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제로는 국내 전자 상거래 시장 중 쿠팡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국내 이커머스 기업의 경쟁력, 성장률 등을 덧붙여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본 내용에 앞서 먼저 그래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전자 상거래 시장의 성장률과 그 규모는 점차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냥 단순히 상승하는 개념에 그칠 것이 아닙니다. 연마다 20%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만큼 발전 가능성이 큰 시장이고 실제로 많이 발전되어 있는 시장입니다. 또한 이러한 성장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커머스 기업의 성장과 함께 규모도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해봐도 적지 않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침투율은 성장률을 넘어 갈 정도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장입니다. 이 시장은 기존의 온라인 거래 기업들이 손을 놓을 수가 없고 또 시장에 들어오고 싶은 잠재적 경쟁 기업이 많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딜리버리 히어로의 배달의 민족, 요기요 또 이케아 가구 등 국내 시장에서 해외 기업들이 반 독점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자 상거래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는 "쿠팡"이라는 기업이 매년 영업 적자를 달성하면서도 시장에 계속 남아있고 어떻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알아보고 앞으로의 추세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뤄보겠습니다.
먼저, 쿠팡의 전력은 치킨 게임입니다. 치킨 게임이란 말 그대로 서로 한 쪽이 죽을 때 까지 경쟁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가격을 한 없이 낮추고 그럼에도 서비스의 품질은 높게 유지하여 고객에게는 좋은 모습으로 다가오지만, 기업 간에는 피터지는 경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쿠팡의 실적을 보게되면
2017년에는 매출은 2조 6846억 영업이익은 -6388억
2018년에는 매출 4조3545억 영업이익은 -1조 1279억입니다.
이렇게 매출은 상승하지만, 적지 않은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계속 1조, 2조 가량의 돈을 투자하며 치킨 게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국내 이커머스 시장들이 항복을 선언하고 더 이상 경쟁 상태가 되지 않을 때 까지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계속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SK플래닛, 이베이코리아(옥션, g마켓)등의 이커머스 시장의 강자들과 비교하여 더 큰 영업적자를 내면서도 계속 이러한 전략을 내세운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독점 또는 한발 양보해서 2인 체제로 시장을 장악한다고 하여도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률 그리고 지금까지 성장된 규모로 인하여 언제든지 영업 이익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궁금해집니다. 다른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이마트 등의 대기업을 상대로 경쟁을 하는 것인데 비상장 기업인 쿠팡은 어떤 돈을 가지고 계속 투자를 하는 것일까? *참고로 쿠팡은 상장되지 않은 기업입니다.
이렇게 투자할 수 있는 이유는 쿠팡의 투자자가 소프트 뱅크라는 투자 회사의 손정의 대표라는 것입니다. 손정의라는 사람이 쿠팡에 계속적인 투자를 하면서 현재 가장 높은 지분율을 확보하고 규모가 큰 투자 회사인 만큼 당연히 1,2조는 가볍게 투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의 기업이고 이외에도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래의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치킨 게임에서 이길 자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프트 뱅크 손정의라는 사람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처음에 야후에 돈을 투자하여 IT버블이 발생하기 전에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부자였습니다. 하지만 IT버블로 인하여 70조에서 1조로 자산의 규모가 하락하며 추후에 여러 통신업체에 투자를 하다가, 지금은 중국에서 큰 규모인 전자 상거래 알리바바에 투자를 하여 엄청난 수익을 내서 다시 대형 투자 기업이자 사람으로 부상하였습니다. 그냥 말씀드리자면 이 사람의 목표는 전 세계를 걸친 IT벨트를 조성하여 아마존과 같이 플랫폼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인데 그 중 하나가 쿠팡입니다.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든든한 투자자와 또 쿠팡만의 전력을 통해 쿠팡은 2018년도부터 점유율과 성장률을 높이기 시작했고 2019년 2020년에 들어서 그 빛을 보게 됩니다.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2018년까지만 보더라도 나머지 모든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이 낮아질 추세로 보고 있지만 쿠팡만이 유일하게 시장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자료를 더 살펴보면
3위 하던 쿠팡이 어느새 1위에 진입하기 시작하였고 이베이 코리아와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1월 거래만 보더라도 아래의 그래프와 같이
1월부터 3월 첫째주까지 자료를 보더라도 쿠팡이 점유율 1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제는 치킨 게임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옥션과 G마켓과 같은 대형 전자 상거래 기업들이 매각의 위기에 처하고(매각에 대한 얘기가 실제로 나오고 있습니다.) 신선식품을 목표로 하는 쓱닷컴에 위협이 되는 "쿠팡"은 어떠한 규모와 전략을 가지고 있는 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쿠팡은 2018년에 비하여 매출은 7조 1530억으로 늘었고, 영업적자를 1조 7천억으로 예상을 하였지만, 그 예상을 벗어나 -7205조의 영업 적자를 기록하게 됩니다. 쿠팡의 경우에는 36만평의 규모를 2018년에 가지고 있었고, 이후 2019년에는 2배가량의 규모로 확장하겠다고 발표를 했었습니다. 지금의 규모는 그와 비슷하며 쿠팡의 물류센터의 증가 추세를 보더라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쿠팡의 시스템은 다른 타 이커머스 시장과 다르게, 물류, 배송 등의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점이나 점유율이 높아지게 되면 당연히 영업실적이 높게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단, 시장의 성장률과 규모가 꾸준히 상승해야 하겠지만요.
