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기억이 날까말까한 8월 특별출사
그날저녁 모암차차 사장님과 그의 친구들 덕분에 너무 잘 먹고 잘 놀았다는
기억이 생생한 8월 특별출사였네요.
첫날 쌍계사와 불일폭포를 목표로 출발~~
그러나 목표는 목표일뿐
늘~~그렇드시 각자 사진을 찍다보면
진행은 느리고 마지막은 다음으로 남겨두고 뒤돌아 서게 되네요
두번째 출사는 화엄사와 연기암
여기서도 화엄사와 연기암 가는 길로 제목을 바꾸고
뒤돌아 섰습니다.
끝까지 다는 못갔어도
숙제는 해야 한다는. . . . .
한줄기 빛이 돌계단을 보일듯 말듯 비추는 모습이. . . .
담쟁이넝쿨은 저 단지를 돌아갈까
아니면 기어 오를까?
대나무의 저 꽂꽂함은 삶에 도움이 될까 아니면 손해일까
부러짐도 세월이 지나면 새로운 생명의 터전이 되나니
적막같은 한가함을 그리워하노라.
첫댓글 어머~ 사진도 글도 너무 멋져요~~^^
삶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ㅎㅎ
혼자말처럼 궁시렁 거린 것을
너무 잘 봐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