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4월 25,26일 남덕유산 거창 월성계곡
4박 5일의 일정으로 수달래 사진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났다.
수달래로 유명한 곳은 지리산 뱀사골, 경남 하동의 의신계곡
경남 거창의 월성계곡.
먼저 들른 곳은 거창의 월성계곡
월성계곡은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징과은 달리
서출동류(서쪽에서 출발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계곡이다.
산수교에서 본 수달래
덕유산은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에 있으면서
월성계곡은 경상남도의 거창군에 해당된다.
너른 암반에 시워스럽게 흐르는 물이
마음을 시원하게한다.
분설담(계곡 물이 눈처럼 하얗다)에서 본 수달래
출사 포인트를 몰라도 포인트가 되는 곳엔
어김없이 공중 화장실과 주차장 시설이 되어있어
사진을 찍는데 어려움없이 군에서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분설담에서 본 수달래 이 수달래를 배경으로 담기위해 저기 보이는 돌다리를
위험하지만 조심스럽게 건넜다.
여자 둘이서 카메라 2대씩을 메고 온 팀이 있었는데
저 돌다리를 건너다 풍덩 몸을 던지고 말았다.
분설담에서 서쪽방향
사진 포인트를 몰라서 25일은 답사 차 다니고
다음날 26일은 제대로 찍으려고 마음먹었는데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음날 분설담은 비가와서 늘어난 물로 계곡을 건너지 못하고
너른 바위 앞에서 전체를 담아보았다.
분설담에서 동쪽방향
비가와서 계곡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트레킹하는 길에서 담아본 사진이다.
산수교에서 담은 사진
역시 비가와서 산책로에서 담았는데
계곡에서의 수달래는 비가오면 더 좋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사선대 바위.
역시 비가와서 다리에서 담은 것인데
해가 비치면 바위가 반사가 되고 명암차가 심해지는데
비가오면 수달래는 더 유리하다는 사실
비가와서 바위의 반사는 줄일 수 있었지만
꽃이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계곡을 내려갈 수 없어서 농산교 다리에서 담아본다.
산수교를 건너는 징검다리에서 반사된 모습이 너무 예뻤다.
시설도 잘 되어있고 산책로도 잘되어 매년 봄이면 한번쯤 걸어볼만한 길이다.
계곡을 따라 산책로길도 너무 잘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