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지금 세계한민족 기독교인들의 대축제인 2016 글로벌 코리아 디아스포라 미션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50여개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 기독인들이 한민족의 자긍심을 높여주고자 (재)기독교횃불재단(이사장 이형자)에서 올해로 4회째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 광주 고려인마을, 서울 가리봉동 한중사랑교회 조선족 동포들(약 1600명)도 많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 참여한 한중사랑교회 서영희 목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 주었다"며 "이 대회를 통해 한국기독교계에 중국동포의 새로운 모습과 역량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형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1세기는 한인 기독인 디아스포라 시대"라면서 "세계각지에 흩어져 살면서 각 나라 언어로 훈련받은 디아스포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별히 쿠바에서 10명이 대회에 첫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이 대회는 기독교방송CTS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