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파즈 (Topaz: 황보석: 황옥석)
토파즈 : 지는 노을의 보석
맑고 아름다운 광석의 일종인 토파즈는 11월의 탄생석으로 희망, 결백, 우정과 건강을 상징하는데 마치 호랑이 눈빛같은 담황색이 있는가 하면, 공작의 눈빛같은 분홍색도 있으며 성난 고양이의 눈동자를 연상케 하는 초록색도 있습니다. 담황색 토파즈는 불빛을 연상시키지만 붉은 빛은 아니며 오히려 장작불처럼 다소 주황색에 가깝고 석양의 붉은 노을과 비슷합니다. 밤에 빛을 발하는 신비한 보석이나 파란색을 띠는 보석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또한 아쿠아마린 같이 푸른색도 있으나, 그러나 단연 담황색이 가장 대표적인 토파즈의 색깔입니다.
그러나 산출량이 많고 "토파즈 퀴츠"라고도 부르는 '옐로우 시트린(Yellow citrine) 이 토파즈로 둔갑을 하며 상거래 되기도 하여 토파즈에 대한 인식이 점차적으로 대단치 않은 흔한 돌로 잘못 인식케 되었습니다만, 실로 토파즈와 시트린은 보석으로서의 아름다움이나 가치의 차이는 상당한 것입니다. 어느 한때는 토파즈를 브라질리안 사파이어라고도 불렀습니다.
특성 규산염 규산염 광물 중세서 최고인 경도8을 가졌으나 쪼개지는 성질이 있어 연마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벽개성은 다이아몬드에도 약간 있습니다). 색깔은 노란색, 셰리주 처럼 옅은 파란색 드믈게는 비싼 붉은색이 있습니다. 태양광선 아래에서는 색깔이 바랠 수도 있습니다. 짙은 푸른색은 조사(照射)나 열처리로 만들어 집니다.
토파즈는 압전형상이라는 특이한 물리적인 효과를 가집니다. 담황색을 띠는 특이한 보석이고 외력에 의해 반응을 일으키는 압전 효과는 기운이 펄펄 넘치고 왕성하한 젊음과 건강을 상징합니다. 밤에본 호랑이의 접시눈과도 같은 토파즈는 위엄, 권위, 자신감, 포용력, 진실등의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탄생과 유래 어원은 '찾다'라는 뜻을 지닌 그리스어의 topazos 입니다. 홍해에 있는 한 섬의 이름으로 안개에 싸여 있어 좀처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섬의 이름을 '찾는 섬'이라고 불렀다고하는데, 그 섬에서는 다른 아름다운 보석들과 함께 담황색의 보석이 산출되었는데, 보석 이름으로 그 섬의 이름을 땄다고도 합니다.
토파즈는 여러 가지 고서에도 나오는데, 기원 전 1세기에 데오도르 실크스가 쓴 글에 의하면 홍해에 사라팬트 섬이라는 토파즈 산지가 있었으며 이집트 왕의 명령으로 주민들이 토파즈를 채굴하였다고 합니다. 이 토파즈는 십자군 시대에 군사들이 싼 값에 사들여 유럽으로 운반하였으며 교회나 왕실로 흘러 들어간 것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독일의 케룬 사원에는 훌륭한 토파즈가 오늘날까지 남아있습니다. 신약성서의 '요한 계시록' 중에는 귀중한 열두가지 보석 중 토파즈를 9번째로 기록하고 있는데 성서 중에 나오는 토파즈는 사실은 황색을 많이 띠고 있는 페리도트로 옛날에는 황색의 페리도트도 토파즈라 부렀던 것입니다
고대인들은 토파즈가 가진 여러 능력을 숭상하여 착용자에게 즐거움과 안정감과 지혜를 주며, 금으로 세공해서 지니고 다니면 밤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또한 악몽을 꾸는 것을 막고, 이 돌에 구멍을 뚫고 실로 꿰어 왼쪽 가슴에 늘어 뜨리면 악귀를 물리친다고 생각했습니다
12세기 경에는 토파즈를 고급 포도주에 담가 두고 잠자기 전에 그 돌로 눈을 문지르면 시력이 좋아진다고 믿었었고, 동양에서는 토파즈를 건강의 돌이라 일컬었습니다.
토파즈 가루를 만들어 포도주에 넣어 마시면 천식, 불면증, 화상, 출혈증이 치료제가 된다고 믿었으며 악몽을 쫓고 열정을 침착하게 한다고 여겼습니다. 또 독과 접촉하면 독성을 없애며 끓는 물도 식힌다고 믿었으며, 위나 장을 튼튼하게 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대에는 빅토리아 영왕이 루비,사파이어, 오팔등과 함께 토파즈를 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에는 '영국인은 바닷물 색의 아쿠아마린을 좋아하고,스페인인은 황색의 토파즈를 좋아한다'말도 있습니다.
산지 토파즈의 산지라면 우선 1735년 발견한 브라질을 (minas Gerias 주의 Ouro Preto) 들 수 있는데, 쒜리주 빛갈의 상등품 토파즈 외에 핑크빛, 청색, 열처리되는 황색 토파즈등도 산출됩니다. 루비가 산출되는 미얀마의 모곡 근처에서도 아름다운 황색.청색.무색의 토파즈가 거(巨)석으로 산출됩니다. 그밖에 스리랑카, 러시아, 아프리카, 미국 등지에서도 채굴됩니다.
브라질과 스리랑카에서는 브라운, 옐로우, 오렌지, 셰리 레드, 핑크 칼라 등의 토파즈가 생산된다. 핑크 토파즈는 파키스탄과 러시아에서도 생산되고 있다.

오늘날에는 블루 토파즈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 연하거나 중간 정도의 블루를 띈 토파즈는 방사능 처리된 것이다. 이렇게 처리후 블루색을 띄게 되는 토파즈의 원석은 브라질, 스리랑카, 나이지리아, 중국 등에서 생산된다. 1998년 초에는 새로운 방법으로 처리된, 즉 표면 인핸스된 블루에서 그리니쉬 블루, 혹은 에메랄드 빛 토파즈가 업계에 등장하기도 했다.
토파즈는 단단한 보석이기는 하지만 다이아몬드의 특징처럼 세계 치면 한 번에 쪼개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심한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토파즈는 11월의 탄생석이다.
오늘날 토파즈는 시트린과 함께 11월의 탄생석으로 사용되고 있다. 토파즈는 성(聖)매튜와 성(聖)힐데가르의 전통있는 보석이며 브라질 치과의사들의 뱃지로 사용되기도 한다. 토파즈는 색상이 연한데 가장 대표적인 색은 약한 적색감이 도는 황색을 띈 임페리얼 토파즈이며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매우 희귀한 핑크색상이다.
천연 블루 토파즈는 매우 희귀하다. 그래서 1970년대에 뛰어난 중간 명도의 블루 토파즈가 시장에 많이 출현하였을 때 세계 각국 딜러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후에 이것은 원래 무색인 토파즈에 강한 방사능을 쪼여 처리된 것임이 밝혀졌는데 이후 이러한 방사능 처리 후, 열처리를 함께 하여 안정되고 영구적인 청색 토파즈를 생산하게 되어 이것이 널리 통용되고 있다.
평가 토파즈 중에서 가장 구하기 힘든 보라빛을 띤 붉은색 토파즈를 제일로 꼽으며 다음은 분홍색, 쉐리색, 그리고 푸른색과 담황색 순서로 가치를 정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