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경계 본래일심
이것이 왠 횡재인가?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어제 금강경에 관한 일기를 적었는데,
스님께서 단박에 이해하도록 명쾌한 답글을 달아주셨습니다.
답글에만 있어서는 도저히 안 되는 귀한 가르침이신지라
여기에 다시 그대로 옮깁니다.
약간의 줄바꾸기는 했습니다.
생각해 둔 일기 적을 거리들은 한방에 날아가 버렸습니다.
쓰잘데 없는 시시한 일들을 적을 이유가 이미 없어졌습니다.
오늘은 이 가르침을 읽고 또 읽는 것으로 정진을 대신합니다.
지체없이 내려주시는 스님의 귀한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정목스님의 금강경 특강(정진일기 71일째 댓글에서 모셔옴)
<금강경>은 모든 종파 모든 조사가 <대승의 초문> <대승의 시교>라고 말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진짜 대승에 들어가는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금강경>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미 소승불교 혹은 다른 교학에서 자아는 실체가 없다고 배우고 또 아공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대상 경계도 실체가 없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강경> 등 반야경을 설하여 <자아> 뿐 아니라 <대상 경계>도 실체가 없음을 설합니다. 그래서 <금강경> 등 반야부 경전의 핵심은 무상(無相), 즉 대상 경계도 실체가 있다고 규정할 만한 모습이 없다는 것입니다.
<금강경>의 전반부는 이미 소승에서 배운 <아공>에 대해서 한 번 더 확인시켜 줍니다. 어떻게?
무아상---<나>라고 규정할 만한 일정한 실체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아가 실체로 존재한다고 착각한 아상으로 인해 자신에게 집착하여 자기보존의 본능을 일으켜 탐진치를 일으킨다.
무인상---나를 <사람>이라고 규정할 만한 일정한 실체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으로 인해 <나>를 사람이라고 집착하여 아래로 축생, 아귀, 지옥중생보다 낫고 , 위로 천상 성문 연각 보살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한다
무중생상--- 나를 깨닫지 못한 중생이라고 규정할 만한 일정한 실체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생상으로 인해 괴로워하지만 실체가 없는 까닭에 깨달음으로 중생의 모습을 뛰어넘을 수 있다.
무수자상----자기 동일성을 가지고 내세로 이어지며 오래 살 수 있다고 규정할 만한 실체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자상으로 인해 내세의 행복까지 기원한다.
다음은 대상도 실체가 없음을 설합니다. 그 후에는 실체가 없는 그것도 일정한 법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합니다. 우리들의 염불수행은 이 현실 가운데서 (위에서 말한) 사상의 관념탑을 무너뜨리고 일심의 바다로 향하는 가장 원대하고 희망적이고 생산적인 도입니다.
<금강경> 독송 수행은 경전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된 후에 실천해야 그 공덕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녹음기식으로 외우기만 하여, 그것도 잘하면 止의 공덕을 얻습니다. 뜻을 알고 음미하며 독송해야 觀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공, 무상으로 관하되 그렇게 관하고만 있으면 맑은 멍청이가 됩니다. 애초에 일심을 전제로 금강경을 익혔어야 하고 보리심을 일으키고 독송해야 불성광명 아니면 작은 빛이라도 될 것입니다. 일체경계는 일심이 전제되지 않은 수행은 깨달음의 길을 벗어나기 쉽고 보리심이 전제되지 않은 현실의 충실함은 이기적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이상 스님의 글)
촌철살인의 가르치심.
천둥 번개가 치는 듯 합니다.
반드시 위와 같이 알고 배워야겠습니다.
혹시 느끼신 분 있으신지요?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라는 책을 읽으려면,
반드시 스님과 먼저 마주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책표지에 스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한 번 보시면 이런 마음 드실 것입니다.
'나는 보살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다 보고 있습니다.'
하시는 것 같습니다.
부처님 손바닥 안에 노는 손오공이 이런 마음이었을까요?
정말 그런 마음이 들어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됩니다.
한 시도 게으름을 부릴 수가 없게 만드십니다.
신통묘용?
*묘관찰지
묘관찰지(妙觀察智)란 무엇인가? "이 지혜는 가히 말할 수 없는 경계를 관찰한다. 말하자면, 일체의 법은 모두 허깨비와 같고 꿈과 같아 유(有)도 아니고 무(無)도 아니어서 말을 여의고 생각이 끊어진 경계이므로 말을 쫓는 자가 능히 말하거나 헤아릴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불가칭지(不可稱智)라 이름한다."
