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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모형인들의 잔치 하비페어 2010이 끝난지도 사흘이 지났습니다만 그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 안에 부스 세팅에서부터 사진촬영에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다보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관람객은 계속해서 들어오시고 끝날 때까지 북적북적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오죽하면 사진 찍기도 힘들더라구요^^
도도기획 부스 입니다.
K9 자주포 디테일업 세트, M60 시리즈 별매 레진 파츠, 두돈반이라는 별칭을 가진 K511 컨버전 키트 들이 돋보였습니다.
한참 개발중에 공개하신 M60A2 전차 포탑과 별매 파츠까지 공개를 해주셨더군요.
M60A2 전차는 10여년전 타미야에서 인젝션 키트로 절판된 상황이고, SF스타일을 연상케하는 포탑형태를 하고있어 기대가 됩니다^^
파인하비 부스 입니다.
뱅기만님이 운영하시는 뱅기만프로덕션의 고휘도 LED를 선보였습니다. 장르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죠.
하세가와 달걀비행기 시리즈에 적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공군 데칼도 공개해주셨습니다^^
하비웨이 부스 입니다.
K6 50 CAL, M2 50 CAL 전용 디테일업 세트를 선보였습니다.
1/35 스케일 부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디테일의 극강이 무엇인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프라광 부스 입니다.
의욕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E5 도료를 알리는데 주력하시더군요. 우레탄클리어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게이머즈 잡지에 모형제작 기사를 연재중이고 그 외에도 자수패치와 자외선도료 등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디토이즈 부스 입니다.
디토이즈 컨테스트 수상작들을 전시하는 한편, 여러가지 발매 아이템들을 공개해주셨습니다.
1/48 험비 어번져는 9월 발매될 예정이라고 하시면서 1/35 키트로도 기획을 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대한민국 육군 K312 앰블런스는 내부까지 재현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현장 할인판매를 하고 있었습죠.
우리네 얼굴을 빼다박은 1/35 육군 피겨가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최근 아카데미에서 발매한 CV9040B에 적용할 수 있는 디테일업 세트와 피겨도 공개되었습니다^^
이미지프레임 부스 입니다.
최근 애니메이션화와 함께 국내에서도 서서히 인기를 몰아가고 있는 캣싯원 시리즈 서적을 중점적으로 소개했습니다.
그 외에도 바우트원, 일년전쟁사와 같은 굵직굵직한 서적들을 소개하고 할인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부성무역 부스 입니다.
트리모델에서 생산중인 수많은 부수재료들을 선보였는데 정말 탐이 나더군요.
디오라마나 비네트 작업을 하는데 꼭 필요한, 그리고 이런 것까지 있었나 싶은 풀과 나무, 재료들을 선보이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재료로 작업한 디오라마 여러 점을 함께 공개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셨습니다^^
공구마켓 부스 입니다.
이번 하비페어 2010에서는 에어브러시 세트를 중점적으로 홍보해주셨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인의 거장 루이지 꼴라니가 디자인한 보라색 손잡이가 달린 꼴라니 에어브러시는 물론
고급 만년필을 연상케하는 삼각 받침대가 인상적이었던 에볼루션 실버라인까지 소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투명한 유리구처럼 생긴 에어브러시 세척기는 젤리피쉬라는 이름을 가진 기구였습니다.
내부에 필터까지 내장되어 있어 모델러의 편의를 도왔다고 합니다^^
울프팩디자인 부스 입니다.
최근 국내에 키네틱 키트를 의욕적으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국산 아이템을 함께 넣어 인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세이버를 대한민국 공군형으로 만들 수 있는 디테일업 세트와 전용 데칼을 선보였고 무인기 글로벌호크 부품도를 공개했습니다.
조기경보기 E-2C 전용 데칼과 미그 21MF 전용 데칼과 디테일업 세트도 공개되었습니다^^
아카데미과학 부스 입니다.
10월중으로 대한민국 해군 PCC-722 포항급 초계함 레진키트를 한정 발매한다고 하시더군요. 예, 맞습니다. 바로 그 천안함입니다.
대한민국 공군 KF-16D로 만들 수 있는 키네틱 1/48 키트에 전용 데칼을 넣어줬더군요.
최근 발매한 스웨덴 육군 CV9040B 완성작과 전차병 피겨를 공개해주셨습니다. 직접 만드신 직원분께서 보여주셨지요.
9월에 발매될 다빈치 전차 키트가 눈에 띄더군요. 내부가 보일 수 있도록 투명부품으로 발매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기획중인 드럼과 투석기 목업도 선보였습니다. 이게 더 짜릿하더군요^^
현용AFV클럽 + 허유신님 부스 입니다.
