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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은 과연 결혼 준비를 어떻게 했을까? 지금 연예계는 결혼 열풍! |
지난 8월에는 차분하고 단아한 이미지의 명세빈과 순수한 매력으로 사랑받던 서민정이 결혼식을 올렸고, 10월에는 연기력, 외모, 카리스마 3박자를 고루 갖춘 영화배우 김상경이 짝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 스타들은 과연 결혼 준비를 어떻게 했을까. <마이웨딩>에서 스타들의 웨딩 스토리를 취재했다. |
서민정・안상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주목받았던 연기자 서민정이 지난 8월 25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1층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민정・안상훈 커플은 10개월의 연애기간 동안 단 4번 만나고 결혼에 골인,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민정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나는 친구를 만나러 갔고, 남편은 형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가 다음날 출국할 예정이었다”면서 “하루만 늦었어도 그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연기자 정찬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주례를 맡았고, 가수 이수영과 그룹 노을 그리고 손호영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했다. 끈끈한 동료애를 자랑하던 김병욱 PD, 최민용, 정준하, 신지, 정일우, 김범 등 <거침없이 하이킥> 팀과 노주현, 정애리, 최정윤, 한혜진, 박탐희, 이유리, 윤정수, 이윤석, 황보 등 선후배 동료 연예인을 비롯한 1천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었다. 본인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귀여운 느낌의 로자스포사 톱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 화관을 쓰고 등장한 신부 서민정은 식장에 들어설 때부터 내내 행복에 겨운 듯 특유의 미소를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지인들이 축가를 부를 때는 감격에 겨운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안상훈・서민정 커플은 결혼식 직후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서민정은 한동안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신혼 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며, 뉴욕 맨해튼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명세빈・강호성 지난 8월 17일 오후 7시,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탤런트 명세빈과 열두 살 연상인 변호사 강호성 씨의 결혼식이 열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교회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교제를 시작했고, 결혼 발표를 한 6월 이후부터는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이날 결혼식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장과 통하는 모든 입구를 경호원들이 막고 출입을 통제했던 것. 명세빈의 결혼식을 총괄한 (주)아이웨딩 네트웍스의 한 관계자는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된 것은 조용하게 식을 치르고 싶다는 신랑 신부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유정현이 맡았고, 현재 두 사람이 다니는 기쁜소식교회의 김영준 목사가 주례를 섰다. 김 목사는 결혼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 현실을 얘기하며, ‘기독교 안에서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에 따르면 예배 형식으로 진행된 결혼식은 특별한 이벤트 없이 차분한 편이었다고. 축가는 명세빈의 연예계 데뷔와 인연이 있는 가수 신승훈이 ‘어느 멋진 날’을 불렀다. 명세빈은 1996년 신승훈의 ‘내 방식대로의 사랑’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또한 결혼식이 끝날 무렵 신랑 강성호 씨가 직접 노래를 불렀고 신부 명세빈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세계적인 드레스 디자이너인 모니크 륄리에Monique Lhuillier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명세빈은 평소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우아함이 느껴졌다. 어깨가 드러나는 톱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었으며, 귀고리 외에 다른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아 단아한 모습을 뽐냈다. 이날 결혼식에는 최지우, 박경림, 바다, 송선미, 박시은, 심혜진, 강성연, 전혜진, 이휘향, 이경진, 이한위 등 동료 연예인과 법조계 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둘의 앞날을 축복했다. 본식이 끝난 뒤 진행된 폐백에서는 영화 <스캔들>의 의상을 담당했던 전통의상 담연 이혜순 선생의 한복을 입었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명세빈은 현재 요리 프로그램 MC를 맡아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김상경·김은경 영화배우 김상경이 다섯 살 연하의 치과의사 김은경 씨와 오는 10월 7일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예비신부는 경희대 치과대학과 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 출신으로 현재 서울 가회동의 한 치과병원 대표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김상경이 스케일링을 하기 위해 치과를 찾았다가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한 뒤 4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는 순간 평생의 반려자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김상경·김은경 커플의 평소 성격처럼 차분하면서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며, 신부는 평소 고급스럽고 우아한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는 최재훈 웨딩부띠크의 드레스를 입을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주례는 중앙대 연극학과 재학 시절 은사님께 부탁을 드릴 예정이며, 결혼식 전반에 대한 진행은 같은 팬텀엔터그룹 소속인 강호동과 박경림의 결혼식을 맡았던 박수홍의 라엘웨딩에서 진행한다. 또한 결혼식 사회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동기이자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연기자 김석훈이 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일주일 예정으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김상경이 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집에 신접살림을 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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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디터 : 최윤경 웨딩드레스 로자스포사 02-3443-6555 헤어&메이크업 뷰티살롱0809 압구정점 02-512-3001 부케 베이테라스02-3443-2153 웨딩 앨범 타라스튜디오 02-546-4594웨딩드레스 마이도터스웨딩 02-549-7331 |
마이웨딩 (2007년 10월호) | | |
첫댓글 어쩜 다들 결혼골인하는 스토리가 영화같냐구요~ ㅋㅋ
^^ 원래 연예인들 행복해보이지만 실제론 안그런거 같아요. 툭하면 이혼하는 거 보면 별로 신뢰가 안가요. 연예인 커플중 롤모델은 션하구 정혜영이에요. 넘 행복해보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