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주영 센터장입니다.
올해는 프로젝트로 믿음이의 국토 종주 from 인천 - to 부산을 진행하려 합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읽어보시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1. Well begun is hafe done.(시작이 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성공이라는 것은 본인의 삶에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됩니다. 바람의 딸로 유명하였던 한비야는 본인의 저서에서 강의가 있는 지역의 산을 항상 탄다고 하셨습니다. 본인이 산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산에 갔던 경험 중에 주의에 사람들이 어린아이가 산에 올라왔다고 칭찬을 받았던 경험이 자라나게 되어 산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즉 성공한 경험이 많은 것들을 통해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메시는 축구를 좋아하게 되어, 자신의 희귀병을 이겨내면서 165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카타르 월드컵을 우승으로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최고선수)가 되었고, 마이클 조던은 농구를 통해서 농구 황제로써 독보적인 위치가 되었습니다. 이들의 삶을 보게 되면 자잘한 성공을 통해서 위대한 선수로써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주사랑공동체를 통해서 유아 때 들어왔던 한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축구를 참 좋아합니다. 손흥민 선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가장 좋아하는 팀도 토트넘이고, 제일 좋아하는 게임도 피파(축구게임)입니다.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토트넘이 경기를 하는 날에는 항상 경기를 보고 학교를 갑니다. 어느날은 아스날 축구 경기복이 후원이 들어온 적이 있습니다. 거의 새 옷과 같은 경기복이였고, 또한 그 친구의 사이즈도 딱 맞기 때문에 불러서 입을 것을 권하였지만, 거절당하였습니다. 이유는 아스날 이였기 때문입니다.(영국의 훌리건의 난동은 너무나 유명하기도 하고, 그런 훌리건이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중에서 가장 심한 북런던 더비는 아스널과 토트넘 경기입니다.) 이런 이유를 알고는 있었지만 이 사건을 통해서 이 친구의 축구의 진심으로 푹 빠져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단순히 지적장애라고만 생각하여, 학습하기가 어렵구나라고 생각했던 저를 ‘아 할 수 있겠구나.’라고 변화를 가지게 하였던 사건이였습니다. 또 하루는 고등학교1학년(17세)때 축구가 하고 싶다고 직접 찾아 왔습니다. 이 친구는 키가 185cm(계속 자라고 있습니다.)에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얼굴도 작아서 모델 급의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 마라톤도 잘했었고, 그 당시에도 좋은 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신체상 너무 좋은 스팩을 가지고 있는 이 친구는 지적장애2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비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지내는 것을 보면 잘 모를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는 단순히 피지컬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자신이 중학생 시절에 반대표로 나아가서 축구를 하였는데 이긴 것이였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골키퍼로써 결정적으로 잘 막았기 때문에 그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던 것입니다. 이 때부터 더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즉 이런 성공한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 이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냉혹할 정도로 실력위주라는 것이고 이 친구는 장애인축구단이 아닌 일반 축구를 대상으로 엘리트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헛된 희망을 주는 것보다는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데뷔가 17세, 축구황제의 펠레는 17세에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으로 만들었다는 걸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이 상담을 진항한 날 이후 저의 숙제는 이 친구의 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연결시키는 일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해 그 친구는 다시 찾아와서 대학을 가고 싶다고 하면서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체육특기생으로 갈 수 있는 한 대학교의 팜플렛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이것를 통해 아버지이신 이종락 목사님과 상의를 한 후 고등학교 1학년 말부터 체육 입시 학원을 등록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철인 삼종경기를 해 보자라고 하였지만, 반발력이 많이 심했었습니다. 하지만 입시체육학원을 다니면서 본인의 장점인 피지컬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피드백은 이 친구의 작은 성공의 경험이 되고 이것이 경험치가 되어 하나 하나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일을 진행하면서 2학년 중반부터는 같이 자전거를 탈 것을 권했습니다. 자전거를 처음에는 거부 하였지만 2학년 말이 되는 작년 말에는 ‘네 알겠습니다.’라고 처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믿음이와 함께하는 국토 종주 시즌.1’입니다.
믿음이와 함께 할 여정 633km(우)와 여정내 올라가야할 언덕의 높이(좌)
이에 따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에서 자전거 저지(운동용 옷)과 촬영 장비를 후원하고, ‘사단법인 글로벌쉐어’에서 선뜻 자전거를 포함한 장비 등을 후원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믿음이는 이 프로젝트를 위하여 자전거를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연습을 진행하고 있고, 저 또한 저는 작년부터 자전거로 출퇴근 하고 있고, 100km이상의 라이딩을 몇 차례 하면서 연습하였습니다. 이제 이번 주면 자전거를 구입하고, 주말에는 믿음이와 함께 라이딩을 하면서 함께 손발을 맞춰 가려 합니다. 별일이 없는 이상 3월 20일 월요일에 출발하여 3월 25일, 5박6일 동안 라이딩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믿음이와 함께 하는 국토종주 시즌.1’은 믿음이의 성공의 경험치를 올려 주기 위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토 종주는 ‘인천 정서진부터 부산 낙동강하구둑까지’ 가는 633km의 자전거길로 가는 일주입니다. 2년간의 작은 성공의 경험치가 쌓여온 믿음에게 3학년 입시를 대상으로 할 수 있지만 쉽지 않는 성공의 경험치를 제공해 주며, 이것으로 소극적인 믿음이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자존감을 높여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입시 3년 무엇보다 잘 준비해온 대학을 성공하게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내력을 기르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이제 곧 633km 중에 처음 1km의 시작점에 서기 위한 준비를 하는 중에 있습니다. 곧 이 출발에 서기 위한 우리의 마음은 ‘시작이 반이다’입니다. 이 긴 기간 동안 수많은 언덕과 내리막 지나면서 또 안장통과 피로와 배고픔 등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많은 어려움들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에 대한 신뢰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믿음이가 단순히 633km를 가는 한 걸음일뿐 아니라, 길게 나아가 국토종주 그랜드슬램(약 1,853km)의 시작에 길이고, 믿음이가 앞으로 더 커다란 성공으로 나아갈 하나의 성공의 첫 걸음이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진정한 시작이 되어 633km의 시작점에 서는 그날은 이미 그간 준비했던 시간이 이미 우리는 이 프로젝트의 반을 넘어가는 지점이자, 또 몸으로 해야 할 시작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성공을 믿음이의 성공을 위하여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믿음이의 국토종주를 응원합니다~~~
믿음아 화이팅!
와~~믿음이 멋져요! 완전 응원합니다. 기도로 후원할게요~^^
믿음아 ~ 화이팅! 멋있어^^
국토종주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