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추운 날씨가 슬슬 지겨워 지네요… 어릴적 추울때가 생각납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어머니의
엄포로 밖에 못나가고 방안에만 갇혀 지내곧 했는데.. 당시에는 피씨도 없고 해서 별다르게 놀거
리라고는 간간히 사다 모은 프라모델 밖에 없었는데.. 만들었던걸을 몇 번이고 분해해서 다시 만
들거나 그나마 누군가에게 얻어 주셨던 계몽사 백과사전을 몇번이고 다시보고 보는게 유일한 놀
이꺼리중 하나였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에 비해서 요새의 놀거리는 얼마나 많은지..? 일단 어느집
에나 있는 피씨 한대면 어른이고 어린아이고 할 것 없이 몇일밤 몇일낮을 혼자 놀 수 있으니…
행복한 세상이라 해야할지..? 좀 그렇네요.. 여전히 추운 주말이지만 미라지의 리뷰는 언제나 그렇
치만.. 계속됩니다.. 쭈우욱 !!!!
막강 미군에는 별 필요없는 없는 무기 시스템… 방공시스템 (Air defence System)
세계 2차 대전이후 미군은 전세계에서 보기드문 막강한 공격력과 화력을 자랑하는 최고의 무력집
단이라 해도 결코 과언은 아닐것입니다. 항상 최첨단을 달리는 각종 무기와 시스템은 다른 나라
들에게 부러움과 두려움의 대상중 하나였습니다. 그중 미군은 1950년 한국전쟁을 비롯 거의 50년
동안의 크고 작은 전쟁과 전투속에 유일하게 제공권을 빼앗기지 않은 군대중 하나로 어디든 무전
지원요청 한방이면 어디서든 하늘에서의 폭격이 행하여지는 든든한 항공 지원세력이 가능한 군대
가 바로 미군 인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유일하게 방공시스템이 필요없는 유일한 군대중 하나가 바로 미군이라 할만큼 미군
에 있어 방공시스템의 중요성은 늘 뒷전에 있습니다. 실제로 날로 정확해지고 다양해지는 하늘에
서의 공격에 대비해 러시아나 중국,프랑스, 독일, 일본을 위시한 많은 나라들은 자국만의 독특한
방공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해 왔으며 한국 역시 최근에 천마와 비호 라는 대공전문 지원 차량을
개발하여 실전배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만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방공지원 차량이 널리 보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작 해봐야
험비에 스팅거 미사일을 장착한 어벤져 나 M2 브래들리 장갑차에 토우 대전차 미사일 대신 스팅
거를 장착한 비교적 3~6킬로 이내의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장착한 지원차량이 고작이지요… 미
군은 유일하게 대공권이 보장된 군대로 이를 상실한 전투라는 것을 아예 상상조차 안하려는것일
지 모릅니다.
그렇다고 미군이 정말로 방공시스템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미
1970년대 후반 M247 서젼트 요크 라는 걸출한 대공지원 전차를 만들었었습니다. 비록 실전배치
는 50대에 불과하고 그나마 얼마안되어 모두 퇴역하였지만..
[셔젼트 중사~ 라는 애칭이 썩 잘 어울리는 미국의 야심작 DIVAD 가 바로 M247 요크 이다]
오늘은 그 서젼트 요크 전차에 대해 다루어볼까 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중기이후, 공군력에 있어서 절대적인 우위를 지니고있던 연합군측은 지상의
독일군에 막대한 손해를 입히면서 전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잡고 있었다. 무적을 자랑하던 장갑사
단도 제공권이 없으면, 실상 별다른 힘을 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 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대전차공격을 주임무로 하는 강력한 무장헬리곱터도 계속 개발되어 하늘로 부터
위협은 한층 커지게 되었다.
