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성모 또는 聖母哀像>
■ 개요 <스타바트 마테르>는 '슬픔의 성모' 또는 ‘성모애상(聖母哀像)’이라는 말로 흔히 번역되는데,‘어머니 일어서시다’란 뜻이다. 이 곡의 제목은 이 노래의 맨 처음 말인 “십자가 아래 서 있는 슬픔에 찬 성모〔Stabat mater dolorosa (The sorrowful mother stood)〕”의 약어이다. 즉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자 슬픔을 탄식하던 성모 마리아가 일어나서 예수를 올려다본다. 그리고 못박혀서 고통 받는 아들의 몸을 십자가에서 끌어내려 껴안는다. 이 일련의 대목을 교황 인노센트 3세(1198~1216년 교황직)에 의해 토디(Jacopone da Todi 1228~1306)가 만든 13세기 로마 카톨릭교회의 속창(부속가)이다. 이 곡들은 연이어서 연주되거나 성당에서는 각 기도문이 사제에 의해 낭송된 후 한 곡씩 연주되기도 한다.
▲ 작곡과 초연 이 곡은 50세 때인 1842년 작품으로 로시니의 종교곡 중 대표적인 작품이다. 그는 37세 때 마지막 오페라 <읠리엄 텔>을 발표한 후 그의 인생의 후반 37년 동안에는 단 한편의 오페라도 작곡하지 않았으며, 파리 사교계 등지에서 유명한 인사로 또 미식가로 달콤한 인생을 즐기면서 단지 몇몇의 종교음악과 실내악곡 만을 작곡했다. 그러나 후반부의 생애를 빛나게 하는 위대한 작품을 하나 작곡했으니, 바로 <스타바트 마테르>이다. 이 곡은 로시니처럼 파리 사교계에서 유명한 스페인의 거부 돈 바렐라가 자신의 개인적인 용도로 특별히 의뢰했는데, 무척 많은 개런티에 응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펜을 놓았던 그의 작곡 속도는 젊은 시절에 비해 현저히 느려서 할 수 없이 곡의 뒷부분을 동료인 타돌리니에게 하도급을 주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스타바트 마테르>는 로시니 작곡이라는 이름을 쓴 채 돈 바렐라에게 넘겨졌다. 그로부터 9년 후 돈 바렐라가 죽자 그 악보를 손에 넣은 출판사에서 로시니에게 이 악보의 정식 출판을 통보했다. 그때서야 정신이 든 로시니는 출판을 보류시키고, 부랴부랴 타돌리니가 썼던 뒷부분을 고쳐 썼다. 그리하여 1842년에 이 <스타바트 마테르>는 처음 착수한지 10년 만에 정식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이 아름다운 곡이 파리에서 초연되어 대성공을 거두자 전 유럽이 로시니에게 경의를 표하였다. 초연된 1842년 한 해만 해도 유럽의 30개 도시에서 연주되었다고 한다.
■ 발췌곡 합창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네 명의 독창자가 나오는 이 작품은 모두 10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창자들은 제1소프라노와 제2소프라노 그리고 테너와 베이스이다. 처음엔 합창과 관현악으로 제1곡 ‘도입창’이 웅장하고 경건하게 시작된다. 그리고 차례로 독창자들의 노래가 나오는데, 한 사람에게 오직 한 곡씩의 독창이 배정되는 셈이다. 제2곡이 테너 독창, 제4곡이 베이스 독창, 제7곡과 제8곡이 각기 제2소프라노와 제1소프라노의 독창이다.이 중에서 제2곡의 테너 독창, 제3곡의 2명의 소프라노 합창 그리고 제8곡 소프라노와 합창이 유명하다.
▲ 제2곡 : <쿠유스 아니맘(Cujus animam gementem)> (슬픔에 찬 성모의 마음) 테너 아리아 * 가사 Cuius animam gementem, Through her heart, His sorrow sharing, contristatam et dolentem all His bitter anguish bearing, pertransivit gladius. now at length the sword has passed.
O quam tristis et afflicta O how sad and sore distressed fuit illa benedicta, was that Mother, highly blest, mater Unigeniti! of the sole-begotten One. Quae maerebat et dolebat, Christ above in torment hangs, pia Mater, dum videbat she beneath beholds the pangs nati poenas inclyti. of her dying glorious Son.
▲ 제3곡 : 2중창 (2명의 소프라노) <울지않는자 있으랴 Quis est homo> ▲ 제8곡 : 아리아 (소프라노), 합창 <불에 타 죽지않도록 Flammis ne urar>
■ 페르골레시(Giovanni Batista Pergolesi 1710~1736 이탈리아) 25세의 젊은 나이에 병고에 시달리면서 그를 키워준 프란체스코 수도원에 들어가서 <Stabat Mater>를 완성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 사실 만으로도 가슴 저려 오는데 하물며, 「슬픔에 찬 성모의 마음 (Cujus animam gementem)이라니...
● 감상 : 슬픔에 찬 성모의 마음(페르골레시) (2:06) 하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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