동호회 회원들의 작품들과 허유신님의 대한민국 육군장비를 함께 전시했습니다.
현용 장비를 주로 다루는 동호회 답게 세계 각국에서 운용중인 다양한 전차와 차량을 모형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을 느꼈죠.
허유신님의 대한민국 육군장비 시리즈는 군대를 나온 예비역들이라면 정말 친근하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다음워쉽모델 부스 입니다.
전시된 작품을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역동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지나가는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시장이 밝아서 항공모함에 박혀있는 무수한 LED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참 아쉽더군요.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만들어낸 실력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조이더스 부스 입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노멀한 조이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하나 전부 튜닝을 거친 작품들이고 제작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돋보이는 그런 작품들이었습니다.
그냥 만드는 단계를 넘어 제작자가 직접 상상을 하고 그걸 만들어낼 줄 아는 수준높은 조이드 작품들입니다^^
MGM 부스 입니다.
연륜이 묻어나는 작품들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별다른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이것이 모형을 만드는 진정한 멋과 맛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멋진 작품들이었습니다^^
윤기열님 부스 입니다.
아마 이번 하비페어 2010에서 가장 환상적이고 아름다웠던 작품들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대부분의 사이즈가 주먹만한 크기인데 베이스를 만들어 고급스러움을 더하니 작품이 더 살아나더군요.
역시 우리 모델러들의 솜씨는 세계 제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이다스 부스 입니다.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전통의 강호답게 멋진 작품들이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즐기며 대충이 아닌 제대로 만들어가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적은 크기의 부스였음에도 꽉찬 내용을 보여주셔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조태호님 부스 입니다.
혼자서 만들고 즐기는 것을 낙으로 이번 하비페어 2010에 참가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완성도 면에서는 다른 부스들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것이 아쉬웠지만 이렇게 즐기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네덜랜드 부스 입니다.
아마 이번 하비페어 2010에서 가장 크고 넓은 부스와 작품들을 보여준 동호회가 아닌가 싶네요.
그냥 비행기만 세워논 것이 아닌 이야기를 담은 비네트와 디오라마들이 인상적이었구요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가 많은 작품들을 요소요소에 배치하여 관람객을 그냥 지나가지 못하게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철도모형 디오라마 하나가 테이블 2개를 다 잡아먹었지만
가족단위로 오신 관람객들을 위해 기차가 가동되는 모습까지 보여주셔서 인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마전작업실 부스 입니다.
행사장에서 안 사실이지만 작업실을 운영하시는 운영자께서 몸이 불편해 휠체어에 의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하비페어 2010을 위해 기꺼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지 않았지만 소홀히 만든 작품은 하나도 없더군요.
그만큼 작업실 식구들이 열정을 불사르며 제대로 만들고자 전시된 노력하는 모습을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튜닝타임즈 부스 입니다. 그렇습니다, 저희 부스입니다. 쿠할할할^^
팀오프로스튜디오에서 공개한 메칸더 브이 원형과 고바리안 시리즈가 이번 행사를 통해 깜짝 공개되었습니다.
라젠카는 그림만 공개되었는데 현재 판권계약이 맺어진 상태라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아흐, 기대됩니다^^
튜닝타임즈에서는 9월 14일부터 열릴 개인전시회 크리에이티브 메카닉전에 출품될 작품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김배원님이 원형을 제작한 태권브이는 너무 무거워서 그냥 눞혀놀 수 밖에 없었죠^^
팀원주모델러클럽에서는 다양한 회원님들의 작품들을 소개했습니다.
그 맛을 몰라서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좀 더 눈을 크게 뜨고 세세하게 봤더라면 대단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관제탑 부스 입니다.
역시 에어로 모델러들의 모임답게 자존심있는 작품들을 전시해주셨습니다.
이것이 비행기는 만드는 재미다라는 것을 실감케 해주셨다고 할까요
콕피트에서부터 꼬리날개 끝까지 꼼꼼하게 만들어넣은 회원님들의 열정이 뚝뚝 묻어나는 멋진 비행기들이 많았습니다^^
전모단 부스 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이 정도인데 실물로 보면 그 감동이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극강의 실력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조태호님 부스 입니다.
직접 자작하신 포크레인을 촬영하고 싶었는데 다른 작품들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아 결국 찍지 못했습니다...ㅠㅠ
솔직히 완성작보다 디테일업이 진행중인 작업중인 작품들에 더 눈이 가더군요
언뜻언뜻 보이는 내부의 세세한 디테일을 발견하면 절로 튀어나오는 감탄사를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김세랑님 부스 입니다.