한편, 마냥 불리하게만 느껴지던 지상차량측에도 강력한 대공화기를 탑재한 대공전차가 등장하게
되는데 서독이 게파드 라던지, 1973년 제 4차중동전쟁에서 대활약을 한 소련의 ZSU~23-4실카 등
은 매우 고성능을 자랑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현실중에서도 미군 역시 대공전차 개발을 하게되는데 1950년대 취역한 M42대공전차, 후
속차로 장비한 M113장갑차개조의 발칸방공시스템(M163) 등이 바로 그것이였다. 이러한 장비들은
나름대로 대공방위의 임무가 십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결과, 다음 세대의 주력 대공전차
로 개발된것이 바로 M247 요크 인것이다.
제1차세계대전의 영웅인 명사수 요크 중사의 이름을 딴것은 정확한 사격을 요구하는 대공화기시
스템이라고 하는데, 나름대로의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M247 요크대공전차는 1977년 4월 정식
으로 개발승인을 받고 머릿문자를 딴 DIVAD (Division Air Defence) 이라 부르게 되었다.
M247 sgt YORK 의 개발
개발은 당시 응모했던 5개회사 가운데 포드에어로스페이스(Ford Aerospace) 와 제네럴다이나믹스
의 2개회사가 선정되어 1978년 1월에 시험작을 계약, 1980년 6월 2대의 시험작이 완성되었다.
[2차 대전부터 대공용으로 널리 쓰이던 보포스 40밀리 포는 탁월한 선택중 하나였다]
두 모델의 비교시험은 동년 6월부터 11월에 걸쳐 실시되어 다음 81년 5월 포드사의 시험작으로
정식 결정되었다.
채용된 포드형은 40MM L/70급 연대공 기관포에 공군의 F16전투기의 웨스팅하우스사 제품인 FC
S(사격통제장치)를 개조한것을 조합하고 있었다.
보포스 40mm 대공포는 2차대전부터 쓰여온 대표적인 대공포로 제네랄다이나믹스형 탑재의 35
mm 오리콘 대공포과 비교해 유효 사정거리면에서 40% 정도 향산된 성능을 자랑하며 이로 인해
격추률 역시 상당히 높은것으로 당시기준으로 보건데 최고의 선택중 하나였다.
[ 거대한 포탑안에 모든것이 들어가 있는 미국만이 생각해낼수 있는 최첨단의 대공전차가 바로 요크 였다]
웨스팅하우스사제 인 사격통제장치는 써치레이다, 추적레이다,저출력 랜지 파인더, IFF,시그널 프로
세서, 컴퓨터,마이크로웨이브 스위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었다.
또한 디지털방식으로 자동적으로 목표로 발견하여 헬리콥터, 고정날개비행기,미사일을 재빠르게
분류 식별하여 추격사격이 가능하고, 사수가 보턴만 누르면 되는 이상적인 기능을 완비하고 있었
다.
나토 표준장비인 보포스 40MM포는 발사속도도 분당 600발을 자랑하는것으로 탄약이 쌍연기관포
각각에 약280발씩 들어있으며 여러종류의 탄약이 상하로 분류되며, 장비되어 있는 탄창에 각포
근처에 280발 합계 560발이 수용되어있는데, 유압구동인 리뉴야형 링크레스 송탄기구에 물려 보
다 확실하게 송탄이 가능하다.
차체부는 M48A5 주력전차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개발기간의 단축, 정비보급의 표준
화를 목적으로 하는 바 전장에서의 생존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볼 수 있다.
[거대한 포탑에는 당시 최신의 전투기인 F-16 펠콘에 쓰인것과 같은 APG-66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미육군은 요크 대공전차 618량을 총액 41억 달러로 조달할예정으로 1982년 5월에 최초의 50대
를 3억1700만달러로 계약, 1983년 말에는 제1차 생산분을 완성하여 1984년말 부대 장비화 되었
다.
