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후문 공사 후
지난번 동네 수리기사에게
정문 손잡이와 도어체크를 맡겼더니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돈만 30만원
들었죠. 아마추어처럼 나보다 못해.
10만원값어치밖에 안된 걸
일도 못하면서 가격만 비싸.
오늘은 복도쪽에 후문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동네기사는 가격도 비싸고 못 미더워
도어전문가에게 맡겼죠.
합판 판넬벽이라 장비만 있으면
사각벽을 따고 도어틀을 설치하면 돼죠.
생각같아선 간단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복잡하고
생각지 않은 문제가 많죠.
전문가는 많은 경험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응을 합니다.
내가 예상치 못한 문제가 4가지 정도
발생했는데 모두 대처하고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전문가 장비도 엄청납니다.
직쏘부터 그라인더. 전기톱.
콤푸레샤와 피스총. 심지어 용접까지
했습니다. 실리콘과 바닥세멘트까지.
꼼꼼하게 완벽하게 많은 경험에
따른 노하우까지.
내가 모르는 수평 수직 잡기.
문틈조절. 문틀 비틀림 방지 등등
한두번 해본 초보는 절대 알 수 없는
숨은 노하우 많죠.
동네기사에게 맡겼더라면
큰 일 날뻔 했습니다.
2명이 와서 가격은 더 비싸고
일을 저질러 놓고 엉망이 되어도
경험이 없어 해결하지도 못하죠.
하루이틀 걸려 대충해놓고
결과는 마음에 안들고
마감은 엉망인대도 돈을 안 줄 수도
없죠.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죠.
새삼 느낍니다.
사람 고용도 잘해야죠.
추가로
옆집 신규약국은 30대 중반
동업하여 추진력있게 도전적으로
밀어붙이는가 했더니
사무실 3개를 얻어서
우리보다 투자금 월세가 3배는
많은데
허가가 안나서. 헉 ㅡㅡㅡ
지하 상가를 새로 얻고 있는 중.
추가로 1ㅡ2억 깨지고
시간은 지연되고
개업하긴 할 수 있는지. 걱정되네.
사업이라는 게 쉽지 않죠.
몇 번은 경험해 봐야 경력이 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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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
약국 후문 공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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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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