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그리스 시대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 식용으로 이용하는 부분은 녹색 또는 적색, 백색 등을 띠는
꽃봉오리이다. 원래 이탈리아말로 브로콜리(broccoli)는 팔 또는 가지를 의미하는데 작은 가지가 모여서 하나의 큰 송이를 이루고 있는
브로콜리의 모양에서 비롯된 말이다. 채소 가운데 영양가가 많은 것으로 꼽히는 브로콜리는 100g당 비타민C 114㎎, 카로틴 1.9㎎, 칼륨
164㎎, 칼슘 150㎎ 등이 들어 있다. 철분도 다른 채소에 비해 두 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
브로콜리가 몸에 좋은 이유
▲비타민C가 풍부해
피곤을 푸는 데 효과적이다
브로콜리의 비타민C 함유량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로 야채 중에서도 두드러지게 많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에는 몸과 마음이 더욱 지친다. 이럴 때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비타민C야말로 우리 몸의 최대 활력소가 된다. 하루에 서너 쪽만
꾸준히 먹어도 피로쯤은 가뿐히 이겨낼 수 있다.
▲탱탱하고 매끈거리는 피부를 가꿔준다
브로콜리에는 고춧잎, 쑥갓
다음으로 비타민E가 풍부하다. 비타민E는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는 영양소로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또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풍부한
비타민C는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의 침착을 막아준다. 따라서 브로콜리를 먹으면 노화도 방지될 뿐만 아니라 피부도 탱탱해진다.
▲철분이 다른 채소의 2배, 여자 몸에 좋다
브로콜리에는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이 100g 중 1.9㎎으로 야채
중에서도 으뜸이다.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데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와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특히 여성들에게 약이 되는
좋은 야채이다.
▲암을 예방한다
브로콜리의 식물성 섬유질은 장 속의 유해물질을 흡착시켜 배출하여 우리 몸 속을
깨끗하게 비워준다. 대변 속의 식이섬유량이 많을수록 암을 발생시키는 물질의 농도가 약해지고 장 속에 잔류하는 시간이 짧아지므로 암 발생률도
그만큼 감소하고 대장암을 예방하는 작용도 한다.
▲질병에 대한 면역을 키운다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비타민A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시켜 감기 등 세균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각종 질병을 막을 수 있다.
양배추는
예로부터 민간의료에서 매우 높은 위치를 차지해왔다. 고대 로마의 감찰관 카토(Cato : 기원전 234-149년)는 “양배추는 화농한 상처와
암을 정화하여 달리 치료방법이 없을 때에도 그것들을 치유한다.” 라고 할 정도로 고대 로마에서는 양배추가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16세기의 한 역사가는 “고대 로마의 사람들은 의사들을 공화국에서 추방해 버리고 여러 해 동안 모든 병에 양배추를 이용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했다”라고 했다.
양배추의 영양학적 성분 칼슘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인 양배추는 칼슘의 형태가 우유에 못지않게 잘 흡수되는
모양으로 되어 있다. 또 양배추 200g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섭취가 가능하다. 양배추에는 그 특유한 냄새가 있는데, 그것은 유기질
유황이 들어 있기 때문이며 익히면 냄새가 더 심하게 나는데, 이 때 식초를 치면 그 냄새가 잘 없어진다. 단백질로는 아미노산 중 성장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많아 발육기의 어린이에게는 매우 훌륭한 식품이 된다. 당분으로는 포도당과 설탕이 들어 있고, 잎의 녹색 부분에는
비타민A가, 흰 부분에는 비타민 B와 C가 많다.
양배추의 뛰어난 항 궤양효과
양배추의
항궤양 효과는 인류가 양배추를 경작해온 4000년 동안 경험에 의해 알려져 왔다. 히포크라테스는 급성 장염 환자에게 소금물에 양배추를 넣어 끓인
스프를 처방하기도 하였다. 프랑스의 블랑크 박사는 다음과 같은 얘기를 전해 주고 있다. “1880년에 어떤 마부가 마차의 바퀴에 다리가 깔렸는데
의사로부터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다음날 수술하기로 날을 잡았다. 그런데 그날 오후에 생 클로드 성당의 로비아 신부가 환자를 보고는
그 어머니에게 상처난 다리를 양배추 잎으로 덮어주라고 하였다. 이 처치 덕분에 환자는 밤새 잠을 이룰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수술을 하기
위해 환자를 준비시키려 온 의사는 환자의 다리가 움직일 수 있을 만큼 호전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양배추 잎을 걷어보았더니 다리의 부종도
가라앉았고 피부색도 제대로 돌아와 있었다. 8일 후 환자는 완전히 나아 다시 일을 할 수 있었다.”
신선한 양배추 즙이 위궤양 치료에
효과적임은 1949년 스탠포드 의대교수인 가넷 체니(Dr. Garnett Cheney) 박사에 의해 밝혀졌다. 가넷 체니 박사는 위궤양 환자
65명 중 62명이 3주만에 완전히 치유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양배추 잎이 왜 이런 뛰어난 치유 효과를 갖고 있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양배추에 항궤양 효능이 있는 비타민 U(U는 궤양이라는 뜻의 ulcer를 나타낸다)가 많기도 하지만 양배추 잎이 질병 유발
물질을 조직 밖으로 배출해내는 능력이 뛰어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잠깐 상식!
베타카로틴이란?
노화억제의 핵심 베타카로틴
(β-Carotene)
베타카로틴은 약간의 냄새와 맛을 가지고 있는 적색의 결정성물질로 식물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비타민A의 전
단계 물질이다. 천연식물 중에는 토마토, 당근, 고추, 호박, 과일, 우유 그리고 클로렐라 등 녹조식물에 함유되어 비타민A의 활성은 물론이고
동물의 번식능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고 암세포 파괴와 종양을 발생시키는 발암물질의 생성억제에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야채나 과일의 성숙과정에서 색깔의 변화는 식물에서만 볼 수 있는 광합성작용에 의한 것인데 동물에서는 생합성되지 않으며, 사람의 체내에 흡수되어
많은 생리적 기능을 발휘하는 카로틴은 광학적 특성에 따라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감마카로틴 등으로 나뉘며 가장 중요한게
베타카로틴이다.
지나치게 섭취했을 경우 뼈를 약하게 만드는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는 비타민A와는 달리 베타 카로틴은 과잉섭취에도
부작용이 전혀 없으며 림프관, 혈관을 통하여 전신으로 확산되어 지방조직이나 간장, 생식기관에 저장되고 피부의 표피층과 진피층에 분포되어
생체기능조절을 한다. 베타 카로틴은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해산소를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화와 만성적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해산소의 발생을 저지하여 세포막의 손상과 괴사를 방지함으로서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데, 토코페롤에 비하여 100배가량의
억제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개 암발생 원인물질은 유해산소의 산화에 의하여 발생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베타 카로틴은 항산화력을 강력하게
발생하여 유해산소를 유도하는 발생기산소를 억제함으로써 암 발생 원인물질의 생성을 저지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정상적인 생리화학작용 특히
세포증식과 분화에 관계하는 작용을 한다.
다시 말해 노화의 원인은 생체세포의 노화가 유해산소의 생성으로 세포의 손상과 퇴화촉진으로
조직을 파괴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하여 항산화제로 유해산소를 억제하여 기본적인 노화의 근원을 차단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베타카로틴은 항암과 더불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의 손상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출처 : 블로그 > 나노식품/나노푸드 (Nanofood)
| 글쓴이 : True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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