[하체는 M48A5 의 하체를 그대로 이용함으로 안정성과 보수의 용이함을 노렸다 하지만 이런점이 결국 단점으로 돌
아와 백지화 되는 결과를 낳았으니 1980년대 초반부터 미군은 M1 에이브람함스를 주력전차로 삼고 기존의
M48/M60 을 점차적으로 퇴역시키고 있었다]
최종 생산예정 618대의 요크는 육군의 중장비사단 11개에 배급계획으로 각 사단, 근거리 방공대
대에 3개중대 36대씩 배속했고, 1개중대는 12대의 요크로 구성, 사단은 36대의 요크에 더하여 개
량형 채퍼럴 자주대공미사일 을 조합하여 공중으로부터 위협에 대항할 수 있게 되게 계획되었으
나 1983년 배치 당시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일단 탑재된 레이더는 낮게 저공비행으로 날아오는 비행체나 호버링중인 헬리콥터등을 제대로 인
지하지 못했고 차체 역시 당시 배치되던 최신의 M1 계열 차량에 비해 사용기간이 30년이나 된
M48 의 차량은 성능 및 보급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특히 탑재된 포탑의 대형화로 회전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져 비행체를 제대로 추적하지 못하고 탑
재된 레이더 역시 ECM (electronic counter-measures) 등에 취약한것으로 드러나는등 여러문제
점이 속출하고 더구나 대당 비용마져 대당 1600천만불이 넘어가자 1986년 결국 1차분 50대만 생
산 종료한채 전면 백지화 되고 만다.
참고 타미야 매뉴얼등 여러자료
이처럼 당시 최고의 항공용 레이더 장비와 화기관제장치라 불리던 APG-66 system 을 탑재하고 2
차 대전부터 명대공포로 알려진 보포스제 40mm 대공포를 두개나 장착한 막강한 무장으로 꿈의
대공전차까지 라고 불리던 M247 요크 대공전차는 결국 기술적 한계를 이겨내지 못하고 50대의
시작차량만 제작되고 백지화 되어 버리는 비운의 전차로 전락하고 맙니다.
[ 제대로 개발만 되었다면 궁극의 대공전차로 남을 요크는 결국 50대만 생산되고 전명 백지화 되는 비운의 전차가 되었다]
하지만 거대한 포탑과 2열의 쌍발 보포스 포를 장착한 전차의 디자인은 깜찍하다 할 수밖에 없어
이후 많은 모형 메이커등의 열렬한 구애를 받게 되지요.. 특히 타미야를 비롯한 일본의 메이커들
을 당시 최신의 이 전차를 바로 모형화 하는 한편 미니탱크 나 RC 버전등으로도 출시하면서 많
은 인기몰이를 해가게 됩니다.
아카데미의 M247 SGT YORK
오늘 소개할 제품은 원작인 타미야가 아닌 아카데미 제품입니다. 우연히 아카데미 대리점 창고에
놀러갔다 발견한 넘중 하나 입니다.
제가 이 넘을 처음 본게 아마 초등학교 6학때가 아니였나 합니다. 당시 88올림픽을 개최한다고
온 나라가 들썩였고 아카데미에서 최초의 자사 개발품인 1/48 스케일 F-14A 가 처음 나오던 시
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멋들어진 박스아트를 보고 놀랬고 가격을 보고 놀랬지요.. 당시 가
격이 아마 5천원쯤으로 기억하는데… 웬만한 전차 킷 가격이 2,500~3,500원 했던 시기라.. 5천원
이란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게 느껴졌던 가격 중 하나였습니다.
결국 당시에는 없는 용돈이라 선뜻 사질 못했고… 이후 십 몇년이 지나 대학생이 되어서야 겨우
살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4천원이나 오른 9천원이란 가격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이 킷 역시 몇 년간 창고에 쳐박히고 수어차레 이사를 거치는 동안 어디로 갔는지 알 수
가 없었는데… 다시 근 20년만에 재회를 하게 된 것이죠..
