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복사꽃마을 허수아비축제·사진전 등 곳곳서 테마문화축제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줄 색다른 테마의 다양한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제7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이 2일부터 5일까지 오후8시부터 밤10시까지 매일 2시간동안 경포해변과 솔올공연장 단오문화관 등에서 열린다.
9개국 15개팀 청소년예술단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예술축전은 각국 전통·현대음악 무용 민속 록밴드 등 공연 및 거리퍼레이드, 불꽃놀이 등으로 펼쳐진다.
강릉 주문진 장덕2리 복사꽃정보화마을에서는 2일부터 3일까지 허수아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500여개의 다양한 허수아비를 볼 수 있는 ‘테마 허수아비’와 복사꽃마을 역사와 농촌생활을 담은 ‘복사꽃마을 사진전’문성고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 볼거리가 있다.
부녀회에서 마을 농산물로 준비한 ‘토속 주점’과 농촌 정식과 여름별미의 마을식당, 농특산물판매장이 운영된다.
물놀이 다슬기잡기 등 신리천물놀이와 전통짚풀공예 미니허수아비만들기, 나뭇잎모자 만들기 지게체험 등 즐길거리와 온가족이 함께하는 복숭아따기 체험 사진콘테스트와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린다.
강릉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마을에서도 산골음악회를 비롯해 전통공예, 전통놀이, 농산물 장터 행사가 펼쳐진다.
정동진에서는 제10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3일까지 열린다.
2일 밤에는 영화배우이기도 한 방은진 감독의 ‘날아간 뻥튀기’등 10편이 상영되고 3일밤에는 한국독립영화의 아버지 김동원 감독의 ‘종로, 겨울’ 등 9편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