묘관찰지는 연기의 세계관에 대한 깨달음이며, 모든 법을 비유비무로 관찰하는 지혜이다. 이 지혜는 지관(止觀)이며, 모든 법의 실상인 반야(般若)를 신해(信解)하는 힘이다. (대.신.염. p.25)
*순리발심(順理發心)
순리발심은 모든 법이 다 허깨비 같고 꿈과 같아서 유(有)도 아니고 무(無)도 아니므로 말을 떠나고 생각이 끊어진 경계임을 믿고 이해하여, 이 믿고 이해하는 데에 의지하여 광대한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다. 비록 번뇌와 선법(善法)이 있음을 보지 못하지만 가히 끊고 닦을 것이 없다고 버리지 않는다. 이러한 까닭에 비록 모두 끊고 모두 닦기를 원하지만 무원삼매(無願三昧)를 어기지 않는다. 비록 무량한 중생을 모두 제도하기를 원하지만 제도하는 자와 제도 받는 자를 두지 않는다. 그러므로 능히 공(空)과 무상(無相)을 따른다. <경>에서 말씀하시기를 '이와 같이 무량한 중생을 멸도(滅度)하지만 실로 멸도로 얻은 중생이 없느니라.' 하시며 널리 설하신 것과 같다. 이와 같은 발심은 불가사의하다. (대.신.염. p.31)
대.신.염을 읽을 때마다 마음에 드는 구절중의 하나였습니다.
감동을 안고 적어보니 더 감동이 됩니다.
*삼보의 은혜 : 철학이 있는 삶을 살 수 있고, 종교적 신념으로 안심을 얻고 사상의 자유, 삶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인도하는 삼보의 은혜가 지중하므로 감사해야 한다. 정법의 스승은 수행을 돕는 중요한 조건이다. (대.신.염. p.57)
삼보의 은혜, 스승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무량광 무량수 화신을 성취하신 아미타 부처님께 귀명합니다.
일심으로 광명의 지혜를 원하여 아미타 부처님께 귀명합니다.
일심으로 화신의 지혜를 원하여 아미타 부처님께 귀명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모든 인연에 감사합니다.
스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일심염불
일심광명
아미타파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일체경계는 본래일심
정토문의 근본은 아미타
고맙습니다.
아미타아미타아미타_()()()_
일체경계는 일심이 전제되지 않은 수행은 깨달음의 길을 벗어나기 쉽고
보리심이 전제되지 않은 현실의 충실함은 이기적으로 흐르기 쉽습니다._나무아미타불 _()_
금강경을 처음으로 접하였을때 부처님의 음성을 듣는듯 감격에 젖던..일이
스님의 금강경 강의로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배웁니다.
"약이색견아,이음성구아,시인행사도,불능견여래..니라"
어느스님께 부처님이 누구인지 궁금해서 여쭈러 갔다가
집에와서 금강경을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 색성향미촉으로는 알수가 없구나)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모두 떠난 일심,,..
금강과 같은 단단한 마음 발원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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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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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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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일상관은 <관무량수경>의 16관법 가운데 제1관이다.
염불수행의 역사에 따른 관법은 구체적으로 실천 된 예를 볼수가 없고,
오직 일상관은 선문과 정토문에서 권하고 실천한 사례를 볼 수 있다.
일상관은 자신의 업장을 보고, 산란한 의식을 점검하여 지관수행으로 인도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여기서는 <관경소>에 의거하여 그 의미와 실천 방법을 싣고
관상염불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대승의 신행체계와 염불수행 62~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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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 _()()()_
금강경 강의 잘 들었습니다.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거듭감사드림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_()_
_()()()_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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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연 근연은 바로 덕을 봄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소연의 덕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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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의 뜻도 모르고 독송하던 때 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조금이나마 아는척 하며 듣고 사경하고 있습니다
더 많이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염불수행은 이 현실 가운데서 (위에서 말한) 사상의 관념탑을 무너뜨리고
일심의 바다로 향하는 가장 원대하고 희망적이고 생산적인 도입니다.
"일체경계는 본래일심"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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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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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 헀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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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금강경 특강 감사합니다.
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짜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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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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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스님의 금강경 특강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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