저야 여러 다른 행사에서 이미 김세랑님의 12인치 인형들을 많이 봐와서 그렇게 놀랍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맨날 탱크, 비행기만 만들던 분들에겐 이런 장르도 있었는가 싶을 정도로 신기해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모형잡지 취미가 필진, 네오 편집장을 역임하시면서 쌓은 노하우를 요즘엔 12인치 인형제작에 쏟아붓고 있으시죠.
그만큼 다른 인형들에 비해 더욱 전문적이고 세심한 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는 작품들이었습니다.
모형분야가 아닌 인형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고 있는 모습을 직접 느끼셨기를 바랍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물건을 사고팔던 벼룩시장과 특별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하루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촬영을 하고 취재를 하려니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도 즐겁고 재미있었던 행사로 기억됩니다^^
1회 행사에 비해 규모도 커지고 참여한 동호회와 업체의 수도 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끊임없이 들어오는 관람객들의 인산인해는 장관이었습니다.
아마도 전시장이 삼성동 섬유센터라는 지리적 이점 때문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관람객의 2/3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이었다는 점을 든다면
이제 모형도 모든 세대에게 두루 인정받고 있는 문화 장르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이런 행사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행복했습니다.
모형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딱 하루 시간을 내어 함께 보람찬 일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겁니다.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해줬고,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신 MMZ 김성종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행사를 기약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고 하셨지만 3회 행사도 꼭 열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모델러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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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엑박 수정요망
어디 엑박이요?
잘 끝내셨나 보네요.
너무 분야가 편중되어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습니다.
건프라는 그렇다고 쳐도 오토류가 한 작품도 나오지 않았다는게 하비페어의 한계인가 싶더라구요.
역으로 생각하면 그 분야의 동호회들이 이런 행사에 뜻을 모아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프라 및 SF 장르 발전을 위해 꾸준히 참여해주시는 동호회가 있는가하면 자신들과는 별개 분야라고 치부하며 아예 관심을 끊어버린 동호회들도 많습니다.
각자의 이기심이 불러온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트리모델은 송영복님 회사가 아닙니다.
송영복님은 영미니어쳐에요
수정할께요^^
볼거리많은 행사엿나봐요 한번가볼걸...
엑박은 부스사진마다 1~2장은 있는거같네요. 엑박수정하면 다시 볼까해요.^^
워낙에 사진이 많다보니 엑박이 뜨는 것 같습니다. 원본 사진은 회원님이 만든 작품들 자료실에 있습니다^^
사실 그전날 밤새고 참가한지라 정신없어 다른분들작품 눈여겨 보지못했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다시보니 좋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저희 부스 앞에 있으셨는데도 윤기열님과는 대화를 나누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작품이 너무 멋져서 자꾸만 들여다보게 되더라구요^^
멋진 작품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스케일과 건프라의 편가르기가 싫어서인것도 제가 카페를 만든 이유 중 하나죠.
모형은 어떤 모형이든 모형 그 자체로 즐기면 되는 거지, 내편, 니편으로 가를 필요는 결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모형꾼" 카페에도 포스팅 부탁드려요...
굽신굽신...ㅎㅎ
저 역시 동감입니다, 그래서 꾸준히 이런 행사에 참여하려 노력하고 있죠^^
워낙에 사진이 많아서 링크를 거는 방법으로 글을 올려드릴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이번 주말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은데 시간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시간되시면 연락주시고 오세요...^^
그날 3시에 비셔스 프로젝트 발표회가 있구요 그 행사 끝나는대로 참석하려 합니다^^
다시한번 모형의 의욕을 불태우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각각의 부스 작품들의 꼼꼼한 소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의욕을 불살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왕이면 하비페어 행사가 1박2일이 되어서 더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눠볼 수 있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이렇게 보니 놓친게 많네요.
피곤하기도 했고, 작품들이 많아 짧은 시간 보는걸로는 역시 다 못보는 거였군요.
다양한 모형들을 볼 수 있는 좋은 전시회 였습니다.
워낙에 많은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있다보니 그냥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 더러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도 놓친 것이 한 둘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재밌었어요! 나중엔 발바닥이 아프더라고요. ^^ 경품 추첨도 되어서 본점 뽑고도 남았어요. 스웨덴 장갑차... 하하.
정권희님 이름 불릴 때 정말 부럽더라구요^^
전 그때 한참 사진 촬영하고 있었거든요^^
MGM 소속으로 참여했었는데 인사도 못드렸네요 ^^;;
그러게요. 저도 손님들께 인사하느라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멋진 작품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직접 오셨더라면 더욱 멋진 작품들을 보실 수 있었을텐데 거리가 멀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대전 MG 회원분들은 오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