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라 그런지 출근길에 마주치는 사람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무뚝뚝하고 무거워 보입니다
구름이 무거우면 비가 되고 사람이 무거우면 짐이 되는데
그럴수록 마음이 가벼워야 하겠지요.
그러기 위해선 우선 본인 스스로가 가벼워야 할 것 같습니다
가벼운 옷 가벼운 신발
점잖은 로퍼를 신고 노타이셔츠에 웃옷걸쳐 스켈레톤 시계라도 찬다면
가볍기도 하고 기품도 한결 묻어나겠지요.
사진은 남자생활 제이미파커스의 중년남자 모자입니다
야자수잎을 일일이 손으로 엮어 만든 밀집모자인데
여름이 죽자고 덤벼봐야...
어때요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요.
저도 하나 샀습니다
주말에 청바지 입고 머리에 쓰고 나갔더니
나는 물론 보는사람도 시원하다 하더군요.
첫댓글 비호님 모자 잘 어울리세요.
여전히 핸썸하실 걸요. ㅎㅎ~
와우~ 구수한 글솜씨 똑소리님. 감사합니다. 오랫만이네요.종로에서 뵌적이 언제였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