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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퍼온글(옮겨온 글) 스크랩 아카마신궁 1636년 통신사의 부사인 김세렴이 시를 지은 이후 같은 운자를 사용하여 시를 짓는 것이 하나의 관례가 되었다고 한다.
상월(오헌)♪ 추천 0 조회 34 15.06.20 08: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카마신궁은 통신사의 혼슈지역 첫 방문지이자 숙박지였으며, 그 앞에는 통신사 상륙비가 세워져있다. 또한 통신사는 이곳에서 어린 나이에 죽은 안토쿠 덴노를 불쌍히 여기고 이를 조문하는 시를 지었는데. 1636년 통신사의 부사인 김세렴이 시를 지은 이후 같은 운자를 사용하여 시를 짓는 것이 하나의 관례가 되었다고 한다.

 

그때 쓴 시가 뭘까 하며 찾아보다가 다음의 시를 옮겨봤다. 원본을 봤으면 한다. 신사에 있다는.

 

미타사 수승 정 송운 조안덕천황시 차운

彌陀寺守僧呈松雲弔安德天皇詩次韻

미타사 수승이, 송운대사가 안덕천황을 조위한 시를 바치기에 차운을 하다

1

윤서하인득제간 淪胥何人得濟艱 / 다 같이 빠졌으니 건져 줄 이 누구더냐

지금유묘수연간 只今遺廟水煙間 / 이제껏 사당만은 연수 사이 남았구려

박다진반삼경월 博多津畔三更月 / 박다(하카타)진 나룻가 한밤 중 달은

증조궁아백옥안 曾照宮娥白玉顔 / 궁녀의 백옥 같은 얼굴에 비쳤어라

批云諸篇皆逼盛唐擬議處更好 비평에, “여러 편이 다 성당(盛唐)에 핍근(逼近)하고, 의의(擬議)란 곳은 더욱더 좋다.” 하였음.

2

범궁요락고성방 梵宮寥落古城傍 / 범궁도 고요하다 고성 옆인데

안덕사당초수황 安德祠堂草樹荒 / 풀과 나무 우거진 안덕(안토쿠 덴노)의 사당

격고새신촌여산 擊鼓賽神村女散 / 북 치며 신 맞는 마을 색시 흩어지니

벽공무제해망망 碧空無際海茫茫 / 푸른 하늘 가이 없고 바다는 아득아득

3

십년원한욕하궁 十年怨恨欲何窮 / 언제나 다할 건가 십 년의 원한

오인한파일향동 嗚咽寒波日向東 / 물결은 흘러흘러 저 동쪽으로

객래고사춘적적 客來古祠春寂寂 / 옛 사당에 객이 오자 봄은 고요코

수성촌적석양중 數聲村笛夕陽中 / 들리는 젓대 소리 때마저 석양

ⓒ 한국고전번역원 ┃ 신호열 (역) ┃ 1975

 

적간관에서[赤間關]

옥절경년천외환 玉節經年天外還 옥절이 해를 지나 돌아를 가니

금범중과적간관 錦帆重過赤間關 돛단배는 적간관을 거듭 지나네

거인각괴용안개 居人各?容顔改 거민들은 날 보고 더러 얼굴이 변했다나

만리풍파객로간 萬里風波客路艱 만 리라 풍파 속에 나그네살이 어려웠네

김세렴의 사상록(?上錄)에서 ⓒ 한국고전번역원 ┃ 신호열 (역) ┃ 1975

 

 

아카마신궁(赤間神宮)과 가라토시장(唐戶市場)

http://blog.naver.com/na210/220110296500

 

역대 통신사 내역

연도 정사 부사 종사관 제술관 인원 특징
1607년(선조 40년) 여우길 경섬 정호관 - 467 국교 회복
1617년(광해군 9년) 오윤겸 박재 이경직 - 428 오사카 전투 직후에 파견
1624년(인조 2년) 정립 강홍중 이계영 - 300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취임 축하
1636년(인조 14년) 임광 김세렴 황호 권칙 475 병자호란 중에 파견
1643년(인조 21년) 윤순지 조경 신유 박안기 462 도쿠가와 이에쓰나의 탄생 축하
1655년(효종 6년) 조형 유창 남용익 이명빈 488 도쿠가와 이에쓰나의 취임 축하
1682년(숙종 8년) 윤지완 이언강 박경후 성완 475 도쿠가와 쓰나요시의 취임 축하
1711년(숙종 37년) 조태억 임수간 이방언 이현 500 도쿠가와 이에노부의 취임 축하
1719년(숙종 45년) 홍치중 황선 이명언 신유한 479 도쿠가와 요시무네의 취임 축하
1748년(영조 24년) 홍계희 남태기 조명채 박경행 475 도쿠가와 이에시게의 취임 축하
1764년(영조 40년) 조엄 이인배 김상익 남옥 472 도쿠가와 이에하루의 취임 축하
1811년(순조 11년) 김이교 이면구 - 이현상 336 도쿠가와 이에나리의 취임 축하

 

 

[조선통신사 상륙엄류지지]

 

 

 

 

 

아카마 신궁(일본어: 赤間神宮 あかまじんぐう 아카마진구)은 야마구치 현 시모노세키 시에 위치한 신사으로 일본의 안토쿠 덴노를 모시는 신사이다.

역사 : 겐페이 전쟁의 단노우라 해전에서 다이라 가문과 함께 있던 어린 안토쿠 덴노, 그의 어머니 도쿠코와 외할머니인 니이노아마(二位尼-다이라 기요모리의 아내)가 있었는데, 다이라 가문의 패색이 짙어지자 니이노아마는 보검을 허리에 차고 3종 신기와 안토쿠 덴노를 품에 안고 뛰어내릴 각오를 하며 외손자 안토쿠 덴노를 껴앉았다. 그 때 안토쿠 덴노에게 용궁으로 간다 얘기하고 함께 뛰어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다.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안토쿠 덴노를 기리는 신사로 아카마 신궁이 건설되었다고 한다. 이 이후로 아카마 신궁은 조선통신사의 혼슈지역 첫 방문지이자 숙박지이기도 했다.

아카마 신궁의 내전

특징 : 아카마 신궁은 다른 신궁과 다르게 유난히 붉은 색 안료를 많이 사용했는데 이는 류구의 양식이다. 이는 용궁의 일본식 발음이며, 일본 신화 속에 등장하는 해신의 궁전이다. 이는 안토쿠 덴노가 죽어서 용궁으로 간다는 전설을 반영한 것이다.

전설 : 아카마 신궁은 단노우라 해전이 일어난 단노우라 근처에 위치해있는데, 단노우라 해전에서 죽은 다이라 가문 사무라이들의 영혼이 게 딱지로 들어가 헤이지 게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헤이지 게. 사람 얼굴 모양의 게 껍질이 특징이다.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C%B9%B4%EB%A7%88_%EC%8B%A0%EA%B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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