그렇다면 왜 남들은 영업 실적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데 쿠팡의 매출과 영업적자가 줄어드는 지 조사를 해보니, 답은 규모의 경제였습니다. 즉, 규모가 큰 만큼 그로 인한 고정비가 절감이 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배송량이 늘어날수록 물류 체계를 갖췄으므로 원가 및 비용이 줄어들어들게 되고 그로 인하여 영업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2억5천명에서 5천명을추가로 고용하여 1조 4천억의 인권비를 부담하면서도 이렇게 영업 이익이 줄어들어들었으므로 그 규모의 경제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게 된다면 영업 이익의 상승과 시장의 장악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체제는 미국의 아마존과 비슷한 구조로서 한때 아마존도 많은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계속 경쟁을 이어나가 가 세계의 1등 이커머스 시장이 된 것입니다. 즉, 주문이 오게 되면 자신이 판매하고 자기의 물류를 이용하여 자신의 유통망으로 자기가 배달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을 풀필먼트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해 온라인 판매가 이루어지면 판매자 대신하여 자동 주문수집, 보관, 포장, 배송, CS관리까지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쿠팡만의 여러 가지 전략들이 있는데 간단히 살펴보자면
1. 로켓배송: 하루가 가기 전에 빠른 시간내에 배달을 해주는 전략
2. 쿠페이: 쿠팡에 은행 계좌를 한 번 등록을 하면 별도 결제 앱이나 비밀번호, 지문인식 등 없이 주문하기 버튼 한번으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3. 켓 프레쉬: 신선식품에 대해 새벽 배송, 로켓 배송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전략을 통해 신선식품의 쓱 닷컴과 이마트 등에서 경쟁 점유율을 상승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4. 로켓와우: 멤버십으로서 월 2900원으로 결제 금액과 상관없이 물건 하나만으로 로켓 배송을 해주는 것이다.
15000이상 구매를 할 시에는 로켓 프레시 또한 이용할 수 있다.
특히나 이 중에서도 로켓 프레시 확장에 집중하여 다른 경쟁 업체들을 위협하고 있고 쿠팡이츠라는 배달앱 또한 만들어 향후 인프라가 더욱 확장되면 배달의 민족과도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또한 쿠팡은 자체적으로 배달을 하기 때문에 배달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이와 비슷하게 다른 이커머스 시장들도 많은 쿠폰, 할인 등의 전략을 내세우고 있지만 인프라에서 경쟁이 위협이 되고 있다. 즉, 다른 이커머스 시장은 타 배달업체를 이용한다던지, 타 물류센터를 이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쿠팡은 현재 나스닥 시장에 상장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고 만약 상장이 된다면 투자금 유치가 더욱 더 활발히 이루어져 다른 경쟁 업체들과 많은 전자 상거래 업체들이 무너질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사실상 2인 체제로 쿠팡과 네이버쇼핑이 온라인 이커머스를 장악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쇼핑의 경우에도 다른 타사의 온라인 쇼핑의 규모에 뒤지지 않게 거대합니다.
하지만 쿠팡과는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한 상품에 대해 여러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들을 나열하여 최저가를 비교할 수 있게 해주고 그로 인해 수수료를 취합니다. 또한 스마트 스토어를 이용하여 구매자가 직접 쇼핑을 통해 판매자와 연락을 취하고 판매자가 상품을 보내주는 것입니다.
쿠팡은 모든 과정을 혼자서 하는 것이므로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자료는 2020년 예상하는 전자 상거래 추세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쿠팡은 망하거나, 반 독점의 체제로 갈 것 같습니다. 만약 아마존처럼 계속적인 성장을 통해 점유율을 높게 차지하여 경쟁업체가 많이 사라진다면 영업 이익이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지만, 만약 그렇지 않고 조금씩 시장에서 밀리거나 투자자들이 손을 놓는다면 기업을 매각하거나 다른 곳에 인수합병의 가능성이 있으니 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쿠팡의 기세가 강하기 때문에 CJ대한통운과 물류, 유통 업체들이 대형 이커머스 시장에 손을 내밀어 같이 경쟁을 하여 쿠팡과 네이버 쇼핑에 대해 대항을 하자며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해 전자 상거래 혁신을 준비하는 것도 지켜볼 필요성이 있고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은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도 가지고 있으므로 계속적으로 지켜봐야 경쟁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사를 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사실상 쿠팡의 영업 적자는 사실상 대규모 인프라에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적자로 보일 뿐 사실상은 자본을 늘려가면서 우리나라의 유통, 물류, 판매, 배달까지 모두 장악하려고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지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온라인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그로 인해 온라인 사용자가 늘어 시장이 더욱 더 커지고 있는데, 이렇게 집 밖에 나가기 보다는 집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당연히 오프라인 매장은 경쟁력이 떨어지고.. 전자 상거래의 시장이 너무 커져서 이 시장 체계가 독점이거나 소수의 업체로 몰리게 되면 많은 실업자가 생기고 그로 파장된 많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우리나라의 배달의 민족이 딜리버리히어로회사에 인수가 되고, 이케아가 국내 시장에 진입하여 메기효과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 거의 독점된 체계로 가는 그러한 사태가 발생하면 국내 산업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 나라의 이커머스 시장이 더욱 경쟁력을 확보하여 같이 성장하는 그림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교수님 말씀처럼 쿠팡이 국내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고 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우리나라 국내 기업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독점적인 체제로는 안갔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열심히 정리해봤는데 부족하지만.. 좋은 피드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쿠팡의 경우는 일단 이번 코로나사태로 " 햐 참.. 운이 따르는구나" 라고 생각이 되더구나.
게시글 전반에 걸쳐 자료와 내용의 전개가 수준급이구나~ ^^
중간고사 과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