그동안 이 킷은 나름대로 사연이 많았는데.. 우선 원 제작사인 타미야에서는 1984년인가 85년경
이 제품을 처음 만들어서 꽤 팔아먹다가 1986년 결국 백지화 하면서 인기가 시들해지자 단종 시
키고 맙니다. 결국 이 킷은 이후 한국의 대표적 메이커인 아카데미에서 카피되어 판매되기 이릅
니다. M247를 비롯 게파트 대공전차, LVT P7A1 (제품명 씨드래곤) M2/M3 브래들리,M48A3, M1
에이브라함스 전차등 타미야의 대표적인 MM 씨리즈 현용 전차 씨리즈등이 아카데미의 마크를
달고 당당하게 수출까지 됩니다.
지금와 생각해보면 오늘날의 중국메이커들이 하는 양아치짓(?) 이라고 욕을 할지 모르지만 당시
우리나라의 현실이 그랬습니다. 일본에서 유행하거나 유명한 제품은 바로 국내에서 똑같이 카피
되어 당당하게 우리 마크를 들고 수출까지 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꼭 중국업
체 욕할 수만은 없는 셈이 되지요.. (일본도 그랬으니까요..예나 지금이나 일본의 열렬한 사랑은 바
로 미국입니다. )
어찌되었던 타미야의 대표적인 히트상품 씨리즈 상품명이였던 MM (MILITARY MINIATURE SERIS
E) 씨리즈 상품명 까지 철저하게 카피해내어 판매하던 아카데미가 정신을 차리게 된 것은 1991~
1997년에 이르는 일명 첫번째 아카데미의 중흥기 시기로 이때 비로써 타미야의 카피품을 더 이
상 판매하지 않고(못하게 되죠~ 타미야가 가만 안있으니..-.-“ ) 스스로 개발한 아이템들을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실제로는 1990년대 말까지 이런 카피품은 꾸준히 판매되었습니다. 아카데미 이
름으로 혹은 아카데미의 다른 가명인 ‘세미나과학’ 이란 이름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몇 가지 제품
은 살짝 금형을 개수해 마치 독자적인 제품인양 판매하게 되지요.. M48A5K ,나 M60A3 (RISE) LV
T P7A1 (한국해병대 사양) 등이 이 당시 개발되어 아직까지 판매되는 대표적인 이 시대의 제품들
입니다.
[1985년경 타미야는 서둘러 신형 대공전차를 모형화 시킨다.하지만 1990년도 전면 절판시키고 마는데..]
1. 박스 및 외형
[ 현재 유일하게 구할수 있는 요크는 아카데미가 유일하다. 이는 타미야의 카피제품이다]
박스아트는 지금의 아카데미의 박스아트와 비교해도 결코 손색이 없는 멋진 그림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아카데미의 박스아트는 타미야의 그것을 그대로 카피하거나 해마다 발행되는 카다록의 그림을 참고로 하여 그리는 것이 대부분 이였기 때문일 겁니다.
측면에는 당시 발매되던 제품들을 소개한 그림이 나와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게파드나 씨드라곤 , M2/M3 브래들리 등은 참 많아 샀었던 제품중 하나로 기억하네요..
[박스 옆면에는 당시 나오던 제품들이... 웬지 낮익는데.. 알고보니 이게 다 타미야의 유명한 MM 씨리즈였다는것!]
재미나게도 ‘MILITARY MINIATURE SERISE’ 라는 상품명을 쓰고 있는데 이건 알다시피 타미야가 197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줄기차게 판매하고 있는 MM 시리즈 라는 상품명을그대로 카피하다 쓴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기긴 하지만 이건 좀 심하다 생각이 드네요..
박스는 50X45X10 센티 정도의 오늘날 보면 터무니 없을 정도의 과대포장의 대표라 할
수 있는 큰 박스 입니다. 실제로 열어보면 이리저리 뒹굴고 있는 부품들을 볼 수 있지
요,.. 박스는 에나 지금이나 매우 튼튼합니다. 역시나 라미네이팅 처리된 박스 표면은 이
제품이 마지막 생산된지 10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반짝이며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네요..
