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애몽이의 달인가 봅니다 ^-^
몽달시리즈1인 시네마천국에 이어
몽달시리즈2 정모를 맡게 되었습니다.
"생"이라는 말은 참 어렵습니다.
깊이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모모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지 모모의 삶은 어떨지 여러분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9월 정모도서는
에밀 아자르의<자기 앞의 생>입니다.
2017년 9월 21일 목요일
저녁 7시
구지봉실에서
애몽이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회비:10,000원
간식준비로인해 참석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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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의 작가’로 알려진 로맹 가리는 러시아 이민자 출신의 유태인이다. 2차세계대전 후 그는 세계 각지에서 외교관으로 일하면서 1956년에는 소설 『하늘의 뿌리』로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그는 가명으로도 여러 소설을 발표했는데, 아자르의 이름으로 발표한 두번째 소설 『자기 앞의 생』으로 한 작가에게 결코 두 번 주어지지 않는다는 공쿠르 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공쿠르 상을 두 번 받은 작가가 되었다.
작가는 자기의 실제 나이보다 많은 나이를 살고 있는 열네 살 모모의 눈을 통해 이해하지 못할 세상을 바라본다. 모모의 눈에 비친 세상은 결코 꿈같이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세상은 더욱 각박하고 모진 곳이다. 아랍인, 아프리카인, 창녀들, 노인... 모모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누구보다도 사랑에 가득 차서 살아간다. 그를 맡아 키워주는 창녀 출신의 유태인 로자 아줌마를 비롯해 이 소외된 사람들은 모두 소년을 일깨우는 스승들이다. 소년은 이들을 통해 슬픔과 절망을 딛고 살아가는 동시에, 삶을 껴안고 그 안의 상처까지 보듬을 수 있는 법을 배운다.
『자기 앞의 생』은 ‘삶에 대한 무한하고도 깊은 애정’이 담겨 있는 소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한 아픈 소설이다. 모모의 등에 지워진 삶의 무게는 산을 오르기는커녕 어린 그에겐 가만히 서 있기도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정작 가슴 아픈 것은 어린 모모의 인생을 짓누르는 그 삶의 무게가 아니다. 하지만 어린 모모는 그 무거움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인생의 슬픔을 내색하지 않는다. 그는 오히려 시니컬한 냉소로 그 무게를 떨쳐내려 한다.
첫댓글 몽달~ ㅎㅎ
참석합니다.^^
ㅋㅋㅋ 참석요
오래전 읽어 가물거리네요. 또 다시 읽을 기회를 준 애몽이님 댕큐
참석합니다.~~(♡)
안 읽고 있었는데 덕분에 펼쳐보게되네요 참석합니다.
아무래도 늦게 참석할듯.....늦더라도 용서 하이소~~^^
이번엔 반듯이 참석합니당~~~ 부산 중앙동에서 교육이 있어서 10분쯤 늦겠네요~
참석^^
집에 일이 생겨서 오늘 참석을 못할것같아요.
애몽이님 진행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즐거운 모임 되세요~^^
참석요...좀늦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