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케이블 채널에서 우연히 "제리맥과이어"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가장 감명깊은 영화가 뭐였냐고 물어도 단한번도 생각나지 않던 영화였는데...
잠시만 본다는게 결국 끝까지 다보게되더군요..
톰크루즈의 연기.. 르네 젤위거의 아름다운 모습.. 모두 다 좋았는데..
특히 영화의 대사가 너무 좋아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청각장애 커플이 나누었던 수화...
"You complete me... "
"당신이 나를 완성시킨다는 그말.. 왜이렇게 가슴에 울리는지 모르겠더군요..
왠지모를 따듯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제리가 마지막에 사랑고백하는 장면에서 "You complete me" 라고.. 말할때..
저도 그렇게 누군가를 완성시키고 또 누군가에 의해 완성되고 채워지는 사람이고 싶었습니다.
어제의 감동을 다시 떠올리며 제리의 사랑고백 장면을 올려봅니다.
Tonight... our little company.. A very, very big night
(오늘 밤은 우리 작은 회사에 큰 일이 있었던 중요한 밤이였지)
But it wasn't complete.
(그러나 완벽하지는 않았어)
It wasn't nearly close to being complete
(완벽한것과는 거리가 멀었지)
I couldn't share it with you
(당신과 그 기쁨을 나누지 못했기 때문이야)
I couldn't hear your voice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고)
I couldn't laugh about it with you
(당신과 함께 웃을 수도 없었어)
I missed my... I missed my wife
(난 당신이 간절히 그리웠어)
We live in a cynical world. A cynical world
(우리는 냉정한 세상속에 살고있어.. 냉정한 세상에..)
And we work in a business of tough competitors
(게다가 우린 쟁쟁한 경쟁자들이 버티는 사업세계에서 일하고 있지)
I love you... You... complete me
(당신을 사랑해.. 당신이... 나를 완성시켰어..)
첫댓글 사람人 이 왜 양쪽으로 맞대고 있느냐믄 서로 기댈수 밖에 없는것이 사람이라는 거라나 머라나...완벽한 사람은 없는법 한쪽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서로 보듬어 주고 살아가는게 참다운 인생살이 아닐는지...
정말 좋은 영화같군요. 감동적이어요. I love you... You... complete me.~~~ 소개한 내용도 정말 좋군요..
누군가에 의해서 내가 완성이되고 또한 내가 누군가를 완성해 나갈수 있는 ~ " 비익 " 이라는 새가 생각나게 하는 말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외날개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드넓은 창공을 날아갈수 있는 새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