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NEX는 도쿄역을 출발합니다.
사람들 정말 많이 빠지더군요. 신바시 지하승강장을 잽싸게 통과 후 시나가와마저도 통과합니다.
시나가와역을 지나면서 다양한 열차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上) 선라이즈 285계입니다. 다음 여행갈 기회가 있을때 꼭 노려볼 예정입니다.
(中) 209계 500번대입니다. 케요로 새로 둥지를 틀 준비를 하고 있다지요~
(下) 아마도 호쿠소 소속의 케이큐 직통열차 같습니다. JR도 모르지만 사철쪽은 더더욱 지식이 없으므로.. ^^;
야마노테센을 주름잡는 E231계입니다. 숙소가 신오오쿠보쪽인지라 매일매일 이용하게 됩니다.
근데 무슨 이유인진 몰라도 뿌옇게 나왔네요...
오오사키 메구로 등등 여러 역을 통과하여... 에비스 부근을 지날때 쯤 나오는 버스종점입니다.
뭐 본사 수준의 규모는 아니고 영업소 정도 같았습니다.
시부야 부근에 있는 JR 사업용 차량입니다. 시부야도 가볍게 통과~
쇼난 신쥬쿠라인 E231계가 보이네요. 역시 도쿄는 E231 천국입니다.
아쉽게도 근교형은 못 타봤습니다. ^^; 소부랑 야마노테 밖에 타보질 못했네요.
저 아이후루가 아마 대부업체...였던가요? 제 알기론 그렇습니다.
하라주쿠를 지날때쯤 보이는 것은.... 둥둥둥둥
그렇습니다. 그것은 바로 왕족 전용홈입니다.
횡~한 느낌이 좀 그렇지만 저 승강장에서는 왠지 알 수 없는 간지가 뿜어져 나옵니다.
신비로움이 합쳐진 느낌이랄까요?
이제 신쥬쿠 도착 방송이 나옵니다. 마모나꾸 슈우땡 신쥬쿠니 도차쿠이따시마스~
신쥬쿠 도착입니다. 무한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역명판 기념으로 찰칵~
전 5번선으로 도착했습니다. 그 말로만 듣던 토부직통특급이 6번선에 들어올 예정이네요. 전차지정석이 돋보입니다.
조금만 더 늦게 갔어도 저 열차는 공짜로 탈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ㅠㅠ
감동을 뒤로한 채 공사중인 통로를 계속 걸어나와 대합실로 접어듭니다.
역시 명성답게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넓기도 정~말 넓습니다.
이제 이곳을 거쳐 신오오쿠보 숙소에 짐을 맡기기 위해 야마노테를 타러 갑니다.
근데 야마노테가 제시간에 들어오지 않고 연착을 합니다. 허허...
그리하여 전 아래 사진의 녀석을 탑승합니다.
그리하여 신오오쿠보에 도착합니다.
신오오쿠보역 출구를 나오자마자 한국인 유학생 한분이 저한테 다가와 콘서트 홍보를 하시더군요.
끈질기게 오라고 설득하셨지만 전 그냥 간다고 해 놓고 안 갔습니다. 일정도 있고 배도 고프니깐요.
제가 묵게 될 한인 민박에 옷 등이 들어있는 캐리어를 맡기고 옵니다.
(下) 신오오쿠보의 풍경입니다. 코리아 타운이지요.
민박을 나오면서 약국에서 비상용으로 소화제를 구입합니다.
일본 것을 사볼려고 했지만 졸지에 훼스탈을 사버렸네요... ^^;;;
그동안 읽었던 카시오페아 님의 여행기에 영향을 받아 텐카스시를 가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다시 야마노테에 올라탑니다.
아마 야마노테의 지연 원인이였던것 같습니다.
뭐 케이힌쪽이 문제가 생긴거지만.. 케이힌하고 야마노테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친구이니
아무래도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신쥬쿠에서 소부센을 타려는데.. 이것 또한 심상치 않습니다.
기억은 희미하지만 아마 소부센 라인에서도 인신사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핫... 아래 사진은 일본이기에 가능한 풍경이지요.
열차는 니시오기쿠보까지 가는 내~내 정지, 서행을 반복 합니다.
초밥은 기대되지 일정도 걱정되지 발은 동동 속은 바싹바싹 입니다. 똥줄도 탑니다.
(카타카나로도 나오네요.)
텐카스시를 가려면 이쪽으로 나와야 합니다.. ^^;;
내려서 일본 입국 기념으로 스이카 하나 만들려다가 포기합니다. Suica + NEX를 진작에 알았더라면..... ㅠㅠㅠㅠㅠ
텐카스시 입니다... ^^ 자리를 잡고 초밥을 먹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10접시 달성했지요. 개인적으로 여기서 금접시 파란접시 하나라도 안 먹은게 후회됩니다. ;;
첫 여행인지라 너무 절약만을 강조했던 나머지.. 뭐 그래도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침넘어갑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이꾸라(연어알 절임??) 강추입니다. ^^ 다른 분들도 많이 주문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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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는 그냥 사진만 찍고 패쓰 했습니다. ^^;
대신 역전 편의점(711)에서 간지아이템(?)을 득템 했지요.
다음편도 잘 부탁드려요~
첫댓글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니시오기쿠보의 텐카스시는 저도 가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요. ^^
니시오기쿠보의 스시는 CASSIOPEIA 님 여행기에도 2번 출연했습니다. (동일본 여행기 & 올빼미)
^^ 최근에는 니시오기쿠보보다 키치죠지에 있는 텐카스시를 선호합니다. 같은 가게라도 위치에 따라 맛의 평가가 달라지거든요 ^^
알고보니 오오쿠보쪽에도 있다더군요... ^^ 근데 그냥 노란열차도 타볼겸 니시오기쿠보로 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