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앞날을 책임질
산업 아이템 10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라
글로벌 기업들은 최근 ICT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새롭게 형성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독특한 전략들을 세우고 있다. 글로벌 IT강자 구글이 ‘자율주행차’를 만들겠다고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었는가 하면, 아마존은 무인기(드론) 제조 회사를 사들여 인건비와 물류비용을 줄이겠다고 나섰다. 애플은 자동차 업체와 손잡고 무인자동차에 들어갈 OS를 공동 개발 중이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도전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로봇 산업, 해양플랜트 산업, 빅데이터 산업 등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새로운 세상에서 크게 성장할 시장들이 많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탄소섬유, 해양플랜트…
대한민국을 책임질 10대 산업 아이템
《3년 후 대한민국》에 소개된 대한민국을 뒤흔들 10대 아이템은 각 분야에서 취재를 담당하고 있는 산업부 베테랑 기자들이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수집해 집필했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용어나 개념들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고 평이한 용어로 풀어냈다. 보다 깊이 있는 분석과 산업 전망을 원하는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각 아이템별로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기고문도 함께 실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기업들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여러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를 위한 어떤 고민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를 상상하며 차세대 산업지도를 그려 본다면 재테크나 투자에 대한 영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3년 후 대한민국》은 10대 산업 아이템에 따라 각 장을 구분하였다.
1장에서는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IT기업 구글이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대중의 생각보다 가까이 다가선 것이 바로 ‘자율주행’ 기술이다. 운전자의 별도 통제 없이 스스로 도로를 누비는 자동차는 더 이상 꿈이 아니다.
2장에서는 웨어러블기기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스마트폰 주변기기’로 역할 하던 웨어러블기기는 점점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웨어러블’의 끝은 영화〈아이언 맨〉에 나오는 슈트와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3장에서 다룬 ‘탄소섬유’는 ‘꿈의 소재’로 불린다. 자동차에서부터 군사, 항공, 레저·스포츠 분야까지 그 활용영역에 제한이 없다.
4장의 사물인터넷은 빅데이터와 더불어 산업계의 가장 핫(hot)한 주제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물은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5장에서 다룬 로봇은 대중이 잘 알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외에도 분야별로 특화된 로봇들을 다루고 있다. 대중의 생각보다 로봇의 활용영역과 가치는 넓고, 크다.
6장의 초고속 이동통신기술은 ‘촉감 인터넷’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로서 반드시 필요하다. 촉감 인터넷이란 클릭에서 브라우징까지 인간이 인지할 수 없을 정도의 짧은 시간이 소모되는 인터넷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한마디로 터치하는 순간 구현되는 극단적으로 빠른 인터넷이라는 뜻이다.
7장의 빅데이터는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기술이다. 이전에는 주목 받지 못했던 데이터들이 빅데이터로 인해서 가치를 지니게 된다.
8장에서 다룬 해양 플랜트는 대륙이 갖는 여러 가지 한계점들을 바다에서 극복하는 상상력의 산물이다. 청정에너지 개발에서 발전하여 관광산업으로까지 이어지는 바다의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
9장의 태양광 에너지는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있는 태양광 에너지의 모든 것을 다뤘다.
10장의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만지는 디스플레이’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살펴본다. 디스플레이는 거의 모든 제품에 탑재될 것이므로 형태와 조작, 구동 방식의 발전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미래 사회를 들여다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미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창의적 인재들과 혁신 기업들이 일선에서 뛰고 있고 현재 기득권보다 미래 국가발전을 더 염려하는 각국 정부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거대한 트렌드의 변곡점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면, 그리고 준비하지 못하면 우리는 과거보다 더 나은 미래를 결코 맞이할 수 없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회에서 글로벌 축구의 창조적인 변화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 채 초라하게 귀국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모습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자칫 한국 기업의, 한국 경제의 미래 자화상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는 자랑스러운 과거의 유산일 뿐 더 이상 한국 축구의 미래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첫댓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10대 산업 아이템....해양플랜트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미 3년전에 지식경제부에서도 발표 한적이 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