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솔로로 나선다'
align="left" border="0" alt="코요태 신지 ">인기댄스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20)가 솔로로 나설 전망이다.
최근 객원멤버 김종민(22)이 탈퇴한 코요태는 래퍼 김구(25)가
뜻밖의 병역문제에 부딪치면서 향후 행보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김구는 미국 시민권과 한국 국적을 함께 갖고 있는 이중국적자.지난
3월 27일 개정된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해외영주권자와
이중국적자는 국내에서1년에 2개월 이상 영리활동을 하면
즉시 징집 신체검사를 받게 돼 있다.
현재까지 김구는 한국 국적을 포기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김구가 코요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국내 활동기간을 두 달 이내로 줄여야 하고 녹음,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의 앨범을 위한 제반작업을 모두미국에서
해야 하는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다.소속사나 김구 모두
이렇게까지 하며 코요태를 유지할 뜻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코요태의 향후 행보에는 몇 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우선
신지가 솔로로 나설 가능성이 가장 높다.코요태가 3집까지
발표하며 이미 가창력 외모 무대매너 등 가수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인정받은 신지는 솔로 가수로도 대성할 수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물론 지금까지 코요태의 음악은 메인보컬
신지의 컬러에 맞춰 왔다.
코요태가 지속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다.당초 생각했던 대로 김종민을 대신할 멤버를 영입해
무리수를 두면서 3인조 코요태로 음반을 발표할 수 있다.신지를
남겨둔 채 다른 멤버들을 영입해 새 진용을 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현재 김구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이다.김구는
26일 귀국해 이와관련된 자신의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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