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10기 제44차 천성산제2봉(859m)정기산행:
◆ 일 시 : 2011년 9월 18일 08:00
◆ 출발지 : 서명 영광 도서 앞
◆ 대상산 : 양산 천성산2봉,공룡능선 ,8.5km(약5시간 예정)
◆산행코스:영산대학교-천성산제2봉-짚북제-공룡능선-돌탑-내원사주차장
◆ 참가자 : 총32명,아카12기 10명
아카12기 참가자10명 : 박경효,박영범,이영철,서용훈,방춘일,신성하,최선미,
정을리미,김 종희,박경효 여손님1,
오늘은 부산 시민등산 아카데미10기 제44차 정기산행일이다.
35인승 버스다. 꽉 찬 느낌이다.
8:03 영광도서앞을 떠난다. 떡,야구르트2개씩 배분된다.
8:25 김창옥 총무 사회로 정영숙 회장 인사, 권익두 산행대장의 산행 안내가 있다.
비가 올듯한 날씨라 권대장 우의 준비안된 사람에게 1회용 우의를 준다. 나도 받는다.
9:00 양산대 주차장에서 하차한다. 준비운동은 김창옥 총무의 유모스러하고 유연하게 시범에 따라 한다.
9:15 좌측 산길을 오른다. 곧 급경사가 시작된다. S자 나선형의 산길은 고도를 높여 완전 된비알이 계속된다.
흐르는 땀은 계속 훔친다. 숨을 고른다고 오르다가 많이들 쉰다. 숨이 턱에 닿아 잠시 2회 정도 쉰다.
9:50 드디어 임도에 닿는다. 천성산2봉2.8km,짚북제2km 이정표를 보고 배낭을 내려놓고 쉰다. 과일,오이등을 서로 주며 먹는다.
10:05 마지막 일행들이 도착하자. 우리들은 다시 출발한다. 우측 산길을 오른다. 얼마뒤 능선길을 탄다. 운무가 짙게 깔려 시계가 좁다.
10:25 안부에 닿는다. 13기 산행대장이 생탁을 한잔씩 준다. 시원하다. 반시간 산길을 나아가니 천성산2봉 0.1km 이정표를 본다. 5분뒤 정상이다. 뽀족한 칼날같은 암봉들이 솟아있는 암괴다. 박경효와 교대로 정상 배경 사진을 찍는다.
여자 일행 중 한분이 얼음과자를 사서 하나씩 준다. 입이 얼얼하다. 얼마후 후진들이 도착해 아카10기 프랑카드앞에 전원사진을 찍는다. 아카 12기 별도로 정상 사진을 찍는다.
백해서 나무계단을 내려서서 짚북제 방향으로 내려간다.
11:15 짚북제 1.8km,2분뒤에 짚북제 1.6km 이정표를 만난다.
11:30 짚북제 0.7km 남았음을 안다. 15분 뒤에 나무 계단을 내린다. 얼마후 2번째,3번째 나무 계단을 만난다.
11:50 짚북제다. 넓은 평원이다. 천성산의 많은 남자와 사찰에서 수도중인 스님들을 북을 쳐서 모았다는 곳이다. 너른 숲이라 충분한 공간이다.
일행들이 모두 도착하는데로 점심자리를 마련한다. 아카12기도 한 곳에 자리잡는다.
박영범 12기 수석 부회장이 전어회 두 도시락을 가져왔다. 생탁 4병, 소주1병, 포도주1병으로 짚북제 평원의 만찬은 즐겁게 익어간다. 정을리미가 미끄러져 좌측 골반뼈가 제법 아프단다.
12:45습기가 많이차 있어 미끄럽다고 희망자만 공룡능선을 타고 그 외는 성불암 계곡으로 하산한다. 뒷정리를 하고 한 숨 늦게 12기 서용훈 산대장을 필두로 신성하,박영범, 이영철 부부,나 6명이 공룡능선 방향 우측 산길로 오른다.
얼마후 내림길을 심하게 장시간 내려간다. 계곡이다. 지나는 산꾼에게 물으니 성불암계곡이다. 짚북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우린 짚북제를 280도 가량 회전한 것이다. 공룡능선이 외길로 알고 갈림길에서 우측 공룡능선길을 못 가고 좌측 성불암 계곡쪽으로 내려온 것이다. 몇 번 왔다는 일행도 몰랐으니 기가 찬다.
할 수 없이 계곡을 타고 내린다.
13:40 나무 계단 4개를 지나고 나무 다리 2개를 지난다.
족탕을 하고 있는 권익두,정을리미,최선미,김종회등을 만난다. 우린 내원사 입구 다리 가까이 가서 알탕을 하기로 한다.
14:20 다리 가까이 왔다. 우측엔 공룡능선이 보인다. 알탕을 한다. 물이 차갑지는 않다. 시원하게 몸을 잠궈 씻는다. 20분 후 옷을 갈아입고 출발한다.
내원사 주차장에 있는 버스에 배낭을 벗어놓고 일행들 맥주 마시는 곳에 가서 몇 잔 마신다. 16시가 넘어 공룡능선탄 일행들이 도착한다. 이들도 알탕을 한다.
16:50 내원사 주차장을 떠난다. 얼마 후 양산 동박골 식당에서 일부는 영양탕,나머지는 삼계탕으로 소주,맥주를 반주로 해 저녁 성찬을 한다.
17:30 부산을 향한다. 18시 반 가까워 서면에 닿아 즐거웠던 산행일정을 모두 아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