2. 내용 및 특징
[커다란 박스와는 달리 내용물은 좀 단촐한편...]
이번에 구한 제품은 ‘모터라이즈식’ 입니다. 지금이야 더 이상 타미야나 아카데미에서 이런 모터 작동식 킷을 만들지 않치만 에전에는 꼭 두가지 버전으로 제품이 생산되곤 했지요..
오랜 기억으로는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게파트 처럼 전후좌우 뿐 아니라 포탑까지 작동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포탑까지는 작동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출실력이나 금형제작 솜씨는 아카데미를 따라올 업체가 드물지요.. 사출색은 올리브드랍2 라 불리는 옅은 갈색 사출물로 커피색과 비슷합니다. 예전 90년대 사출 제품들은 거의 이런색을 많이 띄고 있지요..
전체적인 구성인 타미야의 명작인 M48A3 패튼전차의 금형에다 특별히 제작한 포탑 및 하체 부품이 추가된 구성입니다. 차근차근 살펴보지요~~
(1) 휠 및 궤도
[ 휠은 아직까지 결정판으로 불리는 타미야의 M48A3 를 그대로 썼다]
앞서 이야기했듯 타미야의 명 전차 아이템중 하나인 M48A3 의 흴을 그대로 유용한 제품으로 이 휠은 크기나 형태가 상당히 정확한 것으로 정평이 난 제품 중 하나 입니다.
아카데미의 M48A5K 도 M48A3 를 개수해 만든 유사 신제품이고 이 제품이 나오기전 이미 수많은 고수들이 이 킷을 이용해 이스라엘 사양의 마가크나 M48A5 타입으로 개조하기도 했던 그 휠이죠..
보기륜과 흴을 감고 있는 타이어 부분까지 한번에 사출해낸 형태로 아이들러 휠과 스프로킷 역시 상당히 정확합니다. 디테일 역시 발군이지요.. 현가장치는 차체에서 분리되어 사출되어 있어 정확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다소 복잡한 형태의 토션바 방식의 현가장치를 아주 멋지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다만 모터작동식은 작동을 염두해 두어서인지 스프로킷의 위치가 다소 틀려 있는데.. 설명서에 나온대로 모형용으로 할 경우 바로 붙일수 있는 위치가 잘 나와 있기 때문에 별 어려움이 없을 듯 합니다.
[복잡한 현가장치도 충실하게 재현~~]
궤도는 수지제로 M48/M60 전차에 두루 쓰이던 T-142 트랙을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모터작동식을 염두해두고 만들어서인지 수지로 사출되어 있지만 형태나 디테일은 꽤 쓸만합니다.
(2) 차체
[M48 특유의 보트형 하체를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차체 는 보트형의 특유의 하체와 상체를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M48 전차의 특징중 하나인 보트 형태의 하체 (HULL) 는 슬라이드 금형으로 한번에 잘 사출해내고 있습니다. 타미야의 완벽한 설계답게 형태가 매우 정확합니다.
특히 오늘날 봐도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현가장치와 정면에서의 잘 빠진 실루엣은 역시 명품이란 소리를 들을만 합니다. 다만 역시 기어박스와 스위치식으로 배터리를 넣게 하는통에 내부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게 좀 아쉽습니다.
[ 상체의 형태 역시 정확하다. 다만 주조질감이 재현되어 있지 않은건 아쉬운 점 중 하나!]
상체부분으로 넘어가면 더 극치의 디테일이 환호성이 나옵니다. 앞서 이야기한 보트형식의 정면의 실루엣과 정면 휀더 부분의 X 자형 무늬 그리고 측면의 에어크리너 의 재현으로 가면 가히 최고의 결정판이란 소리를 괜히 듣는게 아니구나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특히 주엔진인 810 hp (604 kW) Continental AVDS-1790-2; V12 의 엔진그릴 형태를 아주 정확히 재현하고 있습니다.
