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건 미국에서건 살다 보면 물건이 고장나게 된다. 그러면 당연히 전화해서 A.S.를 불러야 하겠지. 우리가 사는 집은 아파트기 때문에 뭐가 하나 고장 나면 바로 office(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고쳐달라고 한다. 그때 쓰는 말이다.
전화 걸어서 "우리집 히터가 고장 났는데, Can you send someone over right away?(사람 좀 바로 보내주시겠어요?)"하고 물어본다.
과연 "(우리집 히터가) 고장 났어요."를 뭐라고 해야 할까?
에린박: It is out of order. 오늘은 내가 첨이네~ 존 하루 되세여~ ^^
잉어공주: It's not working... It's broken. 고장났다는 표현으로 broken이란 동사를 주로 쓰더라구요..
선비정신: 전에 work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면셔~ It doesn't work...
아싸공익: It happened something with my heater. or Heater is out of order.
정석맨: It's broken down. ^^
그렇다면 정답은??
Q. 고장났어요.
정답 :It’s broken.
오늘의 표현은 기존에 쓰던 표현과 달라서 신선하다고 느껴져 올려봤습니다. 하지만 이 표현은 주로 젊은이들이 즐겨 쓰는 약간은 단순, 과격, 무식쪽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이렇게 많이 표현한다고 하니 한 젊음 하는 나로서는 짧고 좋아 이 표현을 정답으로 해봤습니다.
여러분들의 답을 보면 에린박님께서 It's out of order.를 올리셨는데, absolutely 맞는 표현입니다. 제가 알고 있던 것도 이 표현이구요. 그러니 그대로 쓰셔도 괜찮습니다. ^^ 그리고 비록 정답의 영광을 거머쥐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더 popular한 표현은 바로 잉어공주님께서 올리신 It's not working.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work가지고 하는 표현이 무진장 많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 표현을 입에 붙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Dialogue
A: My digital camera is broken. (제 디지털 카메라가 고장났습니다.)
B: When did you buy it? (언제 사셨나요?)
A: Last month. It's a new model. (지난달에요. 이거 신형이에요.)
B: It should still be under warranty. (아직 무상보증 기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