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쪽 대퇴부 골절과 무릎, 골반의 통증을 호소하는 동료가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지 5개월정도가 넘어 회복은 많이 되었지만 골절 부분은 아직 완전히 접합되지 않아 걸을 때마다 이따금씩 통증이 있습니다.
많은 논문 자료에서도 교통사고와 같은 몸에 큰 충격과 통증을 겪으면 그 부위에 통증과 충격이 근막과 조직 세포에 기억이 되어 통증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 나은 것 처럼 보여도 잊었다가도 난치병처럼 어느날 갑자기 불쑥 아프기도 하고 평생가져가기도 한답니다.
며칠 전에도 제가 레이키 힐링을 받겠냐고 물었을때도 조금 주저하기도 하고 고맙긴 한데 그렇게 까지 호의를 베풀지 않아도 된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오늘은 물으니 흔쾌히 받고 싶다고 합니다.
시간은 약 25분 정도로 힐링하였습니다.
먼저 정수리에 손을 대고 레이키와 연결합니다. 연결이라는 의미의 상징을 보냅니다.
사고가 났던 그 시점에서 지금까지 자신에 대한 후회와 사람에 대한 원망, 수술, 통증으로 인한 고통 등등 많은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이 일어나는 그 상태들에 균형과 조화의 상징이 전해져서 과거 부정적인 에너지와 절연이 있기를 그리고 공포감, 마음의 상처, 상실감등에 대한 내면의 위로와 안정, 치유가 전해지기를 바라며 균형과 조화의 만트라를 부릅니다.
마음의 깊은곳 뿌리가 있는곳, 제일 아래 바닥부분에서 부터 치유가 일어나기를~하며 균형과 조화의 레이키를 보냅니다.
몸전체 그리고 가슴쪽으로 그리고 얼굴쪽으로 상징을 그려줍니다. 물론 시선으로 그립니다.
처음엔 분홍빛으로 그렸다가 초록색으로 내면의 강건함을 가지기를~하며 만트라를 부릅니다.
레이키 받는 분이 여성이라 가슴쪽엔 손을 댈수 없기도하고 손을 띄워서 있기엔 공간이 트여있어 동작을 멀리서 보면 레이키에 대한 오해가 생기겠다 싶어 그냥 시선으로 그려줍니다.
그리고 골반의 융기된 뼈부분(밸트가 더 내려가지 않게 걸려 버텨주게 하는 뼈부분)에 왼손을 대고 오른손은 골절되었던 대퇴부에 살짝 올려놓습니다.(사전에 손 놓는 위치를 알려 당사자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손이 금새 뜨끈해져 옵니다.
균형과 조화의 상징을 먼저 보내고 힘과 중심, 정화의 상징을 보냈습니다.
호흡과 함께 레이키 에너지가 몸전체를 순환하고 있다고 시선으로 그려줍니다.
통증과 부정적인 에너지는 공기중으로 빠져 나가고 정화되기를~하고 마음속으로 빌었습니다.
힐링 받는 직원은 이미 꿈나라에 있습니다. 주변이 이따금씩 시끄러웠는데도 안깨고 잘 잡니다.
손을 꼼지락 거리기도하며, 자다가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흐~으~"하고 내기도 합니다.ㅎㅎ
코를 살짝 골기도 하고 어깨나 손에 작은 경련이 일듯 꿈틀거리기도 합니다. 하루중에 긴장되어 흐트러졌던 근막이 이완되고 있나 봅니다.
모든 것은 가이드님께 맡기겠다며 옴~을 부르기도 합니다.
앞서 제 주관적인 부분이 의도하고 있어 놓친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필요한 곳으로 에너지가 충분히 흐르기를 바래서입니다.
시간은 금방갑니다. 더 힐링이 필요하지만 마치는 시간이 임박해와서 균형과 조화, 힘과 중심의 상징을 단전에 그리면서 몸 전체로 퍼져 나가는 것을 시각화 합니다.
힐링을 마치고 어땠었는지 물었습니다...
몸이 가볍고 맑아진 기분이 든답니다. 몸에 통증감소라든가 이런건 어떤지는 아직 확실히 모르겠답니다.
제가 처음에 머리에 손을 대고 있었을때 뭔가 머리전체를 짓누르는 듯한 압력을 받았다고 하네요.
가끔 저도 자가 힐링할때 머리정수리 중앙에 드릴로 한점에 집중되거나 또는 머리전체가 눌려지는 압력감을 느끼곤 했는데 그런것과 비슷했나 봅니다.^^
레이키 힐링의 결과에 대한 만족이나 효과에 대해 큰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힐링 받는 분이 자기 몸이 낫기를 소망하는 부분은 많이 강하지만 아직 레이키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그에 비례하지 않아서라고 제생각엔 그렇게 보였는데 내일 아침 다시 피드백을 받아 보겠습니다..
우스이 선생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오늘 아침에 물어보니..어제 이분이 저녁먹고 사람들과 술을 마셨는데 이상하게 술이 안취하더랍니다. 소주를 2병 반 마셨는데도 술이 거의 취하지 않았고 아침에도 멀쩡히 일어나서 그 레이키 때문인가 컨디션이 좋답니다.
골반이나 걸을때 편한느낌이 들던지 물었었는데 딱히 어제 거의 걷지도 않았고 술마셔서 거기에 대해선 확실히 모르겠다네요.
레이키를 받은후 친한 지인과 즐겁게 밥먹고 술마시고 과거의 나쁜기억, 감정이 없어졌겠지요.ㅎㅎ
다음에 레이키 받으면 주지시켜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