[Continental AVDS-1790-2; V12 의 엔진그릴을 정확히 재현한 후부]
특히 APG-66 이 탑재되어 있는 거대한 포탑을 구동하기 위해 강화된 엔진배기구가 설치되는데 이로 인해 차체 뒷부분의 엔진그릴부 부분이 부풀려져 있습니다. 이를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다만 뒷부분 엔진그릴의 경우 형태가 다소 틀린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이 불가피할 듯 하게 보입니다.
[ 하지만 단점은 있는법! 불행히도 뒷부분의 형태가 틀리다! ]
[ 얼마안되는 실기체 사진을 구해보니 뒤가 다 이렇더라~~]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첫댓글 포탑까지 회전되던 건 당시 게파드와 M1 두 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리모콘박스까지 흰색으로 타미야 그대로 카피했었죠.
위에 오타가 있군요. 서전트 중사가 아니고 요크 중사입니다....요크 대공전차가 채택안된 것은 미군전차의 명칭이 모두 장군의 이름을 달고있는데 반해, 당시 개발되었던 전차이름 중 유일하게 중사였기 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지신 똥별님들이 클레임을 걸었다는 썰도 있습니다. 미군이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군인집단이라고는 하지만, 똥별님들의 보수성은 전 세계공통인듯....
그건 미국 애들이 좋아하는 음모설일 뿐이고요... 실제로는 기계적 결함과 함께 대당 1600천불이 넘는 전차를 650대나 만들겠다는게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설정이었죠.. 더구나 미군은 항상 아군의 든든한 항공지원하에 전투를 벌여왓기 때문에 저런 근거리 AA는 필요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80년대 중반부터 견착식 지대공 미사일인 스팅거가 배치되면서 저런 전차 자체가 필요없어진 이유이기도 하지요.. 비호 도 현재 그런 이유로 까이고 있는걸로 압니다. 수천만불 짜리 전차를 천달러짜리 보병용 로켓포로 간단히 날려버릴 정도이니.. 오타는 곧 수정하겠습니다~~
제가 말한것은 설이 아니라 썰입니다...^^;; 즉..카더라 통신이란 것이지요. 사실 저 말을 누가 믿겠냐마는....비호를 까는 사람들에겐 한마디 물어보고 싶은게, 미군이야 언제나 제공권하에서 작전을 펼쳤지만, 한국군이 과연 완벽한 제공권하에서 작전을 펼칠 날이 얼마나 될지? 윗 대가리들은 미군~! 이라고 주구장창 외치겠지만, 아무리 미군 불러봐야 완벽 제공권 보장은 힘듭니다. 적어도 비호 자체가 한국군의 상황상 까일 무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요.
크헉..자료집 사진들하고 많이 틀리네요...수정해야 겠습니다...ㅠㅠ...
써전요크는 몇대 만들어 지지 않았습니다. 30~50대 정도로 들었었습니다. 문제는 프로토타입이 몇대 만들어지지 않은 시점에서 타미야가 제품화했고, 프로토타입 모두 같은 모델이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시험 제작형이니 매번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졌고, 타미야(아카데미) 모델도 잘못됐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타미야가 런너 한판으로 끝내려고 모른척하고 엔진 테크 부분은 건들지도 않았을수도 있지만, 모두 형태가 다른것들 중에 하나 일수도 있고, 테스트중 개수가 이루어지기도 했을테니, 타미야가 제작전 리써치 모델이 그랬을 수 있거든요. 못생긴 매력이 있는 녀석이긴 합니다. 실차 사진은 양산형일수도 있겠네요
찾아보니 양산형 1차분이 50대 생산, 배치되기도 했었군요..추가로 더 생산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80대 이상은 아닐것 같습니다. 실차 사진은 양산형일 확률이 높겠네요
예전에 한번 만들어본 기억이 있는 키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