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방 둘러보면 막연히 마력, 토크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데..
자 마력은 '최고속도'와 관련합니다. 그리고 토크는 '가속력'과 관련합니다.
이런 관계를 아는 분들은 다음 관계를 이해하시기 쉬울겁니다.
차량이 가지고 있는 마력과 토크를 최대치로 끌어내는 알피엠(엔진회전수)가 있습니다.
동급차량이라 하더라도 마력과 토크는 제조사가 세팅한 세팅점이 다 다르므로 차이가 존재를 합니다.
나아가 최대마력, 최대토크가 나오는 알피엠도 다 다르죠.(이건 단순히 세팅점이 다르다기보다 기술력의 차이 입니다.)
그렇다면 최대마력과 최대토크가 어떤 엔진 알피엠에서 나와야 실제적인 소비자인 우리가 피부로 확 와닿겠습니까?
우리가 일상적인 주행을 할 때에 엔진알피엠은 1500에서 2000 사이입니다.
급출발 급제동이 아닌 일상적인 주행에서 말이지요..
국내 2000씨씨 기준 시속 100키로 정속주행하면 알피엠 2000내외입니다.
그러면 최대마력과 최대토크가 저 위의 일상영역 알피엠에서 나와준다면 더할 나위없겠지요?
그런데, 국산차량들 최대마력, 최대토크 나오는 시점이 거의 알피엠 6000대죠...
이거 국산차량들 최대마력, 최대토크 느끼기 전에 아마도 폐차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최대마력은 110마력만 되어도 속도 140-150 달리는데는 전혀 지장없습니다.
예전에 기아에서 나오던 캐피탈 모델 있었지요?
그거 마력수 100마력 이쪽 저쪽이었는데도 160까지 달려줬었지요...
자...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운행하면서 100마력만 되도 시속은 100키로 이상 나오는데, 왜 차량이 잘 나가고 아니고를 느낄까...
그것은 바로
'토크' 의 차이 입니다.
요즘 나오는 2000씨시 국산차량 일반엔진이 최대토크 20정도 알피엠 영역이 4500대 입니다.
GDI엔진이 최대토크 37정도 알피엠 영역이 6000대죠(이 알피엠 영역이면 엔진터지는 소리 나지요..)
잘나간다고 느낌의 차이는 마력의 차이라기보다... 토크의 차이입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운행하는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나온다면 더 잘나간다고 느끼지요..
아우(?) 뉴A4의 경우 2000씨씨 TFSI엔진이지요.. 터보 직분사엔진..
최대마력은 211마력, 최대토크 35.7이며, 기아의 k5 GDI에 비해 최대마력과 최대토크가 수치상 뒤지지만...
(k(?)GDI 최대마력 271, 최대토크 37.2 , 최대마력 발생구간 : 6000, 최대토크 발생구간 : 4250)
웃긴게 아우(?) 뉴A4 최대토크가 작동하는 시점이 1400알피엠부터- 4300알피엠까지며, 최대토크가 끝나는 시점인 4300부터 최대마력이 나오게 세팅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우리가 일상적인 주행을 하는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로 차량을 쭉 밀어붙힌다는 이야기죠...
이런 세팅의 이유로, 이런 기술력의 차이로 제원상 더 높은 마력과, 토크를 가지고 있음에도 잘나가지 못함을 느끼는 겁니다. 이런 이유들로 보면 현기 차량 광고에서 보면 최대마력 등만 언급하고, 최대마력이 나오는 엔진영역은 전혀 언급이 없는 것이 이해가 될 겁니다.
이런 것을 안다면 미국차들이 낮은 마력에도 불구하고 높은 토크로 안정적인 주행을 하는 것도 모르고....
단순히 마력수치가 낮다고 하여... 차량을 까대고......
하는 짓은 결코 못할 텐데 말이지요.....
이런이유로 아우(?) 뉴A4타던 사람이 K(?)타면 수치는 좋은데 차는 안나간다라는 느낌을 받는 겁니다.
수정 합니다. semilife님 지적으로 기(?)홈피 확인결과 K(?)GDI 엔진은 최대토크 발현구간이 1750-4500까지 플랫한 최대토크군요... 오 대단합니다.
아울러 다음 자동차 방 K(?) GDI 제원 수정 요구 합니다. 다음 자동차 K(?) GDI 제원을 인용했는데 오류가 있네요..
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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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연비의 개념은 보통 '단위 연료당 달릴 수 있는 거리'로 정의된다. 사실 정확한 의미는 단위 시간동안 단위 출력당의 연료 소비량이다. 보통 연비는 자동차의 경제성을 결정한다. 국내의 승용차, 소형 승합차, 소형 트럭의 공인연비는 시가지주행연비이고 CVS-75(LA4 모드)방식으로 측정한다. 이 방법은 차대동력계가 달린 시험실에서 가상 주행하는 동안 쓰인 연료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연료소비량은 배출가스(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이산화탄소 등)을 측정해 거꾸로 소모된 연료의 양을 측정한다. 허나 CVS-75 모드는 실제 연비와는 20% 가량 차이가 나게 된다. 그래서 공인연비는 자동차 간의 성능 비교 정도에만 쓰인다. 대형 승합차나 화물자동차의 연비는 CVS-75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정속주행연비를 측정한다. 정속주행연비를 측정하는 방법은 차에 부여된 적재정량 혹은 승차정원에 맞는 무게의 물건을 싣고 60km/h의 속도로 500m를 반복해 달린 뒤 소모된 연료의 량을 측정 후 평균으로 계산한다.
실제와 맞지 않는 연비 계산법 때문에 2012년부터 지식경제부가 새로운 측정방식을 도입했다. 주행거리 3,000km 이내의 자동차를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각각 측정해 실주행 여건을 고려한 뒤 보정식을 반영하여 최종 연비를 계산한다. 그리고 평균연비 하나만의 표시에서 도심 연비와 고속도로 연비를 추가적으로 함께 표시한다. 연비등급 또한 바뀌었다.
*CVS-75 모드 : 주행거리 160km 이내의 차가 실내 시뮬레이터에서 총주행 거리는 17.85km,
평균 주행속도는 34.1km/h, 최고속도는 91.2km/h로 달려 측정한다.
*실주행 여건 : 시내, 고속도로, 고속 및 급가속, 에어컨 가동, 외부 저온조건 주행 등
*연비등급 2012~ ~2011
1등급 16.0km/L 이상 15.0km/L 이상
2등급 15.9~13.8km/L 14.9~12.8km/L
3등급 13.7~11.6km/L 12.7~10.6km/L
4등급 11.5~9.4km/L 10.5~8.4km/L
5등급 9.3km/L 이하 8.3km/L 이하
[출처] 자동차의 연비|작성자 AudiR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