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고기 맛집 광안리 언양불고기 부산집 솔직후기
부산 불고기 맛집광안리 언양불고기 부산집달짝지근한 양념 소불 생각날때..😀
개인적으로는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횟감보다는 고기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돼지? 소? 나는 당연히 소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가격을 떠나서 돼지고기는 평소에 워낙 많이 먹다보니 가끔 먹는 소고기가 아무래도 더 맛있는것 같다.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호불호 없이 좋아한다는 소불고기! 나 역시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다만 이게 한우냐 수입이냐에 따라서 가격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한우는 자주 못사먹고~ㅋㅋ 특별한 날에만 한번씩 생각나서 먹게 되는 음식인것 같다.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언양불고기 부산집
이번에 소개해볼 언양불고기 부산집은 광안리 해수욕장에 위치해 있는곳이다. 워낙 유명한집이라 사실 더 설명이 필요 없기도 하고, 맞은편에 똑같은 이름을 가진곳이 있는데 어느쪽 말을 믿어야할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여기로 더 많이 가는것 같았다. 아무래도 시설이 여기가 더 깨끗하고 주차장이 편하게 잘되어있어서 그런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입구를 따라서 들어오면 으리으리한 건물이 바로 보인다. 주차장도 정말 널널한편이고, 시설이 엄청 깔끔하다.
점심시간이 한창 지났는데도 손님들로 북새통인걸 보면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수있다. 게다가 가격대도 엄청 비싼편에 속하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요즘은 자주오기가 더 힘든곳인건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은 특별한날이니까! 맛있는 불고기를 맛보고 싶었다.
시골 고기집에서 나올것 같은 기본찬들
비싼 가격에 비해서 나오는 반찬들은 굉장히 심플한 편이다. 삶은 감자~ 다들 아는맛이고!
김치랑 샐러드~ 이것도 마찬가지 우리가 평소에 생각했던 그맛.. 평소에 즐겨먹었던 그맛이다. 다만 재료가 굉장히 신선한편이고 손님이 많은곳인만큼 기본에 충실하지만 맛있다.
케일장아찌는 오랫동안 절여져있어서 그런지 짜지 않으면서 새콤달콤~ 그리고 케일 자체에서 느껴지는 쌉사름한 맛이 고기랑 잘 어울리도록 밸런스를 잘 맞춰놓은 맛이었다.
양념고기를 먹을꺼니까 당연히 이렇게 기본쌈들도 있어야겠지!
시그니처 메뉴 언양불고기!
부산 불고기 맛집 광안리 언양불고기 부산집의 대표메뉴라 할수있는 불고기! 오랜시간 절여져 나오는게 아니라 즉석양념에 가깝게 나오기 때문에 색이 많이 탁하지 않으면서 고기가 엄청 부드럽게 다져진듯한 비주얼이다.
고기는 노련한 직원분들이 오셔서 직접 구워주신다. 솔직히 똑같은 불고기라도 여기서는 1인분에 35,000원이라는 비싼돈을 주고 먹어야하는게 사실이라 사람들의 기대심리는 큰편이다. 양이 그렇다고 엄청 많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내가 여기서 이걸 배부르게 먹을려면 적어도 혼자서 5인분 이상은 먹어야할것 같았다.🥲
불고기가 전골처럼 나오는곳도 있지만 여기서는 말그대로 숯불에 지지듯이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불!고기가 맞는것 같다.
양념은 달큰한편이고, 육질도 부드럽고 맛있다.!! 고기를 먹어보면 알겠지만 언양불고기 부산집은 등심을 불고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비싼것도 있을것 같다. 목심이나 퍽퍽한 부위가 아니고 등심부위를 손질해서 나오는 불고기인만큼 다른 고기집이랑은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긴 하다. 다만 아쉬운점이라면 가성비로 먹는곳은 아니니까~ 주머니 두둑하게 준비해서 가야한다는것!
여기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김치찌개!
다른곳이랑 좀 다른점이라면~ 돼지고기 그런거 없다. 소고기가 들어가있는데 국물향이 다르고 김치가 묵어서 저런 색이 도는게 아니라 엄청오랫동안 푹~~끓여내서 그런것 같았다.
시큼한 묵은지 김치찌개랑은 다른 소사골 육수향이 구수하게 올라오는 독특한 김치찌개! 어찌보면 이게 더 별미일지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