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어깨가 이렇게 아플 줄 몰랐습니다.~쩝
시장에 가서 만 천원짜리 전지가위 ( 양손으로 사용하는 큰 화단용 가위 ) 를 사서는
재미나고 신나게 나무가지들을 그야말로 가위질을 했더니
누가 알았나요 어깨가 이렇게 아플줄이야~ ==;;
한데 가위질을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단은 이렇게 작은데 나무를 너무 많이 심었구나
그래도 땅은 좋아서 잘자랐네
사주구성이 이런 식으로 木위주로 치우쳐있으면
다른 오행들이 시기적절하게 나무들이 잘 자랄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는구나
뭐~ 이런저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머리속을 헤엄칩니다.
하늘을 봐도, 바람만 불어도
아~ 봄비가 내리니 커피 한 잔 할까
이런 생각보다는
지금이 음력으로 2월이니까 ~ 卯月!!
봄바람이 불어서 木氣가 지상에 펼쳐지겠구나 !!
이런 제 모습에 웃음이 나옵니다.
봄 향기 가득한 커피 한 잔 !!
권하고 싶은 오늘 입니다. ^^
향기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멋지게 풀이하셨네요!
목의 계절.
목왕지절 을 양껏 느끼시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