 "의뢰인이 한동안 의미심장한 나무들을 수집해온 호주인"이라고만 밝혔다.
그는 이날 매입한 나무들이 일부는 개인 소장품으로 간직되고 일부는 식물원들에 기증하는 등 모두 호주내에 기증하는 등 모두 호주내에 있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ANU 교수 출신으로 현재 소매 가든센터 를 운영하는 앤드류 카터씨는 최근 사망한 동료학자의 추모 정원에 심을 소나무 한그루를 3천700달러에 구입한 뒤
"소나무가 상업적으로 시판에 들어가면 전세계에서 더 큰 인기를 끌 것" 이라고 내다봤다.
경매에 참여했던 많은 입찰자들은 또 "집에서 공룡시대의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것같다"며
세계적인 이휘귀 식물에 대한 색다른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며 구매 의사를 밝혔다.
이날수입금은 세계 곳곳의 환경보전 및 문화단체에 대한 기부금으로 사용되며,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울레마이 소나무 판매에 따른 로열티수입은 울레마이와 그밖의 식물 희귀종 및
멸종위기종 보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소나무는 그간의 실험에서 영하 5도씨에서 45도씨까지의 다양한 기온에 적응력이 강하고 햇볕이 약한 실내는 물론 에어콘을 켠 옥내에서도 잘자라 재배가 용이하고 손길이 많이 가지 않는 등 여러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울레마이소나무 성목은 암록색 잎에 초콜렛색 거품처럼보이는 껍질을 지니고 있으며 야생에서 높이 40미터, 굵기 1.2 미터까지 자라고 수령이 1천년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문가들은 쥐라기 시대 공룡들도 이소나무잎을 먹었을것으로 보고 있어
'공룡의 스낵' 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첫댓글 창진형은 소나무 분양 입찰에 참가를 하셨나요? 한그루라도 사두시지..../ 한국에서는 이제 60년 이내에는 소나무가 멸종 될 것이라는데-- 부산지역 소나무들이 재선충(소나무 에이즈병) 으로 몽땅 죽은 것을 보니 빈말이 아니더군요/ 계룡산 소나무 보러 오실꺼지요?
아주 귀한글 감사합니다. 화석식물중 대표적인 것이 은행나무 소철 그리고 1945년 중국에서 발견된 메타세콰이어 등이지요,요즈음 메타 세콰이어는 한국등 동북아 지역에 맞는 수종으로 분류되어 가로수 식재시 많이 활용 되고 있지요. 공룡의 스낵이였던 "Wollemi Pine" ! 2억만년 전으로 시간을 멈추고 싶다
재밋당. 사진으로 찍어서 구경시켜주시면 더 재밋고 고마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