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플룻을 험하게...씁니다...
예전에 쓰던 플룻은 내맘에 드는 소리가 안나서 폭행을 행사하기도...;;;;;
그렇게 몇개를 보내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백만년전에 샀으나..
행동으로 옮긴지는 얼마안되어 레슨을 받게되었는데...
선생님께서 수리를 받아야되는 아이라며...
전 그래도 나름 깨끗하게....잘 안쓰고 있었는데..
키도 잘 안닫기고.. (그만큼 쎄게 눌러야 그 소리를 낼 수 있대요 그래서 난 이상한 소리만 삑삑)
코르크도 사고나선 안갈았고...
세척하는것도 패드는 신경도 안쓰고 속만 열심히 닦아오다보니 패드 받침 이라고 하나요? 그게 없는것도 있고
여튼 총체적난국이었어요
수리하면 소리가 더 크고 잘 난다는 말씀에
당장 맡기고
그 담주에 찾아서 처음 불어보는데
세상에 언빌리버블
이건 신세계입니다
어떻게 내 플룻이 이런소리를 낼 수 있다니
어떻게 세상에
난 심지어 연습도 안했는데....
어쩜
제 소리가 제가 반...하고......(워낙 소리가 안예뼜어서...;;)
침 떨어질때까지 연습했다는.........ㅎㅎㅎ
내가 잘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플룻이 문제...이기도 하네요..ㅎㅎ
사진을 올리면 좋겠으나..지금은 업무시간에 몰래쓰는 것이므로..생략...;;;
여튼 플룻 수리한지 오래된 분들은 해보시면 소리가 확 다를꺼예요
그리고 육하원칙에 따라 수리해야하는 부분과 한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쌤 덕에 더 만족~
딴데 수리 맡겼으면 비용도 의심했을텐데
당장 저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나에 맞게 수리해주시니 진짜 짱짱입니다~~
짱짱맨~~~
첫댓글 참 클리닉까지 해서 완전 빤딱빤딱 완전 이쁜 플룻됐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