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9일.
2021년 마지막 수요일인 오늘도 조금 쌀랑하게 시작했지만 오후가 되니 살랑이는 바람결에
눈인지 빈지 어쩌다 한방울씩 내리긴 했지만 크게 춥지가 않아 오후 2시 반에 집을 나서
탄금대 앞에 있는 충주 무술공원엘 갔는데 오색 불빛으로 휘황찬란했던 라이트 월드는
모두 철거되고 라이트 월드가 있던 자리를 정리중이더군요.ㅎ
무술공원을 둘러보고 남한강외곽 길을 따라 목행대교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와 탄금대에 있는
신립장군의 배수진이였던 열두대에 들려 신립장군의 마지막 호령소리를 상상하고 왔어요.ㅎ
철거되어 쌓여있는 라이트 월드
목행동에 있는 강변 미니 골프장
충혼탑
신립장군 위령탑
탄금대에 감자꽃 노래비
첫댓글 냉기에 찬 무술공원과 탄금대가 좀 쓸쓸해 보이는군요,
명소엔 사람들이 벅적 거려야 제겫인데요,
그럴러면 다가오는 봄을 기다려야 하겠지요,
좋은날이 오는 그날까지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삶 되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