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 경기도는 접경지 군사규제 대응 포함 8개 안건을 협력하다.
강원도민일보, 박명원 기자, 2022.02.10.
2월 24일 정책협의회 첫 회의
강원도와 경기도가 주요정책 추진 협력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구성(본지 1월26일자 8면)한 가운데 최종 협의 안건 8개를 확정, 오는 2월 24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9일 본지 취재 결과,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와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4일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제1차 정책협의회(가칭)를 갖고, 한탄강 유네스크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공동 추진을 비롯해 접경지역 군사규제 대응 체계 마련, 초광역권 동서남북평화도로 연결, 양도 연계 철도노선 개설 공동 노력, 광역관광특구 공동지정, 강원도DMZ평화지역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등을 논의한다.특히 양 기관은 최근 논란이 된 용문∼홍천 광역철도 운영비 지자체 전액 부담과 관련, 운영비의 국비지원을 위해 상호 연대 및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민선 7기 최문순 3기 도정은 경기도와의 정책 협력을 추진해 왔으나 강원도민일보사가 주관, 강원·경기 DMZ 지역을 자전거로 달리는 ‘뚜르드(Tour de)DMZ’ 사업이 유일하게 남아있다. 최 지사는 지난 2015년 남경필 당시 경기도지사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양 도는 매년 출발지를 철원과 경기도 연천을 오가며 행사를 열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박명원 기자의 기사 내용을 정리하여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