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수유시목(최초의 나무)
산수유시목
이 산수유나무는 1000여년 전에 중국에서 가져와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심은 산수유나무 시조이다.
달전마을?인 '할아버지나무'와 더불어 '할머니나무'라고 불리워 지고 있으며,
이곳에서 구례군을 비롯한 전국에 산수유가 보급되었다고 한다,
산동면의 지명도 산수유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며, 열매는 신장 계통에 특효가 있다.
산수유시목
산동이라는 이름은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지리산으로 시집올 때
산수유 나무를 가져와 심었다고 하여 산동이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이때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들여와 심어진 나무가 바로 이곳의 산수유시목으로 알려져 있다.
산수유시목은 일명 '할머니 나무'로 불리는 1000년 수령의 고목이다.
산수유 꽃은?
산수유 꽃은 매화와 함께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꽃으로 노란색의 산형화서를 이루며,
총포편은 4개이고 타원형의 끝이 뾰족하다.
산수유의 효능
산수유는 약간 따뜻한 성질에 신맛을 가지고 있으며,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몸을 단단하게 한다.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고 방광의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구례 산동마을에서 또 다른 마을에 있는 산수유를 만나러 가는 길에서
우연히 보게 된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나무"란 표지판...
마지막으로 찾았던 이곳,
구례산동과 또 다른 마을에서 이미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를 보았기에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었다.
허나 너무도 아름다운 자태로, 서 있는 산수유나무였다.
수령이 1000년...,
그동안 여행을 하면서 보았던 나무들 중 그 지역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고 하는 나무수령은
보통 600~800년이였고, 대부분 좀 오래되었다 하면 800년은 넘지 않던데...
산수유의 아름다움에 잠시 취해 보았다.
나무가 우람해서 가지가 버티고 있기 힘들다 보니 인공으로 여기저기 버팀목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할머니나무 옆으로 어린 산수유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그 앞으로 제법 큰 산수유나무가 또 한 그루 보호되고 있었다.
물론 마을은 산수유꽃으로 인해 노란물결을 이루고 있었던...
사람들은 산수유가 섬세한 아름다움이 있다하여 '꿈꾸는 꽃'이라고도 부른단다.
산수유는 20여개의 꽃송이를 가졌는데 - 봉우리가 열리면서 꽃을 피우고,
- 20여개의 꽃송이가 나오면서 이 꽃송이가 다시 열리면서 꽃을 피우고,
-그 꽃송이에 들어있던 수술이 또 한번길게 나오면서 꽃을피워 세번의 꽃을 피운다고한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수유 군락지는 산동면으로 그 중 반곡, 상위, 계척, 현천마을이다.
우리는 지리산온천랜드와 가까운 반곡마을에서 현천마을로 갔다가 이곳 산수유시목이 있는 계척마을로 갔었다.
산수유 노란꽃에 반해 정신없이 쳐다보고 있는데 언제 나타났는지 전선줄에 매달린 사람들이보였다.
진풍경이였다. 작업을 지켜보고 계신 일행인듯한 분께 여쭤보니 전선줄이 잘 연결이 되었는지 확인중에 있단다.
"위험하겠어요?"하니 광주에서 이곳까지 나와 일을 하는데 위험한 일을 해도 보수가 작다시며 웃으신다.
산수유시목이 보호되고 있는 주변은 공원화되어 예쁘게 조성되어 있었다.
구례에서 남원으로 가다보면 도로변에 (▲)이런 푯말이 있습니다.
찾아가는 곳(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첫댓글 와~~ 산수유나무가 저렇게 크다니.....
저도 첨 봤어요. ^^
산수유나무의 시조격이라니, 아직도 남아있는게 더 신기하네요~
엄청 크고 아름다운.. ^^
라이카님 함 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