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도선입니다. 날씨=맑음
지난주 목요일부터 몸이 안좋더니 오늘 조교를 마친뒤 집으로 돌아와서는 2시까지 세상 모르고 잠을 자다가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노리는 마필들은 많이 입상을 했지만 기대만큼 성적이 안좋아 문자와 음성정보를 이용해 주신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좀더 집중력을 발휘해 이번주에는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 합니다.
월요일 관리사들은 조교를 일찍 마치고 집에 가고 싶은 생각뿐인지 조교에 성의가 없는 모습이었고 최근 5일 근무제를 주장하며 기수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을 일삼고 있는 기수들이 그래도 조교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던 하루였습니다.
지난주 박종곤 조교사는 "홀인원"을 직접 조교하며 첫승을 이끌어 냈는데 이번주 출주하는 마필(천하여걸, 이브의미소(양호), 여우주연)을 모두 혼자 조교하며 마필의 전력 보강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고 소속조 기수 희진이는 타조 지원에 나서 25조 "스위트해피"에 기승하고 18조 "원바이원" 39조 "신청파"등과 3두 병합하며 강하게 조교를 했는데 특별히 눈에 들어올 정도로 발걸음이 좋아 보이는 마필은 없었다.
기승정지가 해제되면서 강력한 승부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임대규 기수는 "국길마을"에 기승해 습보 한바퀴를 탄뒤 6조 "장학회"와 "왕관" 41조 "제비왕"등과 만나 다시 습보 병합하며 전력에 변화를 모색했고 지난주부터 "태극하늘"을 지속적인 조교 패턴으로 힘과 스피드 보강에 주력하며 상태 잘만드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데뷔전에서 종반 탄력있는 발걸음보이며 복승식 113.5배의 고배당을 선사한 7조 "선주장수"는 길고 강하게 조교를 마친뒤 1000m 지점에서 발주 연습을 하며 첫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상태나 발걸음 여전히 좋은 모습이었다.
최근 열심히 노력하며 기승술 향상에 신경을 쓰고있는 서도수 기수는 6조 "세븐스타"에 기승해 짧고 강하게 조교를 했는데 채찍을 사용할시 예전보다는 자세가 많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기량이 상승세에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데뷔전 이후 계속 전력 탐색하며 능력을 감추고 있는 9조 "낭보"는 강한 습보시 좋은 탄력과 주폭을 선보이며 힘도 많이 보강된 모습이라 이번에는 승부 타이밍으로 잡고 가야할 복병마로 지목해 본다.
김점오(별명:오리 "꽥꽥") 조교사는 오늘 기분이 좀 안좋은지 "흑조비상"에 기승해 강하게 습보 한바퀴를 탄뒤 다시 채찍을 대가며 한번 더 돌아오는 모습이었는데 마필이 쫙하니 퍼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병합 조교를 많이 하던 20조가 해체되면서 못보던 조번을 달고 나와 병합을 많이 했는데 마명이나 상태 확인을 하려니 조금은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고...
국4군으로 "스포츠 투데이배"에 출사표를 던진 16조 "서초의명예"는 정성을 들인만큼 발걸음에 탄력이나 주폭이 상당히 우수한 모습을 보였는데 상대가 워낙 막강하기는 하지만 편성에 포함만 된다면 물불 안가리고 최선강공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35조 관리사는 "웅풍승리"에 기승해 신장 구보를 타던중 낙마해 마필이 방마 되었고 대상 경주에 출주할수 있는 자격 요건(신인31승)을 갖춘뒤 "와일드스톰"을 불성실하게 유도해 기승정지 10일을 당한 심승태 기수는 소속조 "대승첫주자와 대왕축제"를 조교한뒤 44조 지원에 나서 "드림우먼"을 성의있게 조교하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였다.
"스포츠 투데이"에 출주할 예정인 49조 "통일대륙"은 "마군지상"과 병합시 발걸음에 여유가 많은 모습을 보였고 지난주 2승을 챙기며 나름대로 선전을 해주었던 박수홍 기수는 "골드머니"에 집착을 하며 조교 정성을 들이고 있었다.
데뷔전 무난하게 마쳤던 54조 "나비축제"는 지난주부터 발주연습을 해가며 스타트 보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데뷔전때 보다는 좋은 컨디션과 발걸음에 탄력이 향상된 모습보여 좀더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신마로 분류된다.
오늘은 이정도에서 월요일 조교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만큼 팬 여러분에 마음도 포근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