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 3녀중 둘째로 태어나서
전 언니도 있고, 여동생도 남동생도 있어요~
오빠만 없지만 오빠대신 신랑이 있으니~
골고루 다 갖춘 셈이죠~ ㅎㅎ
옛말에 첫째딸은 살림밑천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희집에서도 큰 언니가 부모님역활과 언니역활을 다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지요~
그런 언니가 이번에 생일이라 직접 떡케익을 만들어 봤어요~ ^^
재 료
단호박, 멥쌀가루 6컵, 설탕 5큰술, 설탕 100g, 건포도, 천연색소
1.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속을 파낸후 썰어서 설탕을 넣고 조려줍니다.
(이때, 젓지말고 조려주세요~ )
2. 설탕이 다 녹으면 건포도를 넣고 조려서 식혀주세요~
3. 쌀가루 5컵에 단호박을 곱게 갈은 단호박물을 반컵 넣고 반죽을 해주세요~
4. 손으로 뭉쳐보아서 뭉쳐지면 반죽이 된거예요~ (단호박즙은 반죽을 봐가면서 가감해주세요~)
5. 반죽이 되었으면 체에 두번 내려서 주세요~
6. 설탕 4큰술을 섞어주세요~
(원래 쌀가루 1컵에 설탕 1큰술이 적당한데 중간에 단호박을 넣어줄거라 4큰술만 넣었습니다.)
7. 무스링틀에 기름을 바른 후 찜기에 넣고 쌀가루를 바닥에 깐 후 조려두었던 단호박을 넣어주세요~
8. 쌀가루를 무스링틀 위에까지 올리고 윗면을 평평하게 다듬어 주세요~
9. 쌀가루 1컵은 설탕 한큰술을 넣은후 귓볼만지는 느낌정도로 반죽을 해서 찜솥에 같이 넣어주세요~
10. 김이 올라온 후 25분 찌고 불을 끄고 5분 뜸을 들여주시면 됩니다.
11. 찜솥에서 꺼낸 떡케익 가장자리에 무스링 틀을 둘러주세요~
12. 절편반죽은 원하는 색깔을 넣을만큼 갯수로 나눠주세요~
13. 천연색소를 넣고 반죽을 해서 준비해주세요~
14. 동그란 모양으로 다섯개를 만든 후 둥글게 말아주세요~
15. 반을 자르면 장미꽃 두개가 완성입니다. ^^
16. 꽃잎모양을 다듬어서 떡위에 올려주세요~
17. 꽃잎도 모양을 만들어서 중간중간 올려주세요~
18. 참기름을 절편장식위에 골고루 발라주시면 단호박 떡케익 완성입니다. ^^
생일선물과 함께 언니에게 건네니까
이렇게 예쁜케익을 어떻게 먹냐면서 좋아하더라구요~
그모습에 마음이 뿌듯해 졌습니다..
한조각씩 잘라서 접시에 담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소 맛있다는 표현에 인색한 우리형부~
형부가 보통 "먹을만 하네"하고 말하면 그건 맛있는거거든요~
근데 이 떡케익은 먹으면서 정말 맛있다는 말을 몇번 했어요~ ㅎㅎ
형부가 맛있다고 하면 진짜 맛있는거예요~ ㅋ
첫댓글 너무 맛있겠는데 아까워서 못먹을 것 같아요~
잘 만드셧네유
저도 떡케이크 만드는 과정을
생활개선회에서 교육받았읍니다
울 옆지기 생일이 12월 28일 음력 인데
만들어 보야 겟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