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캄행국립공원 카오루왕산..
수코타이 인근지역에 람캄행 국립공원이 소재..
이곳에 대부분 평야지대인 타이에서 최고봉이 있다고 하여 인터넷 검색..
등산에 대한 안내도 없고 수코타이에서 현지인과 호텔 직원에게 물어도 잘 모릅니다..
구글 지도에서 "Kao luang"을 검색하니 안내를 합니다만 신빙성이 삐리~~
현지인과 호텔에도 물으니 똑 같은 방법으로 안내..
가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수코타이 둘째날 숙박후 아침 일찍 목적지로 출발~~
길도 없는 오지를 안내하면서 현지 주민들도 등산로를 모르네요!
비 포장길에 미끄러워 자빠링까지..ㅠㅠ
포기하고 현지인과 수화로 대화하면서 구글 지도를 검색하니 캠핑장이 있습니다..
그곳을 검색하니 40분 거리~~
무조건 Go!!
구글에서 제대로 검색되지 않던 "람캄행 국립공원"이 나옵니다..
나중에 숙소에서 복기하니 영어로 "national park langkamheng"로 입력하여야 이 장소가 안내됩니다..ㅠㅠ
태국 지명 어려워요!
알바를 몇시간했더니 거의 11시가 다되어 입구 도착~~
입장료가 200바트(8천원).,
그래도 경험하자는 생각에 입장..
안내팜플렛도 없이 안내 푯말만..ㅠㅠ
정상까지 4km~~
길도 험하고 날씨도 무더워 거의 3시간만에 도착..
산 정상이 아니라 캠핑장..
그곳에서 다시 4백미터를 오르니 정상~~
그런데 인터넷에서 안내하던 멋진 봉우리가 아니라 밋밋..
등산 안내옙에서 캠핑장이 1,700미터 고도로 안내하니 이 장소 근처인듯 하고 또 다른 정상 안내가 보입니다만 늦은시간과 더운 날씨로 찾기 포기하고 하산합니다..
태국인들은 산정 캠핑장 이용을 위해서 국립공원을 찾는 모양이고
이용객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넷에 안내된 카오루왕산..
그리고 멋진 정상그림이 안내되고 있습니다만 정상부에 안개가 많아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 장소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인터넷 산 안내 발췌~~
"타이 남부의 녹색 지붕으로 일컬어지는 카오루앙 산은 곳곳에 석회암 지대가 산재한 1,835미터의 화성암 산이자 타이 반도의 최고봉이다. 이 지역은 동쪽과 서쪽에서 계절풍이 불어와 강수량이 매우 높다. 우기가 아홉 달이나 계속되기 때문에 당연히 수량이 풍부한 하천과 폭포가 발달했다. 가롬, 프롬록, 타패는 모두 열대우림을 가르며 층층이 떨어져 내리는 폭포들이다. 가장 유명한 폭포는 나른폰센하르로서 오랫동안 액면가가 가장 놓은 지폐의 도안으로 사용되었다. 카오루앙은 '거대한 산'이라는 뜻으로 타이의 현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산기슭의 삼림 파괴가 진행되는 바람에 폭우가 내리자 대형 산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1988년에 발생한 산사태로 인근 마을 주민 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그 결과 상업적인 벌목이 금지되었다. 정상까지 왕복하는 데 사흘이 걸리는 등산로는 아름다운 밀림을 흐르는 하천을 따라 나 있다. 카오루앙의 생태계가 얼마나 풍요로운지는 비옥한 산비탈에서 난초가 300종이나 발견되었다는 것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안내에 등장하는 산은 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아서 아닐수도..ㅎ
태국 아직은 등산의 